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데이트 이후 6개 직업 모두 선호되지 않던 연마 특성 및 스킬들이 바뀌었으며, 일부 스킬은 아예 삭제되고 새로운 스킬로 대체되기도 하였다.
주목할 점은 모든 직업이 하향이 아닌 상향의 형태로 조정되었다는 점이며, 문인과 기인의 경우 거의 사용되지 않던 번기/냉기 연마와 강령 연마가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되어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들 역시 잘 사용되지 않던 연마 특성의 변화로 혼란을 겪고 있어 기존의 연마 트리와 어떤 점에서 달라졌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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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 대상 약화에 특화! 공격 능력이 대폭 상승한 무인
밸런스 조정 전까지 혼자 사냥하기 힘든 약한 스킬 대미지, 기타 근접 캐릭터와 비교하여 특별한 것이 없는 점을 들어 다소 약한 캐릭터의 인상을 가진 무인의 밸런스가 조절되었다.
무인의 주 변경점은 무인의 일격과 응징 연마, 그리고 혼절 연마와 연속 공격의 변경으로 인한 공격력 상승과 급소 강타 연마를 통해 증가하는 치유량 감소 효과의 증가다. 또한 순발력 연마에 추가적인 효과로 군중 제어 저항 능력이 3/6/10% 증가하도록 변경되었다.

무사의 일격은 공격력 증가라는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공격력 상승 수치가 20%에 달해 무인의 일격과 함께 또 다른 주력 스킬이 되었다.
응징은 무인이 원거리에서 상대 캐릭터 혹은 몬스터에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돌진 스킬이다. 다만 응징으로 한 번 돌진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응징 이후 상대가 죽지 않고 도망간다면 무인으로서 다시 쫒아갈 방법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기존 연마 특성을 통해 12초라는 긴 쿨타임을 투자 포인트당 1/2초 정도 감소시킬 수 있었지만, 무인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수치였다. 하지만 이번 연마 개편을 통해 응징 사용 후 10초동안 상대에게 줄 수 있는 피해량이 2/5% 증가하도록 바뀌었다.

혼절 역시 상당히 쏠쏠한 대미지와 함께 3초라는 기절 상태를 부여하여 PVP에서 유용한 효자 스킬이었다. 하지만 이번 밸런스 조정을 통해 연마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기존의 혼절 연마의 특징이 포인트를 투자할때마다 기절 시간이 0.5초씩 증가하여 총 1초의 기절 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면,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는 기절 시간 증가 효과를 삭제하고 5초 동안 혼절에 걸린 상대에게 주는 피해를 5/10% 증가시키도록 바뀌었다.
급소 강타 연마는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채 연마의 효율을 올린 형태로 상향되었다. 이전에는 급소 강타 적중 시 치유량 감소 효과가 10/30/50% 였다면 바뀐 연마는 20/40/70%로 최종적으로 20%가 증가하였다.
50%의 치유량이라면 장비가 좋은 의인들이 확실히 버틸 수 있지만, 70%라는 수치는 와닿는 느낌부터가 다르다. 특히 이번에 상향된 응징이나 혼절 등 다양한 공격력 상승 버프 및 받는 피해 증가 효과와 함께 급소 강타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의인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순발력은 공격 연마 트리에 있는 연마로 단축키 F키를 눌러 사용할 수 있던 추가 공격의 확률을 3/6/10% 늘려주던 공격적인 연마 스킬이었다. 하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군중 제어 저항 효과가 3/6/10% 상승하도록 추가적인 효과가 붙어 더욱 PVP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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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암흑이냐 번개/냉기냐! 행복한 고민에 빠진 문인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기인과 더불어 가장 많은 변경점을 보이는 문인은 번개와 냉기 연마에 신규 연마가 생겼으며, 기존의 연마도 완전히 새로운 스킬로 바뀌는 등 색다른 연마 트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졌다.
새로 생긴 연마 스킬은 천둥의 힘(아수)/빙결(황천)과 넘치는 힘(아수)/절대 영도(황천) 2 종류이며 해당 스킬은 특정 스킬 사용시 공격력과 시전속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버프 스킬이다.
효과가 완전히 바뀐 스킬도 다수 있는데, 기존에 상대의 이동속도를 감소시켰던 낙뢰/동상 연마는 쿨타임을 대폭 감소시켜 주력 딜링 스킬로 변했으며, 번개/냉기 연마의 궁극 스킬이라 할 수 있는 뇌룡과 빙룡 역시 지속 시간이 대폭 강화되어 주력 스킬로 변하였다.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불리는 낙뢰/동상은 기존 연마가 적중 한 상대의 이동속도를 최대 20% 감소시켜주는 효과였다면, 이제는 쿨타임이 제거되는 효과로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의 쿨타임 없이 난사가 가능했던 불사르기/영혼화살과 마찬가지로 주력 피해 스킬로 탈바꿈 한 것이다.
물론 시전 시간이 불사르기/영혼화살에 비해 0.5초 정도 더 길지만, 이는 추가적인 연마를 배움으로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으며, 수호령으로 시전시간 속도를 대폭 증가시킨다면 시간당 피해량은 불사르기/영혼화살을 훨씬 능가하게 된다.

