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 모바일 순위] 새 얼굴들의 진격! 신작으로 풍요로운 한 주

순위분석 | 이현수 기자 | 댓글: 17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Minecraft- Pocket Edition노예가되어줘 for Kakao
2아가레스트 전기신무 for kakao
3갱스터 베가스FIFA 온라인 3 M
4Monument Valley핑거나이츠 for Kakao
5Random Heroes냥코 대전쟁
6오더앤카오스 온라인차구차구 for Kakao
7팔라독클래시 오브 클랜
8Plants vs. ZombiesDon't Tap The White Tile
9모던 컴뱃 4:제로 아워팜히어로사가 for Kakao
10탐정뎐낚시의 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블레이드 for Kakao-
2애니팡2 for kakao↑1
3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1
4세븐나이츠 for Kakao↑1
5모두의 마블 for Kakao↓1
6클래시 오브 클랜↑3
7FIFA 온라인 3M↑3
8차구차구 for Kakao↑3
9영웅의 군단↑2
10에브리타운 for Kakao↑11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Monument Valley World of Tanks Blitz
2Where's Wally?Clear Vision 3
3RollerCoaster Tycoon4던전에 어서와
4LEGO MarvelGame of war- Fire age
5Deemo클래시 오브 클랜
6스펙트럴소울즈Real Boxing
7Minecraft-Pocket Edition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8카툰 디펜스4:복수Treue Skate
9탐정뎐이사만루2014 KBO
10LIMBOTwoDots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블레이드 for Kakao↑2
2클래시 오브 클랜↓1
3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1
4세븐나이츠 for Kakao↑1
5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1
6별이되어라 for Kakao↓2
7애니팡 2 for Kakao-
8모두의마블 for Kakao-
9이사만루2014 KBO↑2
10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1


혜성처럼 나타나 기존의 것들을 초토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GEE를 들고 나온 소녀시대나 황금 손 카토 타카 그리고 로열로더 기욤 패트리 등이 있겠다. 이들은 등장하자마자 소위 말하는 '그 바닥'을 휩쓸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 후대에까지 길이길이 기억된다.

이번 주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로열로더가 등장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신동엽을 앞세운 '노예가 되어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월드오브탱크: 블리츠'가 그 주인공이다. 등장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를 1등을 차지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카카오 게임하기로 새 출발 한 '신무', 당구를 연상케 하는 '핑거나이츠',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하는 '냥코 대전쟁'과 함께 소규모(3인) 개발 게임 '던전에 어서 와'까지…. 새로운 얼굴이 다수 등장한 한 주였다. 6월 4주차 모바일 순위, 지금 시작한다.


◎ 로열로더 : 노예가 되어줘, World of Tanks Blitz




▲ 보라! 저 크고 아름다운 포신을!


등장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유로 2008의 러시아처럼 이 러시아산 게임은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가장 높은 자리에 깃발을 꽂았다.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선출시 되어 이미 글로벌 런칭 전부터 기대감에 부푼 유저들에게 출시일만 하루하루 기다리게 해 현기증마저 일으켰다는 후문이 있는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남자의 로망인 크고 아름다운 포신과 으르렁거리는 엔진 소리를 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된다. 소련, 미국, 독일의 전차를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티타임, 헐다운 등 전차 운용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를 모두 모바일로 옮겨와 월드오브탱크의 심오한 게임관을 온전히 담아냈다.

월드오브탱크: 블리츠는 7대7 전투를 비롯해 작은 맵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환경을 충분히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전차를 몰아보고 싶었던 게이머라면 진입 장벽을 낮춘 월드오브탱크: 블리츠로 전차를 타고 전장의 열기를 느끼러 출발해보자. let's roll out!

▶ 관련기사 : [앱스 리뷰] 『★4.0』강철바디는 항상 절 흥분시키죠. '월드오브탱크: 블리츠'




▲ 핥짝 핥짝


광고모델 신동엽과 게임의 제목이 딱 맞아 떨어지는'노예가 되어줘!'가 출시 4일 만에 구글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섹드립의 본좌 신동엽의 표정 덕분인지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4위를 기록하는 등 게임보다 모델이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노예가되어줘’는 ‘식민지’ 시스템을 내세운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공격형, 방어형, 생산형 등 다양한 건물 건설을 통해 자신만의 영지를 운영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특성의 병력을 전략적으로 생산 및 배치하여 타 영지와의 전투, 연맹, 식민지 시스템 등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신작러쉬 : 신무, 핑거나이츠, 냥코 대전쟁, 던전에 어서와, 러브라이브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노래방서 분위기 띄우기로 혹은 재롱을 부리기에 적합한 남진의 '둥지'라는 노래의 가사다. 생뚱맞게 무슨 노래 가사인가 싶겠지만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카카오 게임하기에 새 둥지를 튼 신무를 보면 이 노래와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지난 5월 23일 오픈 이후 출시 전보다 별다른 시선을 끌지 못했던 신무는 카카오톡 게임하기로 분위기를 반등시키려는 모양새다. 게임 출시 후 플랫폼에 들어가 국면을 전환하려는 모습이 같은 회사의 아크스피어와 같아,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구를 연상케 하는 핑거나이츠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핑거나이츠는 터치, 슬라이드 방식의 ‘땡기는’ 전투를 채택했다. 방향과 각도를 맞추고 강도를 조절해 캐릭터를 땡긴 후 놓으면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아군 방향으로 적군을 밀어내면 연계 공격이 이뤄지며, 여러 적군끼리의 연쇄 충돌을 유도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콤보 액션이 존재한다. 또한 방어탑, 마법진, 용수철 등 주변 환경을 이용하는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기사, 중갑병, 마법사, 마도사, 궁수, 수도사 등 6개의 직업과 270여 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마도사는 마법탄 공격이 가능하며, 수도사는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등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 승급, 스킬 강화 등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 소녀 감성의 타격감이...



