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악몽의 늪 제거는 필수! 무너진 경계 첫 보스 무혈 공략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몽유도에 있는 최고 난이도 공격대 던전, 무너진 경계를 완전 정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네임드 보스 몬스터인 무혈의 처치는 필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혈을 통해 유일 및 유물 신발을 얻을 수 있어 60레벨 달성 후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현 최고 레벨의 던전에 걸맞게 강력한 몬스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몽유도가 등장한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기존의 던전과 달리 아직까지도 완벽한 공략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 무혈의 공략을 통해 두 번째 네임드 보스인 서담 및 최종 보스인 아라산까지, 무너진 경계 정복의 길을 나서보도록 하자.




▲ 지금까지의 레이드 던전은 잊어도 좋다! 극악 난이도를 자랑하는 무너진 경계


무너진 경계에 입장하는 방법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진영별로 분리된 레이드 던전의 입구인 '태란의 꿈'을 통해 직접 입장하는 방법과, 화면 우측 하단의 UI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 공격대 매칭을 통해 입장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 공격대 입장은 여태껏 해왔던 대로 파티를 맺은 후, 일제히 입장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무너진 경계'는 진영별로 완전히 별개의 입구로 취급되므로 혹여나 상대 진영의 입구로 입장하면 '다른 진영의 던전 입구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니 자신의 진영 입구를 확인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 탐사대의 쉼터 우측에 위치한 아수 진영의 입구




▲ 혈호가 등장하는 달빛 언덕 아래쪽에 위치한 황천 진영 입구


공격대 매칭은 이번에 몽유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생긴 시스템으로 격전지 신청과 동일하게 개인별/파티별 별개로 신청할 수 있다.


공격대 매칭으로 입장하면 일반 입장과 다르게 보상이 상자 형태로 개인에게 직접 지급되며, 보너스 버프를 받아 공격력/체력이 20% 상승하게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 매칭을 통해 입장하면 공격력과 체력에 보너스 버프를 받을 수 있다




▲ 공격대 매칭 버프는 부족한 캐릭터의 스펙을 200% 채워주는 유용한 버프


▣ 만만치않은 무너진 경계!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특히 중요한 의인!


무너진 경계는 기존의 50레벨, 55레벨 레이드 던전과 다르게 일반 몬스터 하나하나가 보스 몬스터가 사용할법한 전체 공격 스킬은 물론 상태 이상 스킬과 지속 피해를 입히는 설치형 스킬까지 다양하게 구사하므로, 단순히 보스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몬스터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도전에 나서면 곤란하다.


공격대를 구성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직업별 구성비율이다.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탱킹을 위해 방어 특성 연마 무인이 2명 이상 필요하며, 의인의 경우는 최소 2명에서 많으면 3명까지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나머지 빈자리는 공격대의 성향에 맞게 딜러진을 채워넣는것이 좋다.




▲ 탱커인 무인과 힐러인 의인을 중심으로 구성 후, 딜러진을 하나씩 채워넣자


다수의 의인으로 구성하는 이유는 탱커를 담당하는 무인의 디버프 소거 및 안정적인 회복이 첫 번째 이유이며, 두 번째 이유는 첫 번째 보스로 가는 길목에 일반 몬스터가 5마리씩 짝을 이루어 등장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한꺼번에 몰아서 잡기 벅찬 일반 몬스터를 광역 마비로 꾸준히 마비시켜 안정적인 진행을 돕기 위해서다.


특히 의인 중 한 명은 반드시 탱커가 담당하고 있는 이외의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마비시켜줘야 보스 몬스터까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궁인과 무인의 팀플레이(?)가 필요한 일반 몬스터 구간




▲ 표적으로 끌고, 마비로 묶는다! 팀웍을 미리 맞춰볼 수 있는 몬스터 집중 구간!


일반 몬스터는 기절을 비롯하여 마비, 침묵 등 상태 이상 스킬에 모두 걸리므로 몬스터가 광역 스킬의 시전 시간에 들어가면 빠르게 끊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 탱커가 전투의 표적으로 끌어온 몬스터를 집중 공격하여 잡아 주면 된다.


한꺼번에 몰아 잡는 것이 힘들다면 궁인 캐릭터가 먼저 몬스터의 시선을 끌어주고, 무인이 하나를 끌고 오는 플레이가 유용하다. 물론 먼저 몬스터를 공격한 궁인 캐릭터는 죽겠지만, 일반 몬스터 구간은 부활이 자유로우므로 빠르게 입구에서 부활하여 다시 합류하면 된다.




▲ 일반 몬스터는 체력이 무지막지 높지만 상태 이상 스킬이 통하므로 쉽게 요리할 수 있다


▣ 미리 포지션을 정해 악몽의 늪을 빠르게 제거하라! - 무혈









무혈은 무너진 경계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보스 몬스터다. 체력이 172,130,173에 달하며, 자신의 주변에 지속해서 트랩형 장판 스킬 및 랜덤 지정 범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의 패턴은 1페이즈와 체력이 약 5천 2백만 이하로 떨어지면 2페이즈에 돌입하게 되는데, 2페이즈부터는 맵에 '꿈의 수정'이라는 자폭형 오브젝트가 생겨나 공략법이 달라진다.


