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스 윈터] '임팩트' 정언영, SKT T1 김정균 코치가 꼽은 승부의 수훈갑

게임뉴스 | 김화경 기자 | 댓글: 75개 |




'키플레이어는 '임팩트' 정언영, 위험했던 세트는 3세트'

SKT T1 K의 '꼬마' 김정균 코치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며 화제가 됐던 KT 불리츠와의 4강 1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균 코치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 '키플레이어'는 바로 '임팩트' 정언영 선수다. 김정균 코치는 '정언영 선수가 상대 팀인 '인섹' 최인석 선수처럼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각되지 못할 뿐, 스킬 활용에서부터 한타 구도까지 탑 라이너가 갖춰야 할 전부를 갖췄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김정균 코치는 '이 날 4강전에서의 키플레이어는 바로 정언영 선수였다'며 '탱커형 탑 라이너란 사실 좀 불쌍할 정도로 맞으며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 하는 역할인데 이런 부분을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잘 수행해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장 위험했던 세트로는 3세트를 꼽았다. 김 코치는 '3경기에서는 위험했던 순간들이 좀 많았다'며 '승기를 놓칠 뻔했던 적도 많은데 선수들이 잘 이끌어 나가면서 경기를 풀었다'고 밝혔다. 또한 '1경기 역시 위험했지만,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3경기'라며 '3경기는 KT 불리츠에 승리를 허용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세트'라고 말했다.

더불어 3경기 승리의 요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정균 코치는 '특히 3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점은 상대의 베인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인데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베인을 잘 처리해 냈고, 그 부분이 한타에서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SKT T1 K는 8일 4강 1경기에서 당초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승 결승 진출' 목표를 달성했으며, 그 마지막 상대인 통신사 라이벌인 KT 불리츠를 맞아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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