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우승] 4시즌 만에 통합 우승, 스타2에서도 '우뚝'

기획기사 | 김경현 기자 |




KT 롤스터가 4시즌 만에 프로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T 롤스터는 9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결승전에서 라이벌 SK텔레콤 T1을 4:2로 격파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창단 후 세 번째이자 4시즌 만에 차지한 뜻깊은 통합 우승이다. KT 롤스터는 창단 후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선수단 구성을 자랑했지만 지난 2009년 이전까지 단 한 번도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 2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2연속 프로리그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한 동안 KT 롤스터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라이벌 SK텔레콤 T1에게 무릎을 꿇으며 3연속 통합 결승전 진출이라는 위업을 '우승'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와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스타2 전환 후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KT 롤스터는 이번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에서 당당히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2에서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KT 롤스터는 통합 우승을 차지할 때마다 라이벌 SK텔레콤 T1을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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