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T1 롤드컵 우승 스킨, "'신'에서 영감 얻었다"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97개 |



라이엇 게임즈가 T1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스킨 공개를 앞두고 스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국내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는 라이엇 게임즈 본사 개발진이 직접 스킨 개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스테파니 르엉 스킨 파트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 멩-양 루 아트 디렉터,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 신 타오 VFX 매니저가 참여했다.

T1의 롤드컵 우승 스킨은 한국 시간으로 8월 15일 출시된다.



▲ 왼쪽부터 스테파니 르엉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 멩-양 루 아트디렉터,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 신 타오 VFX 매니저


아트디렉션
‘신’을 바탕으로 한 T1 우승 스킨

T1 롤드컵 우승 스킨은 플레이어들이 파워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사방신 등에서 영감을 얻어 ‘수호신’을 바탕으로 작업했다. 동시에 T1의 경우 대부분 젊은 층의 선수라, 깔끔하고 밝고 신선한 느낌을 주려 했다.

이를 위해 어둡고 엣지있는 색상보다는 밝은 톤을 활용했다. 흰색과 금색을 기반으로, 홍색과 청색을 힘의 원천으로 설정해 클래식하고 우아하며 장엄한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멩-양 루 아트 디렉터는 이번 스킨에 페이커의 유산, 그리고 T1의 고귀함과 왕의 귀환, 홈에서의 우승이라는 요소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스킨 전체적으로 흰색과 금색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젊고 에너제틱한 부분을 보여주는 색상이다. 홍색과 청색은 협곡 힘의 원천인 천둥과 불꽃을 나타내며, T1과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 자체를 잘 보여주는 색상이다. 협곡에 블루와 레드 진영이 있고 T1은 두 진영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활용했다.



▲ 제이스 스킨 모델링



▲ 리 신 스킨 모델링



▲ 오리아나 스킨 모델링



▲ 징크스 스킨 모델링



▲ 바드 스킨 모델링


스킨 콘셉트
선수들의 요청사항이 적용된 스킨 콘셉트

이어 선수들의 요청사항과 피드백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복식의 경우, 색상 방향성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에 선수들이 입고 있었던 흰색과 금색 유니폼 컬러에서 영감을 받았다.



▲ 색상 방향성에 영감을 준 흰색과 금색 유니폼

홍색의 경우, 페이커가 직접 보여준 참고 이미지 및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방향을 잡았다. T1의 붉은색을 표현할 때 순수 빨간색이 아닌 판타지가 가미된 선홍색의 화염 같은 이미지로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공감했다. 청색의 경우, 홍색과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비교적 저 채도로 가져가려 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우승 횟수를 기념할 수 있는 모습이 스킨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 이를 스킨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 제우스의 제이스 스킨 콘셉트 아트

우선 제우스가 선택한 제이스다. 제이스의 경우 제우스 선수가 MVP를 받았기에 추가 프레스티지 스킨이 있다. 첫 미팅 당시 선수가 기본 스킨에는 푸른 번개를, 프레스티지 스킨에는 노란색으로 따뜻한 계열의 번개를 넣어달라고 이야기 했다. 이 부분을 디자인에 정확히 적용했다. 우승 횟수와 관련된 별 장식은 왼쪽 어깨 장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은 제이스의 전투 모드에 따라 각기 홍색과 청색으로 변화한다.

제우스가 가장 좋아하는 기존 제이스 스킨은 저항군 제이스다. 선수가 직접 설명한 바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머리 스타일과 복식 디자인, 타격감이 좋아 보이는 강하고 둔탁한 형태의 망치 디자인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을 T1 제이스 스킨에도 적용하려 했다.

스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안을 제우스에게 전달했는데, 선수 역시 항상 가장 심플한 방향을 선호했다. 덕분에 결과적으로 제이스의 경우 깔끔한 디자인으로 시인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 오너의 리 신 스킨 콘셉트 아트

오너의 경우, 리 신 스킨 디자인에 있어 크게 두 가지의 요구 사항이 있었다. 무도가의 모습과 호랑이다. 오너가 예전에 무도가의 길을 걸었기에 그 부분을 디자인에 표현하고자 했다.

호랑이 요소의 경우, 어깨 장식, 팔 윗부분, 스킬 이펙트에 호랑이의 특징을 강하게 담았다. 그리고 선수가 추가적으로 가슴에 호랑이 발톱 흉터를 요청했기에, 그대로 표현해냈다.