▲ 당기고~ 쏘세요!


하게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이 순위 차트에 올랐다. 이미 일본에서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냥코 대전쟁은 엽기적이고 발랄한 냥코 캐릭터들을 육성하여 세계각지에 위치한 성들을 공략하는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세계각지 성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게임 외적인 재미도 선사한다.

자 셋이 한팀이 되어 8개월간 개발한 던전에 어서와도 눈길을 끈다. 고전 게임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자 하는 기획자의 기획의도가 충분히 반영된 그래픽과 사운드가 특징이다. '용사주제에 건방지다'나 '던전키퍼'같은 게임이 떠오른다. 게임 곳곳에 담겨 있는 오마주와 패러디는 덤. 무엇보다 도트주제에 바스트 모핑이 구현돼있다. 고맙다. 개발자.

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러브라이브의 기세가 무섭다. 럽폭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벤내에서도 "오늘 순위기사에 러브라이브가 올라가지 않으면 유혈사태가 벌어질거야."라고 말하는 기자가 있을 정도다.

게임 본편은 리듬 게임 부분인 라이브 파트와 어드벤처 부분인 시나리오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이 중 뮤즈 멤버들의 시나리오 파트는 풀 보이스 지원된다. 캐릭터는 기존의 뮤즈 멤버 9명에 스쿨아이돌 페스티벌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




▲그들에게 러브라이브란?



▲ 냥냥냥냥



▲ 커플 짓은 작작하자는 위대한 교훈을 주는 '던전에 어서와'


▶ 관련기사 : [앱스 리뷰] 『★3.5』소문난 그래픽 밥상에 먹을 액션 없다, 22% 아쉬운 액션RPG '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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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앱스 리뷰] [★4.0] 하라쇼! 한국에서 펼쳐질 아홉 미소녀의 화려한 무대! 러브라이브
러브라이브 인벤 바로가기


◎ 매출순위 : 오빠 영군하자! 응어허허허 그래 엏엏엏



▲ 너와 함께라면 천번이고 만번이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저번 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이 한 두 계단씩 자리만 바꿨을 뿐 인기가 공고하다. 구글플레이에서 영웅의 군단이 걸스데이 캐릭터 업데이트 이후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같이 영군하자는 민아의 목소리가 줄곧 귓전에 맴돌았던 iOS 유저도 곧 민아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저번 주 클래시 오브 클랜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던 블레이드가 다시 정상의 자리로 복귀했다. 국내 매출로만 세계 4위 매출을 달성한 블레이드의 강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순위표를 보는데 있어 큰 재미가 될 듯하다.

▶ 관련기사 : [취재] iOS버전 출시임박!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음악이 함께 한 '영웅의군단' 라이브 콘서트



◎ 순위에 for Kakao가 없다?: 이보시오 애플양반!

카카오는 그간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양대 플랫폼 이용자의 형평을 이유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게임은 두 플랫폼 버전의 동시 출시를 원칙으로 했다. 그러나 게임 출시에 따른 애플의 검수절차가 까다롭고 소요시간이 길어 개발사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개발과 출시 준비를 일찌감치 마치고도 iOS 버전 준비가 완결되지 않아 전체 출시 자체가 미뤄지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개발사가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약 2주 동안의 등록 리뷰를 거쳐야 한다. 이때 앱 등록을 거절당하면 수정 후 다시 2주를 기다려야 한다. 애플의 리뷰정책은 개발사가 정해놓은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는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국내 시장을 주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 게임 개발사들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5~10%밖에 안 되는 iOS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늦추는 것에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개발사에서는 해당 정책의 변경을 요청해왔다. 카카오의 동시 출시 정책의 변화는 이런 개발사들의 계속된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이런 배경의 변화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for Kakao란 단어가 없는 한주였다.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출시 정책을 폐기한 카카오게임하기의 정책변경이 불러온 결과로 판단된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지대한 영향력과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게임하기가 빠진 애플 앱스토어가 새로운 킬러 타이틀을 발견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소외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 [취재] 카카오, iOS 및 안드로이드 동시 출시 규정 완화…5월 1일부로 적용예정



◎ 추천게임: LIMBO





이번 주의 추천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유료 10위에 오른 LIMBO다. 엑스박스360의 XBLA로 나온 후 PS3로도 발매되었으며 PC 버전은 스팀으로, PS VITA에 이어 모바일로 출시됐다. 이미 각종 게임 비평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게임성이 검증된 작품이다.

음산한 분위기의 어두운 숲 속에서 깨어난 한 소년이 LIMBO의 세계에서 여동생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앞길을 막는 각종 트랩과 괴물들을 피해 어떻게든 머리를 써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전 흑백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심플한 그래픽, 방향키와 액션키가 전부인 간단한 조작법에 약간의 퍼즐로 구성되어 있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잔인한 데드신과 더불어 게임 전반을 흐르고 있는 음울하고 기괴한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풍부하지만은 않은 볼륨에 비해 뜻밖에 난이도가 높아 플레이타임은 긴 편이다. 밤에 불 꺼놓고 플레이할 때 갑자기 튀어 오르는 트랩에 산산조각이 나는 주인공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악 깜짝아!'라는 소리가 자연스레 튀어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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