우선 보스 공략은 정중앙에서 이루어지며, 탱커는 무혈의 공격이 파티원에게 미치지 않도록 공격 방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다른 파티원 역시 일정 간격으로 산개하여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이는 무혈의 공격 패턴 중에 맵 전체에 설치되는 트랩 스킬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2페이즈에 돌입시 생기는 꿈의 수정 패턴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보스를 최초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악몽의 늪 주요 등장 위치를 기본으로 탱커, 의인 및 딜러진의 산개 배치가 필수!




▲ 화면상으로는 이렇게 둥글게 산개되어 미리 자리를 잡아놔야 한다


■ 고통

무혈이 짧은 시전 시간을 가진 후, 손을 들어 올리면 주변으로 녹색의 독기운이 퍼져나가며 근처에 있는 캐릭터가 랜덤으로 고통 디버프를 받게 된다.


고통 디버프를 받게 되면 몸이 녹색빛으로 불타오르며 약 13초에 걸쳐 지속 주문 피해를 받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받는 피해가 증가하므로 빠르게 소거해줘야 한다.




▲ 녹색 효과가 감도는 파티원이 보인다면 빠르게 소거로 구출해주자!


■ 왜곡의 손길

왜곡의 손길은 불특정 캐릭터에게 검은색 구를 던져 순간적으로 주문 피해를 주는 스킬인데, 대상이 된 캐릭터의 근처에 있으면 동시에 피해를 입게 되므로 시작 전 정해둔 위치에 신경쓰며 산개해 있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손길에 맞게 되면 왜곡의 손길이라는 디버프 상태에 걸리게 되는데.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탱커 위주로 빠르게 소거해줘야 한다.




▲ 타게팅 스킬이므로 미리 산개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자


■ 악몽의 늪

무혈의 가장 큰 핵심 공략 포인트인 악몽의 늪은 약간의 시전 시간 후, 지속적으로 보스룸에 설치되는 장판형 스킬이다. 한 번 설치되면 잠시 후 자동으로 사라지는데, 설치된 수만큼 모든 캐릭터에게 즉사에 가까운 광역 피해를 주게 된다.


늪의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시작 전 정해준 위치에서 대기한 후, 자신의 주변에 나타난 늪을 밟아 반드시 1회 피해를 보아야 제거가 완료된다. 단순히 빠르게 지나쳐서는 제거가 되지 않으므로 캐릭터에 피해가 들어오는 것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악몽의 늪이 등장하면 재빨리 근처의 늪을 밟아서 제거하자




▲ 하나라도 제거 못한다면 파티원 전체에 엄청난 대미지가 들어와서 빠른 전멸로 이어진다


■ 무혈의 일격

무혈의 기본 공격에 묻어 나오는 디버프 스킬로 디버프에 걸린 캐릭터의 방어력을 15% 감소시킨다. 중첩되는 디버프이며 최대 5중첩(75%)의 방어력 감소에 걸리게 된다. 이 디버프는 의인의 소거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메인 탱커 혼자서 버티기 힘들다면, 서브 탱커 캐릭터가 대신 어그로를 넘겨 받어 디버프를 번갈아 관리해주면 된다.




▲ 탱커 캐릭터라면 가장 친숙한(?) 방어력 감소 디버프


■ 강력한 일격

무혈이 무기를 들어 올려 크게 내려치는 모션을 취하는데, 피해 대상이 되는 캐릭터와 폭발하는 범위 안에 있는 캐릭터 모두 피해를 보게 된다.


이 공격은 주로 위협도 수치가 가장 높은 탱커 캐릭터에게 시전하는데, 범위가 전방에 치우쳐 있으므로 탱커 캐릭터는 아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무혈의 공격 방향에 신경 써야 한다.




▲ 타격 대상은 물론 근처에도 피해가 가므로, 탱커는 무혈의 공격 방향에 항상 신경쓰자


■ 꿈의 수정 소환

꿈의 수정은 무혈의 체력이 약 5천 2백만이 남았을 때 새롭게 추가되는 패턴으로, 무혈을 중심으로 맵 전체에 원형의 고리 모양으로 꿈의 수정이 등장하게 된다.


꿈의 수정은 무혈에게 점점 가깝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자폭 공격을 가한다. 이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혈의 최초 위치를 기준으로 사각형 모양의 진이 보이는데, 그중에서 안쪽에 있는 진에 들어가야 자폭 피해를 받지 않는다.




▲ 충격과 공포의 2페이즈는 사방에서 터지는 꿈의 수정 소환으로 시작된다


물론 진의 안쪽으로 들어와서 자폭 공격을 피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탱커와 위치가 겹치면 탱커 캐릭터를 공격하는 무혈의 범위 공격에 같이 휩쓸려 사망하므로 안전하게 무혈의 등 뒤에 모이도록 해야 한다.




▲ 보스가 위치한 정중앙의 작은 사각지대에 바짝 붙어야 자폭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꿈의 수정의 자폭이 모두 종료되면 뒤이어 즉시 악몽의 늪을 소환하는데, 이때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을 잘 기억해야 전체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즉, 2페이즈의 핵심은 모두가 가운데로 모여 안전하게 자폭 공격을 피한 후, 빠르게 본래의 자리로 흩어져 악몽의 늪을 제거하는 데에 달려 있다. 물론 무혈은 악몽의 늪 이외에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스킬을 동시에 활용하니 파티원 전체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 자폭 피하랴, 늪 제거하랴 정신이 없는 2페이즈. 이때가 가장 큰 고비라 할 수 있다


※ 다른 공략법이나 공략 내용 중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를 통해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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