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절치부심 MVP 피닉스, KDL 시즌4 PO 진출 도전

게임뉴스 | 신동근 기자 | 댓글: 3개 |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AOS게임 도타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4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티어1의 3위 팀 MVP 피닉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전승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MVP 피닉스는 이번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적응과 해외 대회를 비롯한 빠듯한 일정 소화로 성적 부진에 빠졌으며, 정규 일정 마지막 경기에서 어렵게 1승을 챙겨 최종성적 2승 3패를 기록, 가까스로 공동 3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재경기를 벌여야 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남겼다.

이어 지난 3일 진행된 재경기에서 공동 3위인 형제팀 MVP 핫식스를 2:0으로 꺾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기사회생을 통해 얻은 마지막 기회를 살려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KDL 2연패, TI4(The International4) 본선 와일드카드 진출팀의 위상을 회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VP 피닉스의 상대는 이번 시즌 정규 일정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티어2 최다상금 7백만 원을 기록한 제퍼로, 시즌1 우승 이후 부진했던 실력을 선수 교체, 새로운 전략으로 회복하고 티어2 팀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양 팀 모두 시즌1 결승전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고, 위기를 극복하고 힘겹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팽팽한 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준플레이오프는 12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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