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태자' 윤영서, 2014 드림핵 섬머 전승 우승!

'태자' 윤영서(팀 리퀴드)가 2014 드림핵 섬머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윤영서는 한국 시각으로14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스웨덴 이완최핑에서 펼쳐진 2014 드림핵 섬머에서 그룹스테이지 2부터 결승까지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서는 마지막 3일차 16강과 8강에서 'Sjaak'와 조지현(AI)을 가볍게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 'Scarlett'과 'MaNa'를 꺾고 올라온 이제동(EG)과 만났다. 윤영서는 이제동을 상대로도 패배하지 않으며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다.

윤영서의 결승 상대는 송현덕(팀 리퀴드)이었다. 송현덕은 16강부터 최병현, 장민철, 강초원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송현덕도 윤영서의 전승가도를 막진 못했다. 윤영서는 결승에서조차 송현덕을 상대로 3:0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서는 2012 드림핵 발렌시아, 2013 드림핵 부쿠레슈티, 2013 드림핵 윈터, 2014 드림핵 섬머 총 4차례우승을 차지한 윤영서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017만 원)의 상금과 750점의 WCS포인트, 준우승자 송현덕에겐 5천 달러(한화 약 508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500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