복식은 무도가의 도복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곧게 뻗은 실루엣과 심플한 흰색을 강조해 달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오너의 첫 우승을 기념하는 붉은 별은 무도가를 상징하는 벨트 쪽에 달았다.

초기 시안에서는 오너가 유니폼을 어깨에 걸치는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했었다. 하지만 이미 디자인적으로 많은 요소가 들어가 있고, 리 신의 머리가 뒤로 묶여 있어 뒷부분에 뭔가를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분리해서 귀환 모션에 추가했다.



▲ 페이커의 오리아나 스킨 콘셉트 아트

페이커는 첫 번째 미팅에서 전체적인 테마 위주의 요청을 많이 했다. T1의 붉은색이 판타지가 가미된 선홍색 화염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거나,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이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이 아트 뮤지엄처럼 고급스럽게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향이었다. 다른 선수들도 공감을 많이 해서,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챔피언이 오리아나로 확정된 이후에는 로봇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최근 AI들이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개발진은 해당 내용을 디자인에 반영하면서도 동시에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관절이나 얼굴 균형을 통해 표현했다.

스킨 콘셉트의 방향성은 악마 여제다. 페이커의 불사 대마왕이라는 내용을 표현하고자 했다. 방향성 안에서 여러 시안을 선수에게 전달했는데, 항상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요청에 따라 복잡한 느낌의 장식은 모두 없앴고, 결과적으로 페이커와 T1을 상징하는 요소인 4성 왕관, 붉은 날개, 악마 뿔 등의 핵심 요소의 시인성이 굉장히 향상됐다.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는 “덕분에 좋은 퀄리티로 오리아나 스킨이 마무리되었다”며 “만족스러운 피드백과 협업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 구마유시의 징크스 스킨 콘셉트 아트

구마유시가 요청한 사항은 붉은 색상의 머리, 반려견 둥이, 본인의 시그니처 포즈, 이렇게 세 가지였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디자인을 다듬었다.

첫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한 개의 붉은색 별을 티아라에 장식해서 붉은 머리 위에 올려놨고,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디언 징크스의 붉은 머리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매듭 장식을 추가했다.

무기의 경우 베이스인 두 가지 포인트 색상이 각각 무기 특성에 맞게 잘 나누어졌다. 빵야빵야 미니건에는 파란색 번개 이미지를 활용했고, 생선 대가리 로켓 런처는 붉은 화염을 강조해서 디자인했다.

개발진이 가장 고민한 건 둥이의 모습이다.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는 처음에 와작와작 뻥! 지뢰 디자인을 강아지로 넣어서 전달했는데, 선수가 굉장히 싫어했다며 웃었다. 그래서 귀여움을 잘 살린 온전한 모습으로 귀환 모션에 포함했다.



▲ 케리아의 바드 스킨 콘셉트 아트

케리아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직접 찾은 참고 자료를 전달하거나, 스킬에 식혜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선수가 적극적이라 개발진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는 데 매우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정말 긍정적인 협업이었다.

바드의 경우 토끼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바드가 신적인 존재라, 토끼와 달에 대한 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번째 이유는 아무래도 케리아가 럭스를 굉장히 원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뉴진스를 좋아하는 케리아가 콘셉트를 보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요소를 넣었다.



▲ 프레스티지 제이스 스킨 콘셉트 아트

마지막으로 프레스티지 제이스의 경우, 노란색 따뜻한 계열의 번개가 표현되어 있다. 복식 디자인은 제우스와 비슷한 나이 또래에 있는 팬들이 좋아할 법한 깔끔한 방향성으로 설정했다.

간결한 디자인의 상의에 검은색 와이드 팬츠, 그리고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등이 특징이다. 등 부분을 보면 T1 로고의 날개 형태와 번개를 섞은 엠블렘이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프레스티지의 높은 가치를 표현하고자 노란색과 보라색 보석을 고급스러운 금색 장식과 함께 적용했다. 보석 색상은 근접 모드에서는 노란색, 원거리 모드에서는 보라색이다. 스킬 이펙트도 이에 맞춰져 있다.


VFX
불꽃과 천둥, T1의 로고

VFX의 방향성에는 크게 두 가지 축이 있다. 하나는 자연 현상인 불꽃과 천둥이고, 다른 하나는 T1의 로고다. 캐릭터 콘셉트에서 힘의 원천으로 정한 홍색과 청색 두 가지 색상, 그리고 신성한 느낌에서 영감을 얻었기에 가장 부드럽고 따뜻한 불꽃과 가장 단단하고 차가운 천둥을 VFX 효과의 주된 동력원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이러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신이 자연 현상을 제어하는 것처럼, 챔피언들이 스킨을 통해 불꽃과 천둥 두 가지 자연 현상을 제어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불꽃과 천둥은 자연스럽게 최고의 대비를 이루기에 챔피언들의 서로 다른 다양한 스킬을 표현하는 데 매우 적합했다.




