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모든 네임드가 '환영' 속성? '험한산행 수레 종착지' 레이드 공략

게임뉴스 | 송성재 기자 | 댓글: 5개 |
험한산행 수레 종착지(이하 험한산)는 50레벨에 입장할 수 있는 레이드 던전으로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3마리의 정예 몬스터와 1마리의 보스 몬스터를 통해 50레벨의 영웅급 무기와 세트 방어구를 얻을 수 있다. 3마리의 정예 몬스터는 일정한 확률로 무기 또는 방어구를 드랍하지만 마지막 보스 몬스터인 '산의 주인'은 무기1개와 방어구 1개를 고정적으로 드랍한다.

험한산에 처음 도전하는 유저의 경우 마지막 산의 주인까지 클리어하기에는 스펙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스테이지와 2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정예 몬스터 3마리가 장비를 드랍하다보니 1~2스테이지라도 꾸준하게 던전에 도전하다보면 하나둘씩 장비를 맞춰나가며 산의 주인에 도전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일반 던전의 경우 소울링커보다 소울의 전투 능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소울링커의 장비에 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험한산의 모든 네임드 몬스터는 소울에게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환영 속성이 부여되어 있어서 소울링커가 전투에 참여하지 않거나 장비 수준이 낮을 경우 공략 난이도가 높아지고 소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 소울마스터 첫 레이드 던전 '험한산행 수레 종착지'







▲ 주요 네임드 몬스터의 능력치와 환영 속성



▣ 스테이지 1 : 소울에게 강한 오우거 전사

험한산 레이드는 처음 입장부터 시드를 제공하지 않으며 스테이지 1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다잡아도 260 정도의 시드(3명 입장 기준)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소울없이 소울링커의 전투 스킬만으로 스테이지 1을 돌파해야 한다.

맵에 입장하면 처음에는 아무런 몬스터도 나타나지 않는데 맵의 중반을 넘어서게 되면 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 일반 몬스터의 능력치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한 번에 많은 수의 몬스터를 상대하기는 힘들다. 몬스터를 한두마리씩 유인하여 넉백, 넉다운, 띄우기 등의 상태 이상 스킬을 활용해 움직임을 봉쇄하면서 각개격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첫 몬스터 무리를 처치하고 나면 1네임드인 소울에게 강한 오우거 전사가 등장하는데, 전투 도중 부하 몬스터들을 소환하므로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 6시 지역에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오우거 전사는 1~29레벨의 포레스턴 지역에서 등장할 때와 행동 패턴이 같다. 보라색 낙인이 찍힌 캐릭터만을 쫓아 돌진하므로 낙인 찍힌 파티원만 도망다니고 나머지 파티원이 화력을 집중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오우거 전사를 처치하고 나면 소환된 추가 병력은 상대하지 말고 파티원 중 1명만 몬스터 진영을 돌파하여 다음 스테이지의 입구까지 가면 F12키를 통해 파티원 전체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 몬스터를 전투 지역까지 유인하여 불필요한 전투를 피한다.




▲ 보라색 낙인에 걸린 파티원만 도망, 나머지 파티원이 공격한다.



▣ 스테이지 2 : 길을 막는 회색의 풍운아

스테이지 2에 입장하면 2네임드 길을 막는 회색의 풍운아가 혼자 등장한다. 그러나 풍운아와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마법에 약한 고블린 전령이 등장하는데 전령이 맵의 각 구석진 곳으로 이동하면 추가 병력이 등장하여 풍운아를 지원하러 온다.

추가 병력이 등장하는 곳은 총 세 군데로 상당히 많은 몬스터가 몰려오며 아직까지도 소울을 소환할 만한 시드가 없기 때문에 풍운아와 함께 모든 몬스터를 처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몬스터를 처치한다 해도 아무런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으므로 전투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추가 병력은 풍운아의 위치를 파악하여 몰려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풍운아가 있던 넓은 광장으로 몰려가므로 풍운아의 위치를 옮기면 추가 병력과의 전투를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작하자마자 풍운아를 3시 방향 구석으로 유인하여 첫 번째와 세 번째 추가 병력이 전투 지역을 그대로 벗어나게 해야 한다.

3시 방향 구석에서는 두 번째 추가 병력이 등장하는데 다른 추가 병력과 달리 1네임드 오우거 전사가 재등장하는데 정예 몬스터이기 때문에 영웅급 장비를 드랍하기도 한다. 세 무리의 추가 병력 중 두 번째 추가 병력를 선택하여 전투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처음엔 풍운아만 등장한다.



▲ 전투가 진행되면 '마법에 약한 고블린 전령'이 지원군을 부른다.



▲ 풍운아를 3시 방향으로 유인



▲ 풍운아와 두 번째 추가 병력을 함께 제거한다.



▲ 1네임드 오우거 전사의 재등장!



▣ 스테이지 3 : 산의 주인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몬스터 부대가 등장하지 않으며 3네임드인 산의 주인과의 장기전이 진행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산의 주인의 체력이 80%(체력바 5개 중 4개)가 남게되면 맵 왼쪽에서 주술에 걸린 새끼 하피가 등장하는데 이 하피가 산의 주인에게 도달할 경우 산의 주인의 모든 체력을 약 30%(체력바 1.5개) 회복시켜 전투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또한, 산의 주인은 몸을 공중에 띄워 먼 거리를 날아다니는 패턴이 있어서 사방이 확트인 장소에서 전투할 경우 진영이 무너져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없으며 하피와 만나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산의 주인을 2시 방향의 구석으로 유인하여 비행 거리를 제한한 상태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팀은 보스 공략조하피 차단조로 총 두 팀으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보스 공략조의 경우 탱커는 구석에서 벽을 등지고 보스를 상대하고 딜러는 후방에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하고, 하피 차단조의 경우 하피가 등장하는 지역 앞에서 차단선을 구축하며 하피를 처치한다.

하피는 체력이 낮지만 방어력이 1~2네임드 보다 높으며 특히 마법 방어의 경우 산의 주인보다도 높다. 많은 유저들이 마법 공격 타입의 레인저로 중심으로 소울팀을 구성하다보니 하피를 처치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는데, 넉백, 넉다운, 띄우기 등의 상태 이상 스킬에 저항이 없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 산의 주인을 2시 방향으로 유인



▲ 보스 공략조와 하피 차단조로 나뉘어 진행



▲ 구석까지 유인



▲ 벽을 등지고 탱킹하며 딜러 1조가 후방에서 공격한다.



▲ 딜러 2조는 후방에서 등장하는 하피를 차단한다.


※ 정보를 제공해주신 도황님, 취운선님, DEUS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