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달라진 팀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게임소개 | 이두현 기자 | 댓글: 8개 |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이하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인 'PUBG: 배틀그라운드' 정식 후속작이다. 크래프톤은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PC 원작을 이식한 데 그친 아쉬움을 '뉴 스테이트'로 개선했다. '뉴 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기존보다 더 원활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뉴 스테이트' 주요 특징은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보다 더 사실적으로 나아진 그래픽이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게임 '뉴 스테이트'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사실적인 빛 묘사로 실사 그래픽에 가까워졌다. 크래프톤은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그래픽을 높은 프레임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된 '뉴 스테이트'

PC 원작에서 즐긴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탄도학 시스템이 '뉴 스테이트'에 적용됐다. 또한, 크래프톤은 사실적인 총기 플레이 묘사를 위해 콜리메이팅 효과를 모바일 게임에 구현했다. 콜리메이팅은 눈 위치와 무관하게 광학 조준 장비 십자선이 총구가 가리키는 곳을 향해 고정되는 현상을 뜻한다.


'뉴 스테이트'만의 플레이
"적을 내 팀원으로, 내가 적 스쿼드로"

'뉴 스테이트'는 단순 원작 계승에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추가했다. 크래프톤은 스쿼드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및 협동 플레이 강화에 집중했다.

아이템 파밍에 새로운 인게임 재화 '드론 코인'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코인을 모아 드론 상점에서 아이템을 산다. 플레이어는 드론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로 아이템을 배송시킬 수 있다. 배송까지는 일정 시간 소요된다.

드론 상점을 이용할 때 특유의 소리 및 연기가 난다. 이를 통해 적들에게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 또한, 적은 드론을 격추시킬 수 있다. 드론이 배송한 아이템은 구매한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적들도 가질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드론 상점 아이템은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팀원 간 드론 코인 교환 및 아이템 배분 등 협동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드론 상점에서 아이템을 주문한 뒤



▲ 원하는 위치로 배송시킬 수 있다



▲ 배송 드론은 적에게 쉽게 노출된다

팀원 1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그린 플레어건' 추가된다. 그린 플레어건은 필드 드랍 또는 드론 상점에서 구할 수 있다. 그린 플레어건은 팀원이 사망한 후 일정 시점이 지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즉시 팀원은 전장에 맨몸으로 다시 투입된다.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사망 이후 관전, 로비로 이동만 가능했으나, '뉴 스테이트'에서는 그린 플레어건으로 재투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 그린 플레어건은 기존 플레어건과 사용 방법이 같다

스쿼드 모드에는 리쿠르트 시스템이 추가된다. 적 팀원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고, 반대로 플레이어가 적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다. 적 스쿼드 원이 기절했을 때 소생을 통해 아군 스쿼드로 합류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가 기절했을 땐 적에게 손을 뻗어 영입 희망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스쿼드 4인 내에서 영입이 가능하다.



▲ "GIVE UP"

새로운 무대 '트로이'
크래프톤이 그린 2051년


트로이는 2051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 '뉴 스테이트'만의 맵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이 결합된 미래 무대를 그렸다. 트로이 맵 크기는 8km x 8km이다.

트로이에는 전기차와 트램이 등장한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연료로 하고, 충전도 배터리팩으로 한다. 부스터 사용 때에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배터리 소모가 크다. 블루존에선 배터리가 상당히 빠르게 소모된다. 전기차 특징에 맞게 기존 가솔린 차량보다는 주행 소음이 적다.

트램은 특정 지역 정류장 단위로 짧게, 왕복 순환한다. 자동차보단 느리지만 뛰는 것보다는 빨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운행 중인 트램에 부딪히면 데미지를 입거나 사망, 기절할 수 있다.



▲ 트로이 랜드마크 중 하나인 LAB, 내부 방탄유리가 특징이다



▲ LAB 입구



▲ MALL 옥상 유리 구조물을 통해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좁으면서도 엄폐물이 많은 트레일러 파크

트로이 내에는 랩, 몰, 트레일러 파크 등 총 10개의 유니크 스팟이 있다. 각 유니크 스팟은 다양한 기믹이 있다. 예로 랩은 방탄유리를 통해 색다른 교전이 나타난다. 그레이브야드 경우 사운드 플레이를 방해하고 플레이어 위치가 노출될 수 있는 까마귀가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기믹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다"며 "계속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뉴 스테이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은 '뉴 스테이트' 전 세계 사전예약 2천만 명을 모집한 이후 인도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뉴 스테이트'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 PUBG: 뉴 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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