개발진은 스킨 전용 VFX 효과를 인게임에서 구현하는 과정에서 불꽃과 천둥의 조화, 떠오르는 돌무더기, 지형에서의 균열 등 여러 방식을 시험했다. 궁극적으로는 VFX 효과를 통해 T1이 그들을 막는 모든 것들을 챔피언의 신성한 힘으로 무찌르고 땅의 균열을 일으키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로고 아트의 경우, T1이 지금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기에 좀 더 다양한 서사를 반영하고자 했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형태와 함께 선수 개개인의 특징과 스토리를 다양하게 T1 로고로 구현했다고 보면 된다.




오리아나의 경우 많은 이스터에그를 준비했는데, 페이커의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스킨의 모든 요소가 4로 귀결된다. W 스킬의 경우 4면 모두가 대칭을 이루고 있고, 4개의 별이 숨겨져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오리아나의 궁극기에 페이커의 시그니처 챔피언 4명의 핵심 아이템이 들어가도록 했다. 해당 아이템들은 시공간을 초월하며 떠돌아다니다가 오리아나에 의해 한 지점에 융합돼 모든 적군을 잡아 파괴한다.

이 외에도 스킨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요소를 많이 준비했기에, 직접 플레이어들이 찾아보며 즐기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니메이션
특징이 살아 있는 귀환 모션

애니메이션의 경우 선수별, 그리고 캐릭터별 특징이 살아 있는 귀환 모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 제이스 귀환 모션

우선 제우스의 경우, 매우 구체적으로 원하는 내용이 있었다. 회복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했다. 궁극적으로 MVP에 도달하기까지 겪었던 다섯 번의 패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길 원했다.

그래서 제이스가 롤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전, 다섯 번의 번개가 내리친다. 귀환 모션은 제이스가 트로피와 함께 제우스를 상징하는 안경을 착용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포즈로 마무리된다. 프레스티지 스킨의 경우 롤드컵 트로피를 MVP 트로피로 대체했다.



▲ 벵기의 리 신이 등장하는 리 신 귀환 모션




오너의 모션 작업은 개발진에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오너는 벵기 배성웅의 리 신을 같이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해당 스킨에 리 신의 홀로그램 버전을 포함했다.

두 선수가 모두 리 신을 우승자 스킨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두 스킨의 결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스파이더맨이 서로 가리키는 밈을 바탕으로 두 명의 리 신이 맞붙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다. 그 과정에서 재미와 함께 오너가 벵기에게 가진 존경심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오너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무술 동작을 통해 T1의 유산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마찬가지로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로 모션을 마무리했다.



▲ 오리아나 귀환 모션

페이커는 스킨 작업에서 많은 일을 해야 했다. 개발진이 동시에 3개 스킨을 작업하면서 해당 스킨별로 서로 다른 귀환 모션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개발진은 이 자리를 빌려 그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페이커의 전체 커리어는 전설의 전당 스킨에 담았기에, 우승 스킨의 경우 2023년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개발진은 이번 스킨으로 시각적 스토리텔링과 문화적 상징을 결합해 지난 대회에서 페이커가 보여준 ‘모든 길은 저에게로 통합니다’라는 서사적 울림을 전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롤드컵 4강전과 결승전 영상 내용이 모션에 많이 활용됐다. 귀환 모션에 등장하는 용은 천 년을 인내한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처럼, 페이커가 또 다시 변화를 이루어내 더 높은 곳에 오른다는 것을 뜻한다.

영상에 나왔던 일월오봉도의 의미도 귀환 모션에 포함됐다. 왕이 왕좌에 앉아야만 일월오봉도라는 그림이 완성되기에, 오리아나 역시 귀환 모션 끝에 전면을 보며 앉는 포즈를 취한다.



▲ 징크스 귀환 모션

구마유시는 반려견 둥이의 모습을 귀환 모션에 반영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둥이를 귀환 모션에 담아낼 때, 둥이의 적당히 둥글둥글하고 ‘털찐’ 모습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귀환 모션에서는 징크스가 반갑게 둥이를 맞이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손을 내밀지만, 둥이가 뒤돌아서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둥이를 끌어안은 징크스가 구마유시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모션이 마무리된다.



