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쉴드 효과와 땅속으로 파고드는 공격! 용이 되지 못한 쳔년 이무기 헤이씽

게임뉴스 | 노우형 기자 |
"다른 마스터보다 높은 체력으로 땅속을 누비는 이무기 헤이씽"

삼국지에서나 봤음 직한 언월도를 옆에 꼬나들고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푹눌러쓴 모자. 여기까지 들어보면 엄청난 포스를 지니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체가 도마뱀이라면..

헤이씽은 이러한 언벨런스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마스터로 들고 있는 언월도를 이용한 근접 공격을 하거나, 천년 이무기답게 용처럼 승천하여 대상을 공중에서 내려찍거나, 땅속으로 숨어있다가 땅위로 솟아오르며 공격하는 등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패시브 효과인 단단한 피부는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처럼 쉴드 효과를 가져, 다른 마스터들보다 72 높은 체력을 보유하는 장점으로 초반부터 상대 마스터를 압박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 천년 이무기 헤이씽 전투 영상





▣ 배경 스토리




비밀 안개 섬, 열대 우림에는 외부 문명을 차단하고 순리에 따라 생활 중인 차우차비 종족이 살고 있었다. 그 중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헤이씽은 항상 외부 문명에 호기심을 보이고 순리에 따르지 않는 생활 태도를 보여 종족 내에서 마찰을 일으키곤 했다.

그가 일으킨 가장 큰 사건은 배를 만들다 걸린 것이었는데, 이는 섬의 모든 장로를 한 자리에 급히 모이게 할 만큼 큰 사건이었다. 헤이씽이 섬을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장로들이 모여 대책을 의논할 때쯤 장로들의 반대를 예상한 헤이씽은 말없이 숨겨놨던 또 다른 배를 타고 섬을 떠나버렸다.

뒤늦게 그것을 발견한 장로들이 그를 불렀지만, 그는 좋아 보이는 웃음만 지어 보이며 손을 흔들 뿐 돌아오지 않았다. 장로들은 헤이씽의 성격을 알고 있으면서도 종족의 비밀을 미리 말해주지 않은 점에 대해 후회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성인식을 치를 나이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사고뭉치에게는 미리 알려주는 게 나을 게 분명한 일이었는데 말이다.

차우차비 종족이 이런 섬에 틀어박혀 사는 것은 그들이 다른 종족의 문물을 탐탁잖아 하는 것도 있었지만, 그보다 큰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들 종족만이 가진 특별한 힘은 다른 종족의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잦았고, 그것은 대부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차우차비 장로들은 헤이씽이, 만나는 모든 이의 운명에 크게 관여하는 일이 없기를 빌고 빌었다.

한 편, 대륙으로 향했던 헤이씽은 얼마 가지 않아 폭풍을 만나 표류하게 됐다. 어설픈 솜씨로 급조했던 배는 조각조각 나고, 겨우 나뭇조각에 매달려 돌아갈 것을 심각히 고려하던 헤이씽 앞에 나타난 것은 도술가 마오왕코였다. 헤이씽은 자신을 구조해 준 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됐다.

그는 자신의 종족 수련법과 마오왕코의 가르침을 더해 자연의 기운을 이용한 도술과 창술을 터득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치는 헤이씽을 마오왕코는 몹시 대견스러워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가진 지식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부어 헤이씽을 가르쳤다. 그는 항상 바르고 정직한 길을 사는 법에 관해 이야기했고, 그렇게 살았으며 그걸 가르쳤다. 헤이씽은 마오왕코가 해주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여 배우고 익히고자 노력했다.

헤이씽이 천 살이 되던 해 어느 날 밤. 음산한 기운을 느끼고 잠에서 깬 헤이씽은 괴한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스승을 발견했다. 스승이 부상을 입는 걸 목격한 헤이씽은 분노에 젖어 괴한에게 덤벼들었다. 괴한을 모두 해치우고 난 후, 헤이씽은 괴한의 칼에 상처를 입은 스승을 돌아봤다. 하지만 마오왕코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헤이씽은 스승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며, 살생으로 인해 깨진 자신의 여의주의 반을 스승과 함께 묻었다.

그리고 아직 부족한 몸이지만, 스승의 가르침을 받들어 어려운 이를 돕고 세상의 균형을 잡는 데 자신의 힘을 쓰기로 다짐한다.

"저만의 길을 찾고 싶어 섬을 떠났고, 그 길을 찾았습니다. 이젠 스승님의 길이 저의 길입니다."

마오왕코 헤이씽 - 스승의 뜻을 이은 제자가 스승의 이름을 물려받는 오래된 관습에 따라 받은 이름




▣ 스킬 정보



[패시브] - 단단한 피부
- 15초간 피해를 입지 않으면 허물벗기를 한 후 피해를 흡수해주는 단단한 피부를 얻는다.



