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묵직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클래시오브클랜, 골위위 조합 가이드

게임뉴스 | 김진엽 기자 | 댓글: 13개 |
골렘과 마법사, 그리고 마녀로 구성되어, 흔히 '골위위(Golem+Wizard+Witch)'라고 불리는 이 조합은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강력한 유닛 구성이다. 특히, 대부분의 진영 배치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클래시오브클랜에서 최상급 조합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상 유닛 중에서 가장 높은 HP를 보유하고 있는 골렘이 선두에 서서 상대 공격을 흡수하고,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진 마법사가 후미에서 건물을 철거한다. 또한, 다수의 해골들을 실시간으로 소환하는 마녀가 이들을 따라다니며 보조한다.

얼핏 보기에는 이 조합이 꿈의 조합으로 보이나 고급 유닛으로만 구성된 만큼 각종 생산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업그레이드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된다. 또한, 마녀 생산이 가능한 9홀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생산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자원이 들기 때문에 약탈전보다는 주로 총력전을 벌이는 클랜전에서 사용된다.







■ 골위위 조합의 선봉대장, 탱커 유닛 골렘에 집중하라!


골위위 조합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적의 모든 공격을 방어하며 아군을 지켜내는 골렘이라 할 수 있다. 골렘은 낮은 공격력과 느린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HP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어시설을 우선하여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전형적인 탱커형 유닛이라 할 수 있다.

골렘의 특징 중 하나는 골렘이 쓰러지면 2개의 골렘마이트로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골렘마이트는 골렘 본체의 20% 수준의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미니골렘으로, 전투 최후까지 살아남는 끈질긴 생존 능력을 보여준다.

지상군에서 탱커 역할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유닛으로 자이언트를 들 수 있지만, 자이언트는 한 번에 인구수 15를 장외로 날려버리는 점핑트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생산비용과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 약탈전에서는 자이언트를, 전력을 다해야 하는 클랜전에서는 골렘이 적합하다.



▲ 묵직하고 강력하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골위위 조합


보통 골위위 조합에서는 상대 진영에 따라 2~3마리의 골렘을 사용하며, 이와 함께 4~6마리의 마녀, 그리고 다수의 마법사와 해골 돌격병을 함께 조합한다.

전투에서는 먼저 골렘을 넓은 간격으로 나눠 투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넓게 배치해서 가능한 많은 범위의 공격을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어서 마법사와 마녀를 투입해 후방에서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골렘을 전진시키기 위해 해골돌격병을 짧은 간격을 두고 투입해 길을 연다.

골위위 조합은 전투 초중반에 승부가 갈리는 다른 조합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장기전 승부가 진행된다. 따라서 골렘이나 영웅의 진로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마법과 마법사를 적절한 곳에 투입할 수 있는 판단력이 중요하며, 함정 등의 변수에 따른 임기응변 또한 함께 요구된다.




■ 골위위 조합 운용하기 핵심 포인트


1. 전투의 시작, 골렘은 가능한 넓게 나누어서 투입한다.

골위위 조합에서는 골렘을 전장에 투입함으로써 전투가 시작된다. 이 때 골렘은 넓게 투입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골렘이 가능한 많은 공격을 흡수하도록 해서, 충분한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골렘은 기본적으로 방어시설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므로, 적당히 간격을 나누어 적 방어시설에 한 기씩 붙여둔다고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이다.

골렘들이 서로간에 간격을 유지한 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골렘 뒤쪽에 위치한 마법사와 마녀가 가능한 피해를 입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 골렘을 넓게 뿌려서 안전지대를 형성하자.



2. 잠깐! 클랜성 병력은 어떻게 처리하지?

골위위 조합을 사용한다면 굳이 클랜성 병력을 유인해서 처리할 필요는 없다. 적 클랜성에 마법사나 드래곤과 같이 공격력이 높은 유닛이 숨어있더라도 HP 높은 골렘이 1차적으로 피해를 흡수할 수 있으며, 영웅이나 마법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클랜성 병력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적 클랜성이 외곽에 배치되어 있어 내부 병력을 유도하기 쉬운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구석으로 유도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클랜성 병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 이 타이밍이 바로 바바리안 킹의 스킬을 활용할 때!



3. 핵심 딜러인 마법사와 마녀를 안전지대에 투입!

골렘들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 채 방어시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면, 이어서 마법사와 마녀를 후방에 고루 뿌려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마법사와 마녀 역시 골렘 뒤쪽에 균등하게 투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유닛들이 고루 투입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골렘 역시 방어타워를 따라서 기존의 진로를 이탈해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또한, 주변 건물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이후에 투입될 영웅들이 중앙으로 향하지 않고 옆길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때 마법사는 한번에 전부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포격에 휘말려 전멸하지 않도록 몇 단계로 나눠 뿌리는 것이 좋다. 또한, 소수의 마법사는 남겨두어서 상황을 관전하다가 균형이 무너졌거나 보강이 필요한 곳에 추가로 투입해주도록 한다.