▲ 럭스와 함께하는 바드 귀환 모션

케리아는 우승 기념 스킨 챔피언으로 럭스를 희망했지만, 지난 대회에서 럭스를 플레이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이 불가능했다.

그래도 개발진은 최대한 어떤 방식으로든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어서 케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인 전투사관학교 럭스를 홀로그램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케리아가 롤드컵 우승자로 가는 길의 여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바드가 울고 있는 럭스를 발견해서 위로를 전하고, 궁극적으로는 같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귀환이 마무리된다. 이를 통해 케리아가 겪었던 역경과 고난,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승리하는 내용을 표현했다.


스플래시 아트
페이커의 4회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




개발진이 모든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승 횟수의 반영, 특히 페이커의 4회 우승을 기념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페이커는 4개의 별을, 다른 선수들은 1개의 별을 복식에 달기로 했다.

제우스의 제이스는 청홍색 에너지와 함께 왼쪽 어깨에 별이 달려있다. 리 신의 경우, 오너가 과거에 무도인이었고 무도인에게는 벨트가 중요하기에 우승을 표현하고자 별을 벨트에 달았다.




팀 전원이 페이커의 네 번째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어했기 때문에, 오리아나는 왕관에 4개의 별이 담겨져 있다. 구마유시의 징크스 역시 별이 왕관에 정말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고, 푸른색과 선홍색이 잘 반영됐다. 물론 귀여운 둥이도 함께한다.

바드의 경우, 개발진은 인게임에서의 영향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전지전능한 토끼 신으로 구현했고, 모자를 씌워주면서 마무리했다. 프레스티지 제이스 스킨에서는 모던한 복식을 그리고자 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멧 갈라에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패셔너블한 복식이다. 망치 역시 그러한 하이패션을 보여준다.

작업 중인 스플래시 아트의 경우 중앙에 오리아나가 있으며 오리아나를 중심으로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을 담은 다른 챔피언들이 배치되어 있다. 앞 라인에는 제이스와 리 신이, 제이스의 위에 구마유시의 시그니처 포즈를 한 징크스와 둥이, 그 옆에 바드가 자리하고 있다.

※ 스플래시 아트의 경우 따로 이미지를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운드
음악적 챔피언 바드 중심

사운드의 경우 약 4분에 걸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음악적인 챔피언인 바드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졌다.

개발진은 영광스러우면서도 영웅적 느낌을 내는 사운드를 연출하고자 했다. 바드가 고대의 종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음악적인 요소를 많이 활용해 지난 롤드컵 주제곡의 느낌을 냈다. 두 가지 마법 색상을 독특한 오디오 특성과 결합하고, 스킨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물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었다.




바드는 음악을 다루는 챔피언이다 보니, 오디오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음의 영향을 풍부하게 적용해 문화적 유산과 감정적 임팩트를 모두 반영, 음악적 미학적으로 즐거운 순간을 함께 엮을 수 있는 여지가 많은 편이었다.

SFX 효과 전반에 걸쳐 천둥, 불, 전기 요소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것은 승리를 향한 에너지와 강렬함을 불어넣는다. 전통 음악은 바드의 W, E스킬에서 확인 가능하다. W스킬을 사용할 경우 도라지꽃이 자라나면서 관련 민요를 재생한다.

바드가 고대의 종을 수집할 때마다 음악은 다섯 단계로 진화한다. 처음에는 신비롭고 의문스러운 D 마이너 키로 시작하지만, 세 번째 단계에서 밝은 메이저 F키로 진화하며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폭발적으로 승리하는 느낌으로 이어진다. 브라스와 현악 세션은 이러한 구성에 포인트가 되어, 전체적 사운드에 있어 극적인 느낌과 깊이감을 더한다.

한편 케리아가 뉴진스의 엄청난 팬이기에 작업 초기에는 단순히 케이팝을 넣는 방향도 고려됐다. 다만 이는 게임 플레이나 라이선스 이슈로 인해 쉽지 않았기에 최종적으로 승자의 요소를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Q&A
참여한 국내 미디어 단체 질문

Q. 대부분 우승 스킨은 유니폼의 색상을 모티브로 하는데 검은색이 아닌 흰색을 메인 컬러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 선수들에게 직접 여러 색을 전달하고 어떤 색을 원하는지 물어봤다. 그 중 흰색과 금색이 우승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았기에, 두 색상을 베이스 컬러로 정했다. 여기에 저희가 힘의 원천인 두 가지 색상, 청색과 홍색을 반영했다.


