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규 마스터 DMX-148은 AJ-19와 마찬가지로 기계형 마스터로 근접 마스터지만 원거리에서 각종 최첨단 무기를 활용하여 싸우는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랭킹전은 매일 20시~24시 사이에 할 수 있는 모드로 1인에서 최대 2인팟으로 참여 가능하며, 대회와 마찬가지로 픽밴 및 교차픽 룰을 가지고 있는 공식전이라 할 수 있다.
마스터 밸런스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시아, 아쿨라트라트로이, AJ-19 등이 하향 패치 되었고, 반대로 평가가 좋지 않았던 마스터들은 상대적으로 상향을 맞이했다. 아이템 옵션 역시 기존에 좋은 평가를 받던 벼락맞은 나뭇가지, 악마의 방패가 하향되었다.
다만 하향된 아이템과 별개로 완전히 새로운 효과를 지닌 옵션이 대거 업데이트되어 색다른 전략을 사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 강력한 화력을 보유한 근접 딜러! 신규 마스터 DMX-148
AJ-19의 뒤를 이어 새로운 기계형 마스터 DMX-148이 출시되었다. 앞서 공개된 정보대로 근접형 마스터에 마나나 기력이 아닌 '탄환'이라는 자체적인 자원을 소모한다.
적이 있는 방향을 향해 자동으로 공격하는 CDX-9 스킬과 대미지를 주는 것과 갈고리 손을 발사하여 적을 추격하는 집요한 추격 스킬, 동시에 순간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G6연막탄 주변의 적을 마킹한 후 무차별적으로 포격하는 궁극 스킬 이온 광자포 등을 보유하고 있다.
AJ-19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조작이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해 초보들도 쉽사리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터로 예상된다.
■ 내 실력의 한계를 알아보는 시간! 랭킹전
이기면 점수가 상승하고 패배하면 하락하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모드인 랭킹전이 도입됐다. 랭킹전은 자신의 점수에 따른 티어(계급)으로 나눠져 대전을 하게 되고, 높은 티어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티어에서 그만큼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랭크전 모드에서는 일반 메이저 모드와 달리 금지 마스터를 정하여 양 팀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픽밴룰, 그리고 서로 사용할 마스터를 번갈아 선택하는 교차픽룰과 팀원끼리 사용하는 마스터를 교환할 수 있는 교체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랭크전은 3월 4일(수)부터 4월 1일(수)까지 29일 동안 20시부터 24시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랭크전의 결과는 시범 리그에 반영되며, 리그가 종료된 후 자신의 티어에 따라 페리 및 차원금속이 보상으로 차등 지급된다.
■ 이시아 최강자설은 이제 과거? 마스터 밸런스 패치
대회 종료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마스터 밸런스 패치도 이뤄졌다. 이번 밸런스 패치의 핵심은 많은 이들이 사랑했고, 대회에서도 OP마스터로 정평이 난 이시아와 그리고 AJ-19, 아쿨라트라트로이의 하향이다.
이시아는 [W] 치솟는 물기둥 스킬이 즉시 발동이 아닌, 0.5초 후에 발동하여 예측 스킬로 변모했고, 공중에 뜬 시간이 증가하여 빠른 스킬 연계가 힘들게 되었다. 주력 대미지 딜링 스킬이던 [E]물 폭탄 스킬 역시 쿨타임이 증가하고 피해량이 감소되었는데, 대신 5레벨 기준 마나소모량이 줄어 한숨을 돌렸다.
아쿨라트라트로이는 분신이 더 이상 합성이나 문장 능력치가 적용되지 않도록 바뀌었고, AJ-19 역시 또다시 궁극 스킬 [R] PPP-4L 미사일의 대미지 및 미사일 충전시간이 하락하였다.
반대로 상향이 이루어진 마스터들이 있는데, 루피너스는 패시브가 아예 새로운 스킬로 변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었다.
본래 루피너스의 패시브인 씨앗넝쿨은 60초마다 충전되며, 스킬 사용 시 루피너스의 위치에 또 하나의 넝쿨줄기를 만드는 스킬이었다. 하지만 재충전 시간이 너무 긴데다, q스킬을 제외하면 실상 패시브 스킬을 활용할 방법이 없어 다소 묻힌 스킬이었다.
그러나 이번 패치를 통해 스킬을 사용하면 해당 방향으로 씨앗넝쿨이 생겨나도록 변했고, 이를 흡수하면 루피너스가 4초에 걸쳐 체력을 회복하는 기능과 [Q] 굶주린 줄기 스킬을 연결하여 벽이 없더라도 최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했다.
