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2' 중국 서비스 박차...3월 11일부터 1차 CBT 실시

게임뉴스 | 송동훈 기자 | 댓글: 46개 |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 : 激战2)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비즈니스 모델과 CBT 일정을 발표했다.

'길드워2'는 2012년 8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어 350만장 이상 판매된 MMORPG다. 중국은 두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현지 파트너 콩종(KongZhong, 空中网)이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은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북미와 유럽의 비즈니스 모델과 동일하며, 가격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할 계획이다.

이번 CBT는 3월 11일부터 약 2주 간 진행된다. 길드워2는 지난해 5월부터 이어온 다양한 형태의 테스트를 통해 중국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모드를 도입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길드워2'는 중국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WGGC(World Game Grand Ceremony) 2013'에서 중국 10대 온라인게임 기대작에 선정됐다. 또한, 중국 게임전문사이트 17173.com은 리뷰를 통해 "길드워2를 강력 추천한다. 게임 내 모든 시스템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캐주얼하고 안정된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제한 없이 월드를 탐험하고 플레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미 시장조사기관인 DFC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빗 콜은 "길드워2는 출시한 후 9개월 만에 북미,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MMO"라며, "중국에 출시되면 인상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앤 소울'에 이어 '길드워2'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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