Q. 선수들의 우승 후 최초 스킨 관련 의견, 그리고 조정 과정이 궁금하다.

= 선수들이 요구했던 상황을 거의 다 반영했다. 90% 이상을 달성했다 생각한다. 첫 미팅에 나온 요구사항과 아이디어를 모두 반영했다.

협업 과정에 대해 부연 설명하자면, 우승 직후 1:1 인터뷰를 최초로 진행했다. 한 달 후쯤인 12월 초기 컨셉을 잡아 다시 회의 진행했는데, 케리아의 경우 그때도 챔피언을 고민하는 단계였다. 여러 초기 버전 시안을 제시해서 진행했다. 1월 초쯤 대면으로 방문해서 귀환 모션 아이디어와 작업 진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5월, 6월쯤 다시 화상회의를 통해 거의 완성된 스킨을 보여주며 원하는 느낌과 룩이 맞는지 확인을 했다.


Q. 선수 별로 꼭 넣어야 한다고 했던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

= 선수들이 원했던 많은 것들이 귀환 모션에 반영됐다. 제우스는 번개와 천둥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했기에 제이스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 번개가 훨씬 더 많이 구현됐다. 오너는 앞서 설명했지만, 무도인의 도복 느낌과 호랑이의 발톱 상처 자국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구마유시는 둥이를 포함해달라고 했는데, 저희 역시 매우 기쁘게 반영했다. 둥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 때문에 초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곳에 등장시키기로 했다. 페이커는 네 번의 우승을 기념하는 4개의 별이 중요했고, 케리아는 럭스였다.



▲ 귀엽게 잘 구현된 둥이의 모습


Q. 케리아의 럭스에 대한 애정을 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롤드컵 우승 스킨에 다른 챔피언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선수의 강력한 희망 이전 내부에서 고민되는 요소는 있었는가?

= 당연히 많은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우승자 스킨을 만들 때는 최대한 선수들의 요구사항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예외적으로 적용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오른 자리다. 요청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어떻게 실질적으로 구현할 것인지 방법에 대한 논의를 많이 했다.

홀로그램으로 럭스를 등장시킨 건, 게임 플레이 측면과 가시성 모두 명확할 수 있어서다. 럭스가 협곡에 있는 진짜 챔피언인지 아닌지, 그런 혼란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홀로그램 버전으로 결정했다.

오너의 리 신도 벵기의 스킨을 반영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 물론 리 신은 동일 챔피언 두 개가 등장하는 것이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바드나 리 신 모두 구현 방식 자체는 비슷해서 일관된 방식으로 접근하려 했다.


Q. 한국에서의 우승이라는 내용이 이번 스킨에 반영됐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인지 설명 부탁한다.

= 그 부분 역시 선수들과 긴밀히 협업해서 의견을 듣고 최대한 반영하려 했다. 저희 역시 롤드컵 때 한국을 방문해서 T1의 멋진 활약을 보았고, 한국의 아름다운 미학적 측면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스킨의 경우, 한국에서 우승했던 그 순간을 기념하는데 초첨을 뒀고, 선수들도 그 순간이 정말 특별하다고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테마적으로 여러 요소를 담아 신처럼 승천하는 느낌을 반영했다.


Q. 구마유시가 개인 방송에서 페이커가 제시한 콘셉트가 상당히 난해하다고 이야기를 풀었던 적이 있었다. 실제로 페이커가 이전에 제시한 콘셉트가 상당히 어려웠나?

= 난해했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페이커에게 저희가 전달한 요구 사항이 너무 많았기에 그 부분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전설의 전당 스킨도 동시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에 정말 많은 것들을 요구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시점 회의를 하면서 페이커가 자신의 뇌에서 창의적인 부분은 이제 다 끝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아무래도 이런 작업을 하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희는 선수에게 충분한 가이드를 전달해서 선수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잘 끌어낼 수 있게끔 하려 한다. 단순히 선수가 창의적인 걸 가져오면 그냥 다듬어주고 이런 방식은 아니다.


Q. 우승 스킨에 숨겨진 또 다른 이스터에그를 하나만 더 소개해줄 수 있을까.

= 케리아의 바드 스킨에 있는 부분을 소개하고 싶다. 귀환 모션에 럭스가 등장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럭스의 모습을 숨겨놓은 다른 장면이 있다. W 스킬에서 스프를 마실 때, 그릇에 럭스의 얼굴이 숨겨져 있다.


Q. 스킨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지 궁금하다.

= 모든 선수가 각자만의 개성과 색깔이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다만 케리아가 챔피언을 바로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프로젝트 자체에 정말 열정적으로 임했던 선수다. 함께 모색하는 과정에서 바드도 정말 흥미롭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더니, 재미있는 표정을 짓더라(웃음).

