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좋은 힐러만 모셔도 반은 클리어했다! 신규 레이드 '튤립' 공략

게임뉴스 | 이은별 기자 | 댓글: 10개 |
할 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 힐러로 실험한 건 큰 오산이었다.
튤립은 힐러의 재량에 따라 파티를 천국으로 이끌거나 지옥으로 떨어트릴 수 있는 금서였다.




튤립 5결 2해석 시 카드 능력치 ※ 이미지를 클릭하면 '튤립'의 상세 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튤립'은 많은 힐러들이 탐을 내는 카드 중 하나다. 일전 사전등록보상으로 제공한 퀸 세헤라자데와 같은 '우정 IV' 스킬이지만, 세헤라자데와 다르게 풀결속이 가능하고 스탯도 좀 더 높다. 일러스트가 예쁜 건 보너스. 따라서 당분간 튤립을 소환에 목말라하는 유저들이 속출할 조짐이 보인다.

4월 17일부로 오픈된 '꽃의 전설' 챕터 내 [꽃의 차원 1~10], [차원의 붕괴점 1~5], [수선화의 호수 1~5] 스테이지에서 획득할 수 있는 소환석으로 튤립을 소환할 수 있으며, 직접 소환한 튤립을 처치할 때마다 10레벨씩 높은 튤립을 소환할 수 있다. 레벨이 높은 튤립일수록 카드 경험치도 높게 획득하고, 보너스 던전 황금의 틈새 출현 확률과 고등급 카드 획득 확률이 상승한다.

다만 튤립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잡혀주지 않다. 제법 높은 스탯의 우정 스킬카드에다 일러스트까지 예쁜 만큼 굉장히 강력한 금서다. 덱이 잘 갖춰진 파티원들이 똘똘 뭉쳐야 100레벨 레이드를 안전하게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웬만하면 생존기는 필수, 각자 역할에 맞는 스킬 하나씩은 챙겨두는 걸 추천한다.



▲ 튤립 소환석 획득 가능한 탐색 구역


■ 튤립의 시전 스킬

1. 스매쉬 (3초 시전) : 금서의 기본 스킬. 쿨타임 1초로 연속 시전 가능.
2. 봄의 첨병 (5초 시전) : 차단 불가. 튤립 체력 회복. 쿨타임 7초.
3. 튤립 축제 (3초 시전) : 튤립에게 공격력 20% 상승 버프를 건다. 쿨타임 12초.
4. 똑바로 쳐다보면 안돼 (0.5초 시전) : 랜덤 대상 한 명에게 출혈 디버프를 건다. 쿨타임 13초.
5. 풍차의 역동 (5초 시전) 차단 불가. 광역 공격. 쿨타임 16초.

스매쉬는 대부분의 금서가 보유한 단일 타겟 공격 스킬로, 짧은 쿨타임과 시전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타 스킬에 비해 대미지가 높지 않다. 따라서 철벽이나 방어, 대미지 감소 패시브 스킬로 무장한 탱커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스킬이다.

튤립은 자신에게 이로운 스킬 2종을 사용한다. 자신의 HP를 회복하는 스킬인 '봄의 첨병'의 경우 차단이 불가능하며, 7초의 상당히 짧은 재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전에 공개된 금서 '에델바이스'와 같은 역행 스킬 보유 카드를 이용해 회복량을 줄여야 공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역행은 10초 지속, 15초 재사용시간의 스킬이기 때문에 튤립이 '봄의 첨병'을 시전 할 때 사용한다면 거의 어긋나지 않게 힐량을 줄일 수 있다.

또 다른 스킬 튤립 축제는 공격력 20% 증가 버프를 튤립 자신에게 거는 스킬이다. 3초의 시전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시전 도중 차단할 수 있다. 재사용시간은 12초이기에 4명 모두 차단 스킬을 보유하고 있거나 한 명 이상이 해제 III 이상의 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해제가 없는 상태에서 차단에 실패하면 이후 설명할 무시무시한 공격 스킬들에 맞아 빈사상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자주 쓰는 회복스킬이기 때문에 역행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 튤립 축제 시전 화면. 차단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20% 공격력 증가 버프를 건다


튤립이 무서운 이유는 공격 스킬의 대미지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굉장히 자주 들어온다는 데에 있다. 100레벨 기준으로 방어력 없이 맞는다면 7500~9000 상당의 대미지가 들어온다. 튤립의 공격스킬은 랜덤단일타겟 똑바로 쳐다보면 안돼와 광역 스킬 풍차의 역동이 있다.

똑바로 쳐다보면 안돼는 빠른 시전 시간 때문에 차단이 거의 힘든 스킬이다. 위력에 비해 너무 짧은 13초의 재사용시간에다 랜덤 한 명을 대상으로 7500대미지(100레벨 기준, 방어력 0)를 즉시 입힌 후 출혈 디버프를 걸어 도트 대미지까지 입히는 극악무도함까지 갖췄다. 동체시력이 매우 빠른 유저라면 차단을 쓰겠지만, 대부분 힐러가 정화 스킬을 써서 출혈 디버프를 풀고 큰 힐을 이용해 치유해 줘야 한다.

그냥 맞는다면 9000 HP(100레벨 기준, 방어력 0)가 일순간 깎이는 강력한 광역 스킬 풍차의 역동은 차단 불가 스킬에 16초의 재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 회피 스킬로 한 번을 막았다 해도 쿨이 돌아오기 전 다시 한 번 시전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보험으로 모두들 '역습'을 추가로 챙기던가, 힐러가 우정이나 치유를 활용해 재빨리 회복해줘야 한다. '풍차의 역동'이 온 후 바로 '똑바로 쳐다보면 안돼'가 오는 패턴도 있으니 주의하자.



▲ 굉장히 빠른 시전이라 차단이 쉽지 않다. 대미지도 강력하다



▲ 풍차의 역동 시전 시 무조건 생존기를 돌려주자


■ 튤립 공략 시 추천 액티브 스킬



공격 - 역행, 회피
2순위 추천 스킬 - 차단, 분노, 분쇄


회복 - 해제, 정화, 치유, 회피
2순위 추천 스킬 - 치료, 우정, 차단


방어 - 방어, 철벽, 회피, 역습
2순위 추천 스킬 - 골절, 도발, 차단



공격 딜러의 경우 튤립의 잦은 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역행은 필수. 튤립 자체는 차단이 큰 의미가 없지만 다른 금서 소환시 필요한 스킬이니 보유해도 무방하다. 또한 '풍차의 역풍'을 막기 위해 반드시 회피역습은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회복 역할의 유저라면 정화는 반드시 챙겨가고, 레벨링이 잘 된 치유 카드는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또한 다른 레벨의 치유 스킬이나 빠른 힐인 '치료', 대규모 치유인 '우정' 같은 회복 스킬도 추가로 가져가야 한다. '튤립 축제'가 차단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해제를 챙겨가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패시브는 단연 힐량을 높일 수 있는 기도. 빠른 클리어를 위해 격려를 들고 가도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방어는 평소 하던 대로...생존기에다 철벽, 방어, 도발 등으로 대미지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을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빠른 클리어를 위해 역행이나 분쇄 등을 덱에 구성해도 좋다. 힐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소한 힐량이지만 회복 스킬을 들고 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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