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북미] '스칼렛' 샤샤 호스틴, 충격의 32강 탈락… 중국 저그에 고배

경기결과 | 김지영 기자 | 댓글: 2개 |




'스칼렛' 샤샤 호스틴이 최종전에서 중국 저그 'TooDming' 호민 후앙에게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현지 시각 2월 19일 15시부터 진행된 WCS 유럽 32강 B조 경기에 스칼렛을 비롯해 김민혁, 'TooDming' 호민 후앙, 'MaSa' 마루 킴이 출전했다. 김민혁은 호민 후앙을 2:1로 꺾고 승자전에 오른 뒤, 스칼렛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면서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마루 킴을 꺾고 재기에 성공하는듯한 스칼렛은 호민 후앙에게 0:2로 패하면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2세트에서 상대의 저글링 운영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스칼렛은 공방2업 바퀴로 반전을 꾀하고자 했지만, 어영부영 막히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32강 B조에서 두 번째로 16강 티켓을 거머쥔 선수는 호민 후앙이 되었다.

이로서 스칼렛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서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북미에는 김학수, 최성훈, 한지원, 송현덕, 윤영서, 이제동, 김민혁, 한이석, 고석현, 최지성, 임재덕, 김동현, 양준식, 윤명혁, 최재원 등 1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32강의 과반에 근접할 정도로 많은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 16강에 진출한 선수는 양준식, 김학수, 김민혁 3명이며 탈락이 확정된 선수는 임재덕 1명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