천둥의 힘/빙결은 기존의 무기 탈취 연마가 삭제되고 새롭게 생긴 연마 스킬이다. 기존에는 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무기 탈취 스킬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스킬로서, 일격 필살의 공격을 지향하는 문인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았던 연마였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천둥의 힘/빙결은 번개/냉기의 주력 스킬인 '낙뢰/동상', '연쇄 충격/혹한의 저주', '방전/한파' 주문을 사용할 때마다 5초간 공격력이 1% 증가하여 최대 10중첩까지 적용되는 공격적인 연마로 변경 되었다. 특히 낙뢰/동상 연마에 포인트를 투자하여 쿨타임이 없어졌다면, 공격력이 10% 강화된 상태를 계속하여 유지할 수 있으므로 문인 자체의 공격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도록 바뀌었다.
무력 흡수를 밀어내고 새롭게 등장한 넘치는 힘/절대 영도는 발동시 5초동안 시전 속도를 10% 상승시켜주는 버프가 걸리는 연마다. 앞서 새롭게 등장한 연마 스킬인 천둥의 힘/빙결의 선행 학습이 필요하며, 천둥의 힘/빙결 버프가 10중첩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형식이다.
예전의 무력 흡수보다 훨씬 효율적인 점은 천둥의 힘/빙결 버프는 쿨타임이 없는 낙뢰/동상 스킬을 활용하여 비교적 발동할 수 있는데다, 천둥의 힘/빙결 버프가 갱신되면 5초의 유지시간이 새롭게 추가되므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의 무기 탈취 효과로 제한된 시간동안 공격력 10% 상승 효과를 받았다면, 새로 생긴 넘치는 힘/절대 영도는 천둥의 힘/빙결 버프와 함께 공격력 10% 증가는 물론 시전 시간 10% 상승 효과까지 받게 된 셈이다.

번개/냉기 연마 트리의 최종 스킬인 뇌룡과 빙룡은 순수 피해량이 낮을뿐만 아니라 30초라는 쿨타임에 비해 10초라는 지속시간으로 공격 스킬은 물론 생존기로 쓰기도 애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리몸이라면 둘 째 가라면 서러울 문인이 근접을 해야 한다는 위험이 있어 기피 되는 스킬 No.1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밸런스 조정을 통해 지속 시간이 쿨타임과 동일한 30초로 대폭 늘어나 무제한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증가된 시간만큼 공격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물론 여전히 접근을 해야한다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피해량의 일부를 혈로 흡수하기 때문에 상쇄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오히려 주작/흑룡보다 몰이사냥 및 전투의 지속력에 있어 더욱 효율이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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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와 집단 전투에서 최종병기로 발전하고 있는 기인
기인은 문인과 더불어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가장 많은 스킬이 변경되었다. 특히 강령트리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목두기와 관련된 대부분의 스킬이 상향되었고, 목두기 관련 연마를 배우면 목두기 뿐만 아니라 기인도 함께 강해지도록 수정되었다.

목두기:광포한 돌진을 통해 단순히 상대에게 붙어서 일반 공격과 기인의 일격 등 물리 대미지로 승부를 봐야 했던 기인에게 드디어 든든한 상태 이상 스킬이 생겼다. 예전에는 단순히 미미한 피해를 줘서 실망감을 안겨준 스킬이었지만, 이제는 적을 기절 시키기 때문에 본체인 기인이 위험한 상황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광기 연마는 본래 목두기:광기 에서 변경된 연마로 목두기 본체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연마였지만, 워낙 목두기 자체의 공격력이 낮았기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던 연마였다.
하지만 이제는 광기 연마를 배울시, 기인의 근접 스킬인 난도질의 공격력이 40/80/120% 증가하고, 난도질 사용 시 목두기의 공격력이 마찬가지로 60/130/200% 증가되는 연마로 변경되었다. 난도질은 기인이 기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무도 연마 트리가 아니더라도 강령 트리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 된 셈이다.
빙의는 기존에 흔히 도시락이라고 표현되는 스킬로서, 사용시 목두기를 희생하여 20초 동안 기인의 혈을 상승시키는 연마 스킬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목두기를 희생하지도 않을뿐더러 기인을 포함한 주변 40M 반경 내의 파티원들에게 공격 속도 10% 버프와 시전 속도 5%를 증가시켜주는 꿀같은 오라 효과로 변경되었다.

