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0레벨 확장, 신규 지역과 펠로우 등장! 불사의 사막 업데이트 사전공개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8개 |
지난 7월 파르나 3가 업데이트 된 이후 5개월, 소문만 무성했던 불사의 사막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불사의 사막에서는 새로운 지역과 던전, 펠로우, 확 달라진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한다. 불사군단에 맞서는, 페가수스 기사단의 새로운 비상! 2014년 12월, 새로운 이카루스가 찾아온다.

☞ 불사의 사막: The Evil Desert 소개[바로가기]


▣ 불사의 사막 티저 영상 공개. 매력적인 목소리의 여성의 정체는?

불사의 사막 특별 페이지 오픈과 함께 1분가량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사란트에 맞서 싸우는 영웅의 모습과 신규 레이드 몬스터 샌드스톰과의 전투, 예언자의 모습과 불사의 사막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다.

또한, 영상의 마지막에는 한 여성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어서, 젤나리스님이 잠든 곳으로 나를 안내하거라”는 한마디를 남겨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사막을 배경으로 떠오른 이카루스 로고



▲ 몇 달 만에 만나는 공주의 모습




▲ 엄청난 위압감의 사란트




▲ 샌드스톰에 대항하는 용사들



▣ 레벨 확장과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

불사의 사막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 레벨 상한선이 기존 40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향된다는 점이다. 기존 업데이트들이 5레벨 단위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불사의 사막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대규모 업데이트임을 유추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비를 분해해 라비니족의 금화, 은화, 동화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장비 분해 시스템이 도입된다. 은화를 통해 금화를, 금화를 통해 전설 장비나 랜덤 상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화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봉인 펠로우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그동안 애써 키운 펠로우의 봉인 옵션이 너무 안 좋게 나와 사용하기도, 다시 키우기도 애매했던 유저라면, 봉인옵션 변경 기능을 통해 원하는 옵션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옵션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물론, 변경은 공짜가 아니겠지만, 향후 50레벨 영웅 펠로우가 등장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꿀 같은 기능이다.



▲ 장비 분해 시스템




▲ 펠로우 봉인옵션 변경


파티 경매 시스템은 던전, 레이드에서 아이템 분배를 기존의 주사위 방식이 아닌 골드 경매 방식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다. 던전에서 나오는 금괴 등의 아이템으로 인해 이미 상당량의 골드가 풀려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꼭 필요한 아이템을 “돈이 없어서” 획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는 새로운 골드 수급원이 된다. 던전만 돌 수 있다면 추가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사용한다면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간의 격차를, 부유한 유저와 빈곤한 유저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 파티 경매 시스템


연합 전쟁 선포는 연합 대 연합으로 전쟁을 선포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서버 최고의 연합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쟁을 선포한 연합끼리는 엑자란 무법지대 뿐 아니라 불사의 사막 전역에서 서로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고 연합의 명예를 두고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투. 그리고 그것을 향한 연합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숱한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UI 역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게 된다. 애드온 추가 수준의 대대적인 변경은 아니지만 각종 창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연합 전쟁 시스템이 도입된다.




▲ UI 편집이 가능해진다.



▣ 라니아 공주, 드디어 만나보나!? 급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사란트에 의해 불사의 사막으로 끌려간 라니아 공주. 공주의 행방을 쫒아 불사의 사막으로 이동해 그리폰 기사단을 도와 불사군단의 요새 건설을 저지하고 예언에 따라 공주를 구출하고 마신 젤나리스의 부활을 막기 위해 불사군단에 맞서 싸우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스토리이다.

오프닝에서, 파를라크 얼음성채 로딩화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라니아 공주를 이번 업데이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사란트와 마신 젤나리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페가수스 기사단. 그리고 아크라트 초원에서 건너온 붉은 혁명단. 점점 더 긴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 불사군단의 요새 내부 모습



▣ 황량한 사막에서 거대 신전을 탐험하라. 신규 지역 공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불사의 사막 신규 지역은 총 10개. 각각의 지역은 모두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전체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 범위에서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불사군단의 총수 나기알키니가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기 위해 대규모 주술 실험을 강행한 죽음의 그늘 설명에는 지역 전체에 어둠 마력에 의한 죽음의 안개가 있다고 나와 특별한 지역 디버프가 있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고, 망각의 모래사장은 강력한 샌드스톰이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 있어 차후 이 지역에서 거대 레이드 몬스터가 출현할 여지를 남겨놓았다.