케리아와 관련된 또 다른 일화가 있다. 1월에 개별 스킨을 하나하나 리뷰했는데, 케리아가 첫 번째였고 오너가 가장 마지막 순서였다. 그런데 케리아가 오너의 세션에 자신도 들어가서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성격이 매우 좋은 선수다.

케리아가 챔피언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건, 저희가 레나타와 바드의 콘셉트를 너무 잘 만들어서가 아닌가 싶다. 이런 면에서는 저희가 케리아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웃음).





Q. 완성된 스킨을 보여줬을 때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선수가 있을까.

= 모든 선수가 다 마음에 들어 하고 좋아했지만 표현하는 방식이 달랐다. 그래도 꼽자면 구마유시가 둥이를 본 뒤 무척 좋아하더라. 케리아는 매번 회의할 때마다 항상 즐거워했었고, 좋은 피드백을 줬다.


Q. 우승 스킨에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콘셉트가 많이 담겼는데 선수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궁금하다.

=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이야기하면서 개개인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회복의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각자 이야기했지만, 결국 모두가 공유하는 주제라는 걸 알 수 있었고 이걸 스킨에 담고자 했다. 다만 담는 과정에서 각자의 과정을 개별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하나하나 개인 맞춤으로 귀환모션을 그려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다 보니 T1의 팀워크가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선수들 간 관계도 정말 좋고, 서로 잘 지지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페이커를 큰 형이라 부르면서 ‘우리 큰 형이 이걸 원한다’고 이야기하더라. 선수들의 그 따뜻한 마음을 스플래시 아트나 스킨 디자인에 담고 싶어 노력했다.


Q. 마지막으로 T1 우승 스킨을 기다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스테파니 르엉
= 각 선수의 개성과 T1의 유산, 2023년 롤드컵에서 T1의 업적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다. 스킨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면 좋겠다. 훌륭한 한국 선수들이 우승해서 이런 멋진 스킨을 더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즐겁게 작업한 것처럼, 플레이어들도 스킨을 즐겁게 활용했으면 좋겠다.

멩-양 루
= 한국 플레이어들을 통해 정말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T1 선수들에게 보내는 지지, 응원, 함성을 들을 때마다 엄청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열정 덕에 저희 역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꾸준히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주시고, T1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승환
= LCK를 놓치지 않고 보는 엄청난 팬이다. 우승 스킨을 작업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부분을 선수들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LCK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

댓글(98)

새로고침
  • 달님과도령24-07-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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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원 스킨이라고 말 안했으면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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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이니아24-07-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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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보고 BLG 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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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론즈애쉬24-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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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 티원한테 악감정잇나 티원스킨만 왜 맨날 이꼬라지로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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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북24-07-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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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건 모르겠고 동이미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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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어24-07-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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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 징크스 제이스(프레스티지) 바드 리신 제이스 순으로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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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덴테르24-07-3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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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색 금색 적색이라 좋네유 
    22,23 이어서 한국팀이라 더좋음ㅋㅋ
    마포고듀오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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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퓨24-07-3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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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아나 빼고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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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굴24-07-3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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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챔피언 근본 스킨들 보다 나은 스킨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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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24-07-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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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끔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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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친무말랭이24-07-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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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환모션 ㅋㅋ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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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이니아24-07-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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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보고 BLG 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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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dne24-07-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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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만 blg대군 따이 후엉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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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맞다24-07-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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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가 뱅기 리스펙한게 너무 좋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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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님과도령24-07-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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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원 스킨이라고 말 안했으면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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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월향24-07-3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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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유불급.

    흰색과 금색만 해도 충분히 화려했을 것 같은데 거기에 분홍색과 파란색이 더해지니, 화려함이 지나치고 오히려 너무 싼티나보임.

    전설의전당보다 이걸 더 기다렸는데, 바드 말고는 땡기는 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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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비용저효율24-07-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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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컨셉 되게 많이 쓰네 저번에 담원도 그리스 신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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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Gx224-07-3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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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아..
    럭스에 대한 애정, 식혜, 뉴진스 토끼까지ㅋㅋ
    구마유시도 둥이 잘 구현되어서 좋아했다고 하고..
    선수들이 만족한다면 어쩔 수 없지 ㅜㅡ 