기사회생은 궁인의 매복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걸려있는 위협도를 모두 제거하고 순간적으로 은신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생존 스킬이다. 기존의 기사회생을 통한 은신은 무제한으로 지속되는 궁인의 매복에 비해 5초라는 제한 시간이 걸려있어, PVP상황에서 적에게 탈출하기란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기사 회생연마에 포인트를 투자한다면 기사회생은 쿨타임이 줄어들뿐만 아니라 기사 회생 사용후 10초 동안 받는 피해량이 25/50%감소되어 확실히 적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목두기가 받는 주문 피해량을 10/20/30% 감소시켰던 어둠의 장막이, 수치는 6/12/20%로 다소 감소되었지만 기인과 목두기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추방은 본래 목두기를 폭파시켜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스킬이었지만, 이제는 목두기를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잠시동안 차원을 이동시켜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되도록 바뀌었다. 단지 목두기가 살아남느냐 죽느냐의 차이지만 기인의 입장에서는 끔찍하게 긴 목두기 소환 시간을 없앨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큰 상향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추방된 동안에 목두기는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되지만,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가 없어 목두기의 추가 활용에는 아쉬움이 남는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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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향은 거부한다! 범위 스킬 효과 상승과 즉시 시전 연마를 획득한 의인
의인은 필드 사냥뿐만 아니라 PVP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스킬이 변경되는 등 하향이 우려되던 직업이었지만 우선 현상 유지에 성공한 모습이다.
오히려 나찰의 기운과 여신의 기운 등 범위 스킬에 추가 효과가 생겨 상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숙련된 의술사는 일정 확률로 '치유'관련 스킬을 즉시 시전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숙련된 의술사는 5/10/15%의 확률로 소모된 기의 33%만큼 기를 회복하는 보조 연마였다. 하지만 의인 특성상 분명 기를 많이 소모하는 직업이긴하나 33%의 회복 효과는 체감하기 힘들었고, 기가 모자라더라도 물약을 통한 회복이나 무혼을 사용하는 등 회복 수단은 얼마든지 있었다.
대신 이번에 변경된 특성은 5/10/15% 확률로 다음 치유 스킬을 즉시 시전하도록 바뀌어 의술 특화 의인은 확실히 치유 관련 스킬에서 강점을 가지게 되었다.
나찰의 기운 역시 불구대천의 효과를 받는 대상이 5/10%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바뀌었다. 기존의 이동속도 감소 효과는 사라졌지만, 어차피 높은 수치가 아니었으므로 바뀐 효과에 대해 큰 이견 없이 상향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여신의 기운은 천년지애의 효율을 더욱 상승시켜주는 연마 특성이다. 지속형 범위 회복 스킬이던 천년지애 자체가 왠만한 피해는 자동으로 회복되는 고효율 스킬이었지만, 기존의 여신의 기운 연마로 터득하는 5/10% 피해 감소 효과는 체감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10/20%라는 두 배에 해당되는 수치로 상향하여 단순히 파티원을 보조하는 수단이 아니라 생존 스킬의 일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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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과 급습 연마의 동반 상향! 공격력이 더욱 강화된 적인
적인은 숨돌리기 및 날카로운 손톱의 연마 순서가 변경되었고, 일부 능력이 바뀐 연마도 있어 다소 혼란스럽다. 많은 적인들이 전략과 급습 트리를 절반정도 섞는 속칭 반반트리를 선호하였지만, 이는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숨돌리기 연마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카로운 손톱 연마와 쇄도 연마 등 전략과 급습의 상위 연마 스킬들이 상향됨에 따라 더 이상 반반 트리를 고집하는것보다 자신이 장착한 무기에 맞게 완전히 전략 트리를 타거나 반대로 급습 트리에 모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이 높도록 바뀌었다.

