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Go for it 팀! 6차 클랜 챌린지 우승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6개 |
1월 11일(일)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Go for it 팀이 마방にすべてをかける(이하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을 제압하고 6차 클랜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 모두 4강전에서 상대팀을 2 vs 0 스코어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Go for it 팀은 4강에서부터 돌진 스킬을 지닌 마스터를 대거 기용하면서 상대를 취젓는 모습을 보여줬다.

1경기는 이런 Go for it 팀의 성향을 잘 드러낸 경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마테우츠와 장드르누와의 연속된 돌진으로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을 제압했다. 2경기에서는 이런 실수를 만회하듯 이시아와 아니말리즈를 가져가며, 상대의 돌진 조합을 봉쇄한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이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GO for it 팀의 히든 카드라 할 수 있는 시이나 치카가 4강전에 이어 대활약을 펼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은 3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치며, 역전의 기적을 바랬으나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6차 클랜 챌린지의 우승 및 준우승 팀이 결정되었고, 양 팀은 이후 클랜 챔피언십에 진출하여 다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총 상금 1억 5천만원이 걸린 클랜 챔피언십은 1월 31일부터 2월 14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결승전 Go for it vs 마방에모든것을건다


■ Go for it vs 마방에모든것을건다 첫 번째 경기, Go for it 팀 승리


- Go for it 팀 밴 : 슈아 데 파라모스, 요르크
- Go for it 팀 마스터 선택 : 듀리온, 마테우츠, 장드르누와, 알하사르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밴 : 쥬리어스, 크라카둔 3세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마스터 선택 : 이시아, 카즈, 리올렛, 스텔런



Go for it 팀이 4강전에서 그랬듯 시야 주문서와 시야석 등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경기 승리를 거뒀다.

첫 교전은 가볍게 상대를 정찰하는듯한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곧 중립 게이트를 사이에 둔 격전이 펼쳐졌는데,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이 스킬 사정거리의 우위를 앞세워 이득을 취했다.

탐욕의 왕 전투에서도 상대의 거리가 먼 것을 확인 하자마자 빠르게 중앙을 점령했다. 비록 탐욕의 왕은 빼앗기나 Go for it 팀의 마스터를 3명이나 제거하며 앞서나간다.

Go for it은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백도어를 전략으로 나섰다. 마테우츠, 장드르누와의 빠른 기동력을 통해 연속 코어 블래스터에 성공하고, 이에 발끈하여 뒤쫓아온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의 코어 블래스터를 듀리온이 환상적으로 막아내며 역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마테우츠와 장드르누와의 돌진 콤비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고, 이제는 Go for it 팀이 확실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계속 진영 붕괴가 일어나며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Go for it 팀은 그대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 난 원래 디펜스 전문이야! 이것이 바로 듀리온의 위엄!





■ Go for it vs 마방에모든것을건다 두 번째 경기,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승리


- Go for it 팀 밴 : 슈아 데 파라모스, 요르크
- Go for it 팀 마스터 선택 : 듀리온, 마테우츠, 클라우디나, 크라카둔 3세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밴 : 쥬리어스, 장드르누와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마스터 선택 : 이시아, 스텔런, 리올렛, 아니말리즈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이 이시아와 아니말리즈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Go fot it 팀의 돌진 조합을 봉쇄. 승부를 1 vs 1 원점으로 돌려놨다.

마테우츠와 크라카둔 3세를 앞세워 그대로 돌진 조합을 구성한 Go for it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게이트가 생성되는 모든 장소에서 한타를 유도하여 코어를 차지했다.

하지만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도 만만치 않은 콘트롤 솜씨를 선보였다. 이시아가 [W]치솟는 물기둥을 사용하여 상대의 돌진 스킬을 봉쇄시킨 것. 아니말리즈 역시 상대의 발을 묶는 모습을 보여주며, 점차 상대의 돌진 스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는 어느덧 장기전으로 흘러가, 서로의 스코어는 약 4천정도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세 번째 어둠의 하수인 지진이 나왔을 때다. 직전에 한타를 치뤄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Go for it 팀은 무리해서라도 지진을 차지하려 했으나, 어느새 부활한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의 리올렛에게 빼앗겼다.

이후 전황은 급격히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으로 기울었고, Go fot it 팀은 마지막 한타를 유도해봤으나 패배. 결국 승부를 3세트까지 이어가게 되었다.




▲ 이시아와 아니말리즈가 대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 Go for it vs 마방에모든것을건다 세 번째 경기, Go fot it 팀 승리


- Go for it 팀 밴 : 슈아 데 파라모스, 이시아
- Go for it 팀 마스터 선택 : 카즈, 시이나 치카, 요르크, 스텔런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밴 : 쥬리어스, 장드르누와
-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마스터 선택 : 듀리온, 리올렛, 윌리엄, 크라카둔 3세



서로의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황 속에서 치러진 마지막 일전은 결국 조금 더 집중력을 보여준 Go for it 팀이 승리하였다.

양 팀 모두 무리는 하지 않았으나, 서로에게 코어 하나라도 주지 않으려는 듯 끊임없는 견제전을 펼쳤다. 1세트, 2세트와 다르게 혼전 양상으로 한타가 진행되었는데, Go for it팀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초반 이득을 챙겨나갔다.

어느정도 이득을 취하며 초반을 넘기자 Go for it 팀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시이나 치카는 4강전에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려는 듯 가파른 성장력을 보여줬고, 요르크의 대재앙과 카즈의 궁극 스킬 광폭수리검의 콤보도 돋보였다.

하지만 비등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코어 블래스터 시도 성공률에서 차이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Go for it 팀의 스텔런이 아직 성장을 끝마치지 못한 상대팀의 가디언을 집요하게 노린것과 달리,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은 단체로 코어 블래스터를 시도하였으나, 간발이 차이로 빈번하게 막혔다.

경기는 결국 잘 성장한 시이나 치카와 스텔런을 앞세워 공격과 방어를 원활하게 수행한 Go fot it 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 다소 아쉬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 마지막까지 본진 앞을 사수하는 투혼을 보인 마방에모든것을건다 팀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