[LCK] "18연승은 의미가 다르다" 2R 전승 의지 보인 젠지 김정수 감독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3개 |
서울 종로 LoL 파크, 2025년 5월 29일. KT 롤스터를 2:1로 꺾고 2라운드 전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젠지의 김정수 감독과 탑 라이너 기인 선수가 전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수 감독은 18연승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감독은 승리 소감에서 "오늘 2대1로 이겼는데, 막상 연승이 깨져도 담담하게 다음 경기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깨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으니까 조금 아쉽더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마지막에 선수들이 집중해서 이겨서 기분은 좋다"고 덧붙였다. 기인 선수 역시 "오늘 좀 힘들게 이긴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연승이 깨질 뻔했던 순간이 언제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김정수 감독은 "딱히 그런 건 아닌데, 오늘 경기 초반 1레벨 인베이드 상황부터 흐름이 안 좋았고, 오공이 용 한타에서 살아나갈 때 계속 '쎄'하더라.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김정수 감독은 "계속 미드 1차 타워를 잘 지켰고, 선수들이 실수 안 하면서 빅토르를 키우고 레넥톤도 계속 썩지 않은 조합이었다. 선수들이 집중하면서 이겨나갔다"고 분석했다.

기인 선수는 "초반부터 손해를 보며 이기기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한타 때마다 집중해서 천천히 이겨나가 역전 발판을 만든 것 같다. 선수들이 잘했다"고 평가했다.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대해 기인 선수는 "요새 KT 경기를 보면 시즌 초보다는 팀적인 움직임이나 그런 것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껴서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 들어가서 초반에 손해 보는 장면도 많이 나오고 해서 생각보다 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2라운드 전승을 눈앞에 둔 소감에 대해 김정수 감독은 "6연승 때부터 (전승 질문을) 들었는데 할 말이 없었다. 18연승이면 조금 진짜 선수들이 대기록 세운 거라서 젠지 게임단 전체가 기쁠 것 같다. 진짜 진심으로 18연승은 의미가 다를 것 같다"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기인 선수 역시 "올해부터는 라운드가 3, 4, 5라운드까지 있어서 이번에 18연승을 하면 다음에 3, 4, 5라운드 때도 승리가 쭉 이어진다. 그래서 정말 중요하다. 꼭 전승으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인 선수는 "오늘 경기가 실수도 많이 나오고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늦게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해서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오늘 경기 보면서 코치님도 피드백 할 거 많고 데이터 좀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걸 토대로 마지막 경기 마무리 잘하고 부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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