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G 스타2] 김준호-김도우 진출 등 프로토스 강세 이어져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WECG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자 16명이 모두 가려졌다.

WECG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 선발전은 15, 1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이틀 동안 펼쳐졌으며 시드를 제외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탄생했다.

WECG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 선발전은 시드를 받은 WCG 2013 그랜드파이널의 메달리스트인 김민철, 김정훈, 원이삭 선수와 KeSPA컵 2014 우승자 주성욱과 1일차 통과자인 최용화(MVP), 박령우(SK텔레콤), 정우용(CJ), 조성호(무소속), 김영일(스타테일), 그리고 2일차 통과자 김대엽(KT), 서성민(무소속), 김도욱(진에어), 김준호(CJ), 전태양(KT), 김도우(SK텔레콤), 김명식(프라임)이 예선을 통과했다.



▲ KT 롤스터 김대엽


"데뷔한지 오래됐는데 국가 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대회고 꼭 국가대표로 뽑혀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오늘 8강에서 고병재 선수와 만났는데 스타일이 굉장히 독특하셔서 힘들었다. 그리고 20일 GSL 8강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굉장히 열심히 준비중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



▲ 무소속 서성민


"예선을 뚫게 되어 기분은 좋지만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분위기가 나쁘진 않지만 대회에서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아직 보여드릴 것이 많다. 무소속이라 집에서 연습하고 있지만 불편한 점은 없다. 그리고 오늘 정명훈, 조성주 선수에게 모두 2:1로 이겼는데 정말 힘든 경기였다. 그래서 더 뿌듯한 것 같다"



▲ 진에어 김도욱


"프로리그 비시즌 기간이긴 하지만 개인리그 예선을 많이 뚫고 있어서 최근 힘이 나는 것 같다. 결승전 상대가 이영호 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김민혁 선수였는데 평소 연습 파트너인 선수다. 그래서 힘든 경기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2:1로 이겨서 기쁘다. 그리고 내일 강민수 선수와 8강 경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엄청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 김준호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었는데 본선에 올라가서 기쁘다. 꼭 국가대표 자격을 얻고 싶다. 그리고 최근 정말 일정이 많았는데 토론토에 다녀온 뒤 많이 피곤한 것 같다. 그리고 아직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드림핵 스톡홀롬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 WCS 글로벌 파이널에 합류하겠다"



▲ KT 롤스터 전태양


"WECG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 선발전이 3등 안에 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선을 통과한 것 가지고 기뻐하기 이르다. 예선도 생각대로 선수들이 플레이해줘서 수월이 통과한 것 같다. 그동안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개인 커리어를 쌓는데 노력해보겠다"



▲ SK텔레콤 김도우


"최근에 다시 기세가 KeSPA컵을 계기로 올라오고 있는데 예선까지 통과해서 정말 기쁘다. 하지만 3등 안에 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아슬아슬한데 포인트 획득을 위해 드림핵 스톡홀름에 가야할 것 같은데 꼭 원하는 성적을 얻도록하겠다.



▲ 프라임 김명식


"프라임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자마자 예선을 통과해서 굉장히 기쁘다.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작을 좋게 시작해서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정말 중요한 대회다. 그래도 목표는 꼭 3등 안에 들어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도록 하겠다. 프라임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내 선택에 후회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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