▲ 골렘 뒤쪽에 마법사와 마녀를 고루 뿌려준다.



4. 골렘의 진로를 막아서는 장벽, 해골돌격병으로 파괴하자.

골렘의 가장 큰 천적은 바로 장벽이라 할 수 있다. 골렘은 기본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장벽을 부수고 나아갈 수 없다.

골렘이 장벽에 막혀서 전진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후방에서 공격하던 마법사가 전방으로 나와 장벽을 부수게 되는데, 이 때 상대 포격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이에 해골돌격병을 사용해 1차 장벽을 제거해준다면 골렘들이 적진 깊숙히 수월하게 진입이 가능해진다. 만약 상대 장벽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다면 해골돌격병을 넉넉히 챙겨서 2차 장벽까지 폭파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해골돌격병이 중앙으로 돌진할 때 분노 마법을 사용해준다면 속도와 위력에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해골돌격병의 활약으로 영웅을 비롯한 주력 부대가 중앙 진출에 성공했다면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 해골돌격병을 활용해 골렘이 나아갈 길을 만든다.



5. 적 진지의 중심부를 파괴할 영웅들의 출전!

주변 건물이 정리되고 1차 장벽이 파괴됐다면 슬슬 영웅들을 투입해보자. 골위위 조합에서 영웅들은 주요 건물이 몰려있는 중심부를 공격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클랜전에서 중앙을 점령하는 것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골렘과 함께 영웅을 비롯한 주력 부대가 반드시 중앙으로 향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영웅을 투입할때는 반드시 주변 건물들이 마법사에 의해 제거되었는지 확인하고 투입해야 한다.

해골돌격병을 사용하여 중앙으로 향하는 길을 연다면 좀 더 수월하게 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러 겹의 장벽으로 인해 해골돌격병만으로는 진입이 어려워 보인다면 이동마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진입 중간에 적 클랜성 유닛과 조우하게 된다면 바바리안 킹의 스킬을 사용하여 제거하도록 한다.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공격력으로 적의 주요 시설들을 철거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아처 퀸은 골위위 조합의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분노 마법을 활용한다면 가급적 아처 퀸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아처 퀸은 최후까지 살아남아 전투의 매듭을 짓는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 영웅들이 중앙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적절한 마법의 사용은 전세를 뒤집는다.

마법은 본인의 등급과 상대의 배치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가령 중앙 돌파에 좀 더 힘을 싣고자 한다면 2개 이상의 분노 마법을 추천하며, 인페르노 타워가 설치된 10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1~2개의 얼음 마법은 필수다.

또한, 이동 마법은 여러 겹의 장벽을 무용지물로 만들거나 길 잃은 병력들을 정상 궤도로 올리는 절호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클랜성의 유닛을 수월하게 제거하고자 한다면 번개 마법을, 초반에 집중 공격을 받은 골렘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안정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회복 마법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이동 마법으로 다수의 장벽을 무력화시키자.




▲ 인페르노 타워를 상대해야 한다면 얼음 마법은 필수다!



7. 기타 골위위 조합을 사용하는데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들

골위위 조합을 사용하는데 있어 항상 염두해야 할 것은 바로 상대 진영의 장벽 레벨이다. 골렘을 기본으로 하는 지상 유닛 조합은 9레벨 이상의 장벽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벽 레벨이 높은 진영을 공격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이동 마법이나 다수의 해골돌격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골위위 조합을 사용하려면 사전에 인페르노 타워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페르노 타워가 멀티 모드로 되어 있을 경우 최대 5개의 대상에게 꾸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녀가 소환한 해골이 무용지물이 될 뿐만 아니라, HP가 낮은 마법사와 마녀가 쉽게 제거될 수 있다.

인페르노 타워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얼음 마법이 반드시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마녀보다 HP가 높은 페카등을 조합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 인페르노 타워는 해골이나 마녀, 마법사를 순식간에 제거한다.


이외에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함정들은 다양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마녀를 사용하는 골위위 조합의 경우 소환된 해골들이 앞서가며 함정들을 제거하기 때문에 다른 조합에 비해 함정에 당할 위험이 적다. 하지만 대형폭탄은 범위가 넓고 위력이 강력하므로 폭발에 마법사나 마녀가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지상 유닛 조합의 강자! 영상으로 살펴보는 노하우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와 상대 배치에 따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다양하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영상들은 실전에서 사용되는 골위위 조합 전략으로, 활용 가능한 유닛 조합, 마법 사용법, 유닛 투입 타이밍 등을 익히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란다.


☆ 9홀 골위위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deqc6m5pjM


☆ 10홀 골위위 조합 공략 영상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AZSVROoN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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