하향 패치를 연달아 맞아 속칭 '고인'이 되었던 라티오넬 역시 이번 패치를 통해 상향이 이뤄졌는데, [Q]자력 연기 스킬의 사정거리가 다시 600으로 증가했고, 기본 대미지가 올랐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도 10초에서 8초로 감소하여 좀 더 사용이 편해졌다.
헤이씽 역시 스킬 사용 시 소모되는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여 운영하기 편해졌으며, 글라시브는 [E]급속 냉동 스킬로 얼음벽을 생성 후 스킬을 재사용하여 벽을 원하는 타이밍에 제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외에 란데르그의 [Q] 가속의 연금술이 이동불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했고, 볼케이노의 [Q] 화염의 흔적 스킬의 화염 생성 간격이 0.5초에서 1초로 늘어나는 패치가 있었다.
■ 아이템 옵션 밸런스 조정 및 신규 옵션 추가!
인피니티 패치에서 다양한 문장이 추가되어 입맛에 맞는 세팅이 가능했다면, 이번 패치에서는 아이템 고유 효과 옵션이 대대적으로 추가되었다.
우선 과거 즐겨 사용하던 벼락맞은 나뭇가지, 순환의 호리병, 악마의 방패 등의 인기 고유 효과 옵션이 재조정 되었고, 반대로 다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얼어붙은 갑옷, 룬무늬 스카프, 화려한 회중시계는 고유 효과 능력이 상승하거나 변경되어 좀 더 활약할 여지를 만들었다.
◆ 아이템 밸런스 재조정
- 벼락맞은 나뭇가지
ㄴ명석함 : 스킬 재사용시간 감소 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기존 30% → 변경 20%)
- 순환의 호리병
ㄴ마나 저장 : 재사용 대기시간 중에는 마나 저장이 발동되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 얼어붙은 갑옷
ㄴ냉기 전파 :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으면 공격대상의 이동속도가 감소합니다.
ㄴ(기존 : 기본공격에 피해를 입으면 공격대상의 이동속도가 감소)
- 룬무늬 스카프
ㄴ피어나는 마력 : 근처 적에게 입히는 피해가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10 → 변경 15)
- 악마의 방패
ㄴ업그레이드 비용이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700 → 변경 800)
ㄴ살점 뜯기 :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60초 → 변경 90초)
- 화려한 회중시계
ㄴ고유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둔화' → 변경 '명석함' )
- 벼락맞은 나뭇가지
ㄴ명석함 : 스킬 재사용시간 감소 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기존 30% → 변경 20%)
- 순환의 호리병
ㄴ마나 저장 : 재사용 대기시간 중에는 마나 저장이 발동되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 얼어붙은 갑옷
ㄴ냉기 전파 :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으면 공격대상의 이동속도가 감소합니다.
ㄴ(기존 : 기본공격에 피해를 입으면 공격대상의 이동속도가 감소)
- 룬무늬 스카프
ㄴ피어나는 마력 : 근처 적에게 입히는 피해가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10 → 변경 15)
- 악마의 방패
ㄴ업그레이드 비용이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700 → 변경 800)
ㄴ살점 뜯기 :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60초 → 변경 90초)
- 화려한 회중시계
ㄴ고유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둔화' → 변경 '명석함' )
그리고 반대로 신규 옵션이 대거 등장했는데, 60초마다 상대의 해로운 스킬을 방어해주는 '노련함', 물리공격력의 50%만큼 마법 공격력이 상승하는 '완벽', 스킬 사용 시 다음 기본 공격의 피해량이 30% 증가하는 '저주의 증폭' 등 신선하고 매력 넘치는 옵션들이 많이 생겼다.
특히 새로 생긴 고유 효과 중 역병의 파이프 아이템의 룬 전환은 마법 방어력의 30%만큼 물리 공격력을 올려줘, 방어력만 올려도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탱킹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불타오르는 양날도끼는 기본 공격에 추가 대미지 100이 묻어나가 원거리 딜러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게 되었고, 각시탈 역시 기본 공격 시 이동속도가 2초간 20 증가하여, 원거리 딜러에게 힘을 실어주는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스킬 위주의 AP딜러에게도 적합한 옵션도 대거 등장했는데, 주술사의 부적을 3단계로 업그레이드 시 2초간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무적 상태가 되는 '주술의 보호' 옵션이 생겨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순히 AP딜러, AD딜러, 탱커 정도의 개념만 있어, 일부 아이템만 애용되던 아이템 트리가 이번 패치를 통해 대거 변화되리라 기대된다.
Narru@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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