    “다섯번째 우승은 검빨스킨을 위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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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법관24-07-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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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색이 메인인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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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냥편치24-07-3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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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금색 홍색 청색.. 네가지 색을 작은 모델링에 다 넣으려니 조금 난잡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인 첫 인상은 좀 아쉬움
    그래도 선수들이 만족한다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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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시루24-07-3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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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조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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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못찐24-07-3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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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컬러 빨간색들 다 주유소 전대물 만들어버려서 비튼거같긴한데 티원 맛은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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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충24-07-3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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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 빼고 ㅈ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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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peboy24-07-3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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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드 존맛이네 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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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련사강형욱24-07-3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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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왤캐 짱깨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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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이용계획24-07-3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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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더정글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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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괜찮냐24-07-3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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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담원이 팀 시그니처 컬러에 맞춰서 통일성도 주고
    귀환 모션도 잘 빠져서 참 이뻤던 거 같은데..
    너무 많은 걸 한번에 넣으려고 한 거 같음.
    중국색도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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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과즙24-07-3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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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드 넘 귀엽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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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들24-07-3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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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풍 그이상 그이하로도 안보임
    크로마로 반전 있길 바란다
    이딴게 우승스킨이라니...
    그나마 오너가 제일 잘만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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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는힐러다24-07-3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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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에서 노린게 그거라서 어쩔 수 없을듯
    중국에서 잘 팔려야지 한국에서 잘 팔려봐야 얼마나 남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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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파이터24-07-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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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이 중국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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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즐24-07-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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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백의민족 느낌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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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린달빛24-07-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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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공정 또 시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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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게임24-07-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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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을 입혀놔도 중국풍이라 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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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비24-08-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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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게임 중국인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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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잠24-08-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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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만 달랑 입혔다고 한국적인건 아니지. 중간중간 달린 삐죽삐죽한 금빛 조형이나 장신구, 지나치게 화려한 색감같은게 원신같은 중국게임에서 보던 갬성이긴함. 애초에 팬들이 기대한건 한국 스킨이 아니라 멋있는 T1느낌 스킨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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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고슬픈겨털24-07-3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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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소수정예 대ㅡ황 인벤
    다들 이쁘다이쁘다하는 와중에 이 악물고 까는 그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벅머리에 후줄근한 티입고 바지 질질 끌고 다니는 놈들이 뭐 알긴아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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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짱착짱24-07-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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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내가 티원의 오랜 팬으로 선수들 미적 감각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이야..........5번째 월즈 우승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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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테24-07-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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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우승 스킨은 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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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오레오24-07-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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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바드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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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24-07-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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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도 안 사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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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막속의고독24-07-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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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 테마가 통일된 느낌이 딱히 안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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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초월자24-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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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3 때 화랑 느낌 나냐 ㅋㅋ 몇개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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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곳정글24-07-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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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금년에도 우승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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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et24-07-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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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 요구사항대로 흰금만 넣거나 거기에 포인트 컬러 하나정도 들어갔으면 더 이뻤을텐데. 남색에 분홍 옅은파랑까지 색이 너무 많다. 캐릭터 별로 강조되는 컬러도 달라서 같은 시리즈라는 느낌도 약하고. 기다린 시간에 비해서는 좀 아쉽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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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뭐로할24-07-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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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언럭키 별수호자 버전2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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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24-07-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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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아나빼고 다 별로네 
    리신은 왜케 세트처럼 만들어놨노  다리를 왤케 길게만들었어 리신이 다리길면 모션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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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ogari24-07-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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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신발언 프레스티지 제이스 빼고 다 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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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24-07-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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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진심 BLG스킨인줄 알았다
    티원 스킨 맞냐?

    그냥 지들이 만들고 싶은대로 쳐만들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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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완도우스키24-07-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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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좆구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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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롤러다뒤져24-07-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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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px보다 조금 나은정도 
    기대많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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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멩24-07-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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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플러스하고 비벼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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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대의간지남24-07-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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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사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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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데칼도24-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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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니넨 사지마라 어차피 이미 나온거 말해봤자 바뀌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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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론즈애쉬24-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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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 티원한테 악감정잇나 티원스킨만 왜 맨날 이꼬라지로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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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론즈애쉬24-07-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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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제이스빼고 노답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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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헤는밤24-07-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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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선수 의견 100퍼 반영한건데 만든사람 탓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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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윗샤르당24-08-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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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의견은 대상혁이 냈는데 욕먹는건 라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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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먹어24-07-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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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 봤을 땐 귀환 모션이 탑이랑 봇 듀오가 의미가 알기 쉽게 단순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의도하는 바가 뭐고 이런 저런 면을 알게 되고 나서 다시 보게 되니 다 괜찮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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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멘24-07-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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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력난이든 뭐든 모종의 이유로 대충 만들어놓고 걍 입으로 뗌방 치는 거 같은데

