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삼성전자, 모바일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발표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23개 |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성 언팩’ 행사를 갖고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어VR'은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RIFT 제조사인 오큘러스VR과 합작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존 카맥 오큘러스VR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지휘 아래 약 1년 동안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 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첫 시장 출시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4’를 전면 패널로 부착해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어 VR’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노트4’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화질로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 경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화면 지연 현상에 대해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여도 ‘기어 VR’을 통해 재현되는 콘텐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더욱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어VR의 개발자 버전인 'Gear VR Innovator Edition'은 올 가을 출시 될 예정이며 오큘러스 모바일 SDK는 10월 말까지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VR의 주요 스펙]
















[▲기어VR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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