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결승] 진에어 조성주 '신인왕', 송병구는 '세리모니왕'

게임뉴스 | 김경현 기자 |


▲ 2014 시즌 신인왕 조성주


진에어 그린윙스의 '마루' 조성주(진에어)가 신인왕을 차지했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은 세리모니왕으로 등극했다.

스포티비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9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결승전 시작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약 8개월 간의 대장정을 소화한 정규시즌의 별들을 선정하고 축하하기 위한 무대였다.

신인왕은 조성주가 차지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이적 후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한 조성주는 정규시즌 19승 13패를 기록하며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정규시즌 외에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진에어 그린윙스의 2, 4라운드 우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세리모니상은 '총사령관' 송병구가 차지했다. 지난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이영호(KT)를 격파하고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로 변신하는 세리모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세리모니 뿐 아니라 정규시즌 11승을 기록하는 등 실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후배 선수들에게 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 감독상은 SK텔레콤 T1을 이끈 최연성 감독이 차지했고, 다승왕은 20승으로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김유진(진에어 그린윙스)과 김준호(CJ 엔투스)가 차지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시상식
신인왕 -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
세리모니상 - 송병구(삼성 갤럭시 칸)
다승왕 - 김유진(진에어 그린윙스), 김준호(CJ 엔투스)
감독상 - 최연성(SK텔레콤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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