    그거 아니면 해석이 안 되는 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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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멘24-07-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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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는 하나 같이 부정적인데

    지들끼리 '만족스러운 협업이었다' 강조하는 게 웃포

    '우리 열심히 했어요 만족스러웠으니 절대 까지 말아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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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츠24-07-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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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G 스킨임? 검 빨 티원 상징적인 색 어디다 버리고 
    걍 T1 로고 나오는걸로 T1 스킨이라고 우기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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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hn24-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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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짱깨게임 티를 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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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afasfs24-07-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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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라는 국가가 신이다 이런 데에서 아이디어 얻은 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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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확찢24-07-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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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보다 많이발전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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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둥이24-07-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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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아의 누진세 럭스 사랑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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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렐리24-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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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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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루펜24-07-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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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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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고접24-07-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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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깨겜이니까 짱깨풍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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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낌민니24-07-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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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ㅇㅈ
    금색 ㅇㅈ
    근데 왜 빨간색이 핑크색이 됐고
    파랑은 갑자기 왜 들어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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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헤는밤24-07-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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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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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애킹24-07-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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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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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게임24-07-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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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도복이랑 한복 컨셉이 반영된걸로 보이는데 한국사람이 바로 중국풍이라 박아버리네 ㅋㅋㅋ 중국인들이 댓글창 보면 손도 안대고 코푸는 느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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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라이더24-07-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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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만보면 그냥 그런디 귀환모션에 나오는것들에 의미가 많이 담겨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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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식적인사람24-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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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마라도 블랙으로 내주지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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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혁224-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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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가 일러에 집게손 숨겨놓은 거 마냥
    중국 디렉터가 음흉하게 blg컬러로 내버린 수준인데
    이게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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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쵸쵸비24-07-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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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정도면 병이세요 ㅉㅉ 페미들이 조롱하는 이유가 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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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헤는밤24-07-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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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그 주인님이 색상 다 정했다 

    말로 전달한게 아니고 색상 이미지로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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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윗샤르당24-08-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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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상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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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말어24-07-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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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그 앞에 르블랑, 아리스킨 더 돋보이게 만들라고 메인스킨을 ㅈㄴ게 조잡하게 만든거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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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약궤24-07-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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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자마자 중국물먹은 스킨인느낌 바로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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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혀진유산24-07-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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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살 필요는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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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뇨띠24-07-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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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최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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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플리시24-07-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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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FX 매니저 이름보고 설마했는데 예상대로 나왔네 ㅋㅋㅋ
    진심 제이스는 양산형 MMORPG에서 본거 같고 
    징크스는 너무 별수호자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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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7-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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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 에반데.... 분홍색이나 파란색 하나는 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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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추24-07-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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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 프레,바드빼고는 진짜 별로인듯
    이번에는 기대했는데 맨날 티원스킨 이따구로만들면 안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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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k24-07-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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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나 짱깨느낌 14억배 넣었네.
    모델링이 중국산 저급 모바일 게임인가? 싶음

    티원 주유소 스킨이 선녀로 보인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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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아잼쪄24-07-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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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나온건 티원인데 화난건 그팀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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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에스비24-07-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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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진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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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지팩트24-07-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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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드 빼곤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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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구24-07-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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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스킨은 대대로 좃박는게 전통이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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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oma24-08-0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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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박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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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잘로아24-08-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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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라이엇이 구리게 뽑을걸 예측하고 우승스킨이 하나도 없는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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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송살24-08-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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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X스킨이 역대급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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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k24-08-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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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DRX스킨이 산 T1스킨을 잡았다도 아니고 무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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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오토24-08-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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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부여는 열심히 반영한 거 같은데,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산으로 갔나 ㅋㅋ 뭔가 좀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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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카이제24-08-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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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 요구사항대로 잘 나왓구만 무조건 까는 수준 ㅋㅋㅋ 아니면 선수들 아이디어도 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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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난도24-08-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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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중국풍 쌔게 난다고 느낀게 아니었구나..

    자세히 뜯어보면 태권도복이나 한복 모티브로 디자인 딴 거 같긴한데

    나온 결과물은 중국풍을 너무 강하게 풍겨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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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리따24-08-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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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아나는 별수호자마냥 그냥 인간형태로 해도 되겠구만 뭔 ai 어쩌구하면서 결국 또 로봇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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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니아24-08-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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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짱깨틱 하게 생김..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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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바초프24-08-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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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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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깡꾸24-08-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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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팔릴 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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