대미지를 입지 않은 상황에서 15초가 유지되면 허물벗기를 통해 자신의 체력외에 추가로 쉴드체력이 생성된다. 예를 들어 3레벨 기준 444의 체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허물벗기를 갖게 되면 쉴드체력 72가 더해져 총 체력이 516이 된다. 허물 벗기로 얻게되는 쉴드체력은 마스터 레벨에 상관없이 72로 고정된다.





[ Q ] - 용의 발톱 ( 물리스킬, 방향지정 )
- 땅을 가르는 참격을 날려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 시킨다.



용의 발톱은 일직선에 있는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며, 스킬 레벨에 상관 없이 사정거리가 600으로 고정되어 있다. 또한 부과효과로 이동속도를 감소 시키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도 8초로 짧은 편으로 게임 초반부터 좋은 성능를 발휘 한다. 이동속도 감소는 스킬 5레벨일 때 최대 40%까지 된다.

또한 스킬이 발동 후 1초후에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스킬 사용 후 무빙 컨트롤을 활용할 수 있다.





[ W ] - 대지의 기운 & 대지의 흡수 ( 마법스킬, 위치지정 )
- 정면으로 점프하면서 땅속으로 들어간다. 땅속에 있는 동안에는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유체화 상태가 된다.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하면 대지 흡수가 발동, 땅위로 치솟으면서 주변의 적들을 밀어내며 피해를 준다.



처음 스킬을 사용하면 땅속으로 들어가게되며 스킬 5레벨 기준 이동속도가 최대 180이 증가한다. 땅속에 머무는 시간은 스킬 레벨에 상관없이 4초로 고정. 땅속에 있는 동안 다시 한 번 스킬을 사용하면 땅위로 튀어나오며 대상을 공격, 넉백 효과가 추가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땅속에 머무는 4초 동안 스킬을 다시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땅위로 올라오게 된다는 점이다.





[ E ] - 인내의 고통 ( 마법스킬, 즉시시전 )
- 다음 기본 공격 대상에게 독을 걸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다음 대상 공격 시 일정한 추가 피해와 함께 독을 걸어 지속피해를 주게 된다. 독 대미지는 마법 공격력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방식이며, 처음 주게되는 추가 피해는 물리 공격력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독 지속시간과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6초로 같기 때문에 한 대상에게 계속해서 독 지속피해를 입힐 수 있다.





[ R ] - 승천 ( 마법스킬, 대상지정 )
- 대상에게 여의주를 달고 하늘로 승천한다. 승천 중에는 무적 상태가 된다. 일정 시간 후 여의주를 가진 대상을 향해 하강하며 주변에 피해를 준다.



헤이씽의 궁극기로 대상을 선택해서 공중에서 승천한 후 내려찍는 공격. 주위에 모든 대상에게 피해를 주며, 승천기간 동안 무적이기 때문에 한타 싸움때 최전방으로 돌진해 상대 진영에게 먼저 선제 공격을 하는 용도로 좋다.





▣ 기본적인 운영 방법

헤이씽은 근거리 타입의 마스터로 대상에게 붙어서 공격해야만 하는데, 이렇다 할 돌진 스킬이 없는 편이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W]대지의 기운&대지 흡수를 이용해 접근해야만 한다. 대신 해당 스킬은 대상을 밀쳐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반면, [W]대지의 기운&대지 흡수의 밀치기 효과는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진영을 짜고 있는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밀쳐내면 진영을 흐트러뜨리는 동시 원하는 대상을 우리 진영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것.

또한 [R]승천과 [Q]용의 발톱을 연계하면 한 방 대미지를 주고 빠져나오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W]대지의 기운&대지 흡수으로 흩으러 뜨린 후 일점사 대상에게 승천을 사용.(이때 무적 효과) 이후 용의 발톱을 사용하면서 빠져나온다. 용의 발톱은 스킬이 발동된 후 약 1초 후에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쓰고 바로 자리 이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멀리 있던 마스터를 우리편 쪽으로 밀쳐낸 후



▲ 승천으로 마무의리!




▣ 추가 공략법

■ 단단한 피부를 활용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전투하라

단단한 피부를 통해 쉴드 체력 증가하는 만큼 게임 초반부터 다른 대상에 비해 체력 +72를 더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이용, 보다 적극적으로 상대를 공략해 레벨업을 늦추게 하거나 코어를 탈취하도록 하자.


■ 궁극기 승천을 생존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승천을 대미지를 주기 위한 용도가 아닌 생존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공중에 떠오르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 승천 전에 물약을 사용하면 일정량의 체력 회복한 상태로 복귀 한다.


■ 최대한 상대를 벽으로 몰아서 밀쳐라

[W]대지의 기운&대지 흡수로 대상을 밀어낼 때 벽으로 몰아서 사용하게 될 경우 기절 효과가 추가된다. 따라서 대상을 벽으로 몰아서 공격하던 중 대상의 강력한 스킬 타이밍이 감지되었을 때 [W]대지의 기운&대지 흡수를 통해 차단이 가능하다.


▣ 스킨 정보

■ 헤이씽 (기본)





■ 대장군 헤이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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