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에볼라 치료에 수익 전액 기부할 것!, 'WoW' 신규 한정 펫 '아르기' 4일 출시

게임뉴스 | 김오찬 기자 | 댓글: 58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신규 애완동물 ‘아르기’가 12월 4일 출시되며 12월 31일까지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에볼라 구제 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임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주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의 개막식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될 애완동물 아르기는 아기 염소의 모습을 한 게임 내 애완동물로, 플레이어들이 가는 곳 어디든 따라가 함께 산을 오르거나, 헤엄치고, 달리며 게이머들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 줄 것이다. 아르기는 Battle.net 샵을 통해 10,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일인 12월 4일부터 12월 31일 사이의 판매 수익금 전액이 미 적십자사의 에볼라 구제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아르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연말에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동참해왔다. 2013년 12월 출시된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앓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했으며 2012년 선보인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을 재해 구호 활동에 지원, 2011년 선보인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의 일정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13일(현지 시각 기준) 북미, 유럽 등지에서 정식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18일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신규 콘텐츠 및 다양한 모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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