투척 스킬은 너무 약한 대미지 덕에 단축 슬롯 창에서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던 스킬이지만 이번 연마 개편으로 인해 활용도가 바뀔 확률이 높다. 본래 투척 연마 효과인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특성은 유지하면서 투척 스킬의 공격력을 10/20/30% 상승시키는 효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쇄도 연마 역시 기존의 지속 시간 증가에서 공격 속도도 마찬가지로 증가하도록 추가적인 효과가 생겼다. 쇄도는 적인이 순간적으로 대미지를 늘릴 때 필수로 사용하는 버프형 스킬이지만, 연마 포인트를 투자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지속시간보다 짧았으므로 투자할 가치를 못느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추가적으로 공격속도가 5/10% 상승하기 때문에 급습 트리를 탄 적인이라면 확실한 피해를 주기 위해서 습득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변경되었다.
기술 숙련 연마는 전략 연마의 최종 스킬 바로 아래 단계의 연마임에도 고작 사용하는 스킬의 기 소모량을 10% 정도 줄여주는 연마에 불과했다. 실제로 혼자 적인은 기의 소모가 부담스럽지 않은 직업이고, 부족한 기는 물약과 무혼 각종 버프를 통해 충분히 메꿀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외면받던 연마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스킬 사용시 10% 확률로 공격력이 최대 10%까지 상승하는 스킬로 바뀌어, 단 시간내에 폭발적인 피해를 입혀야 하는 적인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게 되었다.

재뿌리기는 연마 자체의 특성이 바뀐 스킬로, 기존의 재뿌리기는 적의 명중률을 크게 낮추는 연마였지만 이번 개편으로 적의 방어력을 10/30/50% 감소시키는 살인적인 특성으로 바뀌었다. 50% 감소라는 수치는 다른 어떤 직업을 찾아봐도 없는 효과로 대인전뿐만 아니라 각종 사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피의 향연은 기를 10% 소모하여 소모한 기의 양만큼 혈을 회복시켜주는 회복 스킬의 일종이었다. 기존의 연마 역시 이런 회복 스킬의 특성에 추가로 3초간 받는 피해량을 20%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연마 효과를 받는 지속시간이 너무 짧은 탓에 제대로 활용하기가 까다로웠고, 자연스럽게 적인들 사이에서 잊혀지는 연마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속시간이 3/6초에서 5/10초로 대폭 상승하였고, 추가로 회복되는 혈의 회복 수치도 10/20% 상승하여 난공불락을 뒤이어 확실한 생존 스킬이 되었다.
날카로운 손톱 연마는 원래 특성인 강타 확률 1/3/5%는 그대로 유지한채,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강타 피해량의 수치를 3/6/10%에서 6/13/20%로 2배로 상향하였다.
기본적으로 급습 연마를 애용하는 적인이라면 애용하던 연마였지만, 비수를 사용하는데 급습 연마를 애용하는 적인이라면 잘 쓰지 않는 연마였다. 하지만 이번 특성의 변화로 호조를 사용하는 적인이 급습 트리에 투자한다면 더욱 고효율을 받을 수 있도록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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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 설치가 즉시 시전으로 변경! 회피 연마가 대폭 상향된 궁인
궁인은 그 동안 열이면 열 모든 궁인들이 치명 연마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회피 연마의 스킬들은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떨어지거나 콘트롤이 어려운 편에 속했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았다.

함정 설치는 특히 회피 연마의 궁극기라 할 수 있는데 설치시 시전 시간이 필요한데다가, 적이 와서 직접 밟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고, PVP시에는 설치한 함정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도 존재하였다.
무엇보다 함정을 밟더라도 어떠한 피해를 주지 못했을뿐더러 공격하면 바로 덫의 효과가 풀려 도무지 사용처를 알 수 없던 스킬이었다. 하지만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해 함정 설치 역시 치명 연마의 궁극기인 폭염화살과 마찬가지로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바뀌었고, 함정을 설치하는 시전 시간을 없애 자신의 눈앞의 적에게 바로바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변경되었다.

폭발 사격 연마 역시 더욱 강력해졌다. 궁인이 유일하게 배울 수 있는 기절 상태 이상을 거는 연마였지만, 지속시간이 2초에 지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었고 무엇보다 기절 상태 이상에 빠지더라도 밀어내는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1:1에서는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기절 시간이 1/2초에서 1.5/3초로 2배로 증가하여 상대가 기절하였음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쇠진의 화살 역시 낮은 대미지와 기를 소모시키는 효과에서 6초동안 지속 물리 피해를 입히고 적의 공격속도를 10% 감소시키도록 완전히 새로운 스킬로 변경되었다. 추가적으로 쇠진의 화살 연마 역시 적이 소모한 기의 일정 수치를 자신의 기로 회복하는 효과였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상대가 받는 피해가 10% 증가하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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