이 외에도 전설급 펠로우 황금의 샤키바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샤키바의 둥지, 엑자란 무법지대를 이을 새로운 PvP지역인 아케론 무법지대 등의 설명과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 알세크 마을의 전경




▲ 죽음의 안개가 펼쳐진 죽음의 그늘




▲ 황금의 샤키바가 등장하는 샤키바의 둥지



▣ 새로운 던전과 레이드 던전의 등장.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론도의 귀환

불사의 사막에서 새로 등장하는 5인 던전은 고대의 사원불사군단의 요새 2종이고 별도로 레이드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레이드 던전, 펙투라가 추가된다. 또한, 기존 던전인 베일에 싸인 동굴, 파를라크 얼음성채, 공역의 틈새가 전설 난이도로 돌아와 PvE를 즐기는 유저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고대의 사원은 시나리오 난이도 기준 45레벨에 처음 방문하는 던전이다. 하지만 영웅 난이도는 50레벨에 맞춰져 있어 50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꾸준히 공략할 수 있다. 고대의 사원을 공략한 후, 니바르를 처치해 보상을 받거나 신규 펠로우 타락의 로데쉬를 길들일 수 있다.

불사군단의 요새는 50레벨 던전으로, 불사의 사막 업데이트의 최종 던전이다. 마지막 던전 다운 높은 난이도와 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한다. 요새 상층에 배치된 12개의 개폐장치 중 진짜를 작동시켜야 하층으로 진입할 수 있다. 이는 과거 문이 열리는 위치에 따라 공략 가능한 보스가 바뀌었던 베일에 싸인 동굴을 연상시킨다. 또한, 12개중 하나만이 하층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하층에 굉장한 보상이나 스토리상 중요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 고대의 사원 내부 모습




▲ 불사군단의 요새 내부 모습


아직 전설 난이도가 등장하지 않은 3개의 던전, 베일에 싸인 동굴, 파를라크 얼음성채, 공역의 틈새의 전설 던전이 예고되었다. 특히, 기존의 전설 던전이 영웅 난이도와 완전히 동일한 상태에서 난이도만 변경되었다면, 이번에 예고된 전설 던전은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어 기존과는 다른 보스몬스터가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남겼다.



▲ 새롭게 등장한 론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




▲ 공역의 틈새 입구 전경




▣ 완전히 다른 디자인, 새로운 펠로우 대거 등장

그동안 ‘색칠놀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던 펠로우 디자인.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확실히 다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6종의 펠로우는 설명과 외형만 봐도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특히, 지난 유저간담회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영광의 포요영악한 쳐피는 귀여운 외형과 다르게 험악한(!) 배경 스토리가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새로운 귀염둥이, 포요(좌)와 쳐피(우)


또한, 사막이라는 컨셉에 걸맞는 전갈 모양의 영웅 펠로우, 독액의 베가루스와 펙투라에서 길들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삼두룡, 타락의 로데쉬 역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전설 펠로우로 알려진 황금의 샤키바는 스토리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의 도전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타락의 로데쉬(좌)와 독액의 베가루스(우)




▲ 새로운 전설 펠로우 황금의 샤키바



▣ 새로운 적들과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린다. 붉은 혁명단

지금까지 유저들은 라니아 공주를 납치한 론도의 군대와 사란트를 따르며 마신 젤나리스를 부활시키려는 불사군단, 고대 엑자란을 위해 싸우는 엑자란 군대와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적인 붉은 혁명단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붉은 혁명단은 아크라트 초원을 거점으로 거대 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해적과 용병단을 규합해 세력을 넓히고 있는 조직이다. 붉은 혁명단의 총수가 불사의 사막으로 세력을 넓히기 위해 자신의 수하들을 보냈고, 4명의 인물이 그 선봉으로 사막에 둥지를 틀었다.

아크라트 초원은 불사의 사막 북쪽에 위치한 초원지대로, 불사의 사막 다음으로 업데이트될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시점에 아크라트 초원에서 넘어온 적들이 있다는 것은 다음 스토리에의 훌륭한 복선이다. 공주를 되찾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 초원에서 왔다는 분들이 사막 복장이 아주 잘 어울린다.



불사의 사막을 눈앞에 둔 이카루스에서는 현재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사전등록을 신청한 유저 모두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귀여움으로 무장한 전설급 펫, 롤리팝 데비를 지급한다.

☞ 불사의 사막 인벤 사전등록 페이지[바로가기]



▲ 사진을 클릭하면 사전등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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