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효율 좋은 용사 조합은 어떻게 만들까? - 크퀘 용사 조합 가이드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크루세이더퀘스트에는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시나리오부터 월드 보스까지 용사단의 모험은 끝없이 펼쳐진다. 다만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용사 조합'이다. 왜 용사 조합이 중요한지, 어떤 조합이 자주 쓰이는지 알아보자.

※ 스킬 설명 기준은 6성 등급 기준입니다.


○ 왜 용사를 잘 조합해야 할까?

크루세이더퀘스트는 8개의 블록 활용이 전투의 핵심이다. 전투 시 랜덤으로 제공되는 8개의 블록을 어떤 순서로, 어떤 체인으로 사용하는지에 달려있다. 아무리 강한 6성 용사라도 마구잡이로 블록을 사용한다면 블록을 잘 사용한 5성 용사에게 패배할 수 있다.

또한, 각 용사는 고급 용사(4성 등급)부터 패시브 스킬 효과가 부여된다. 패시브 스킬 효과는 용사별로 모두 다르며, 다양한 조건과 효과가 있다. 발동 조건은 아처 '히카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블록 사용 순서나 체인에 따라 조건이 나뉘게 된다.

그렇다면, 잘 만든 용사 조합이란 무엇일까? 바로 패시브 스킬 효과의 효율을 최대한 볼 수 있는 조합이다. 3체인 하나로 버프와 추가 공격을 한다거나(토르 + 몽테 + 귀향), 지속적인 스턴상태(사스콰치 조합)에 빠트릴 수도 있다. 이처럼 잘 만든 조합 하나는 열 용사가 부럽지 않다.



▲ 상급 특수 스킬 '자애의 여신'으로 떠오르는 용사, 히미코.



○ 용사 조합 가이드

패시브 스킬은 주로 2가지 형태로 나뉜다. 블록 스킬에 이어 추가 공격을 하는 '주력형'과 다양한 효과를 주는 '보조형'이다. 또한, 특수 스킬 중에서도 블록 스킬에 영향을 주거나 받는 스킬이 있다. 이 스킬들을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효율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아래의 예시를 통해 살펴보자.

※ 용사 조합 예시 : 토르 + 마리아 + 센티널R 조합

▷ 토르 패시브 스킬 : 다른 아군의 3체인 이후 자신의 블록을 사용하면 방어력과 저항력이 5초간 200 증가합니다. 이 동안 공격받으면 50% 확률로 반격해, 체력의 45% 만큼 무속성 피해를 입히는 번개를 부릅니다. (1초에 1회 발동)

▷ 마리아 패시브 스킬 : 성물에 회복 받은 용사들은 0.5초간 해로운 효과 면역 상태가 됩니다. 다른 아군의 3체인 뒤에 사용한 블록은 3체인의 위력으로 발동되고, 1회에 한해 영향을 받은 아군 용사의 해로운 효과를 해제합니다. (2초 1회 추가 발동)

▷ 센티널R 패시브 스킬 : 자신의 3체인 이후 사용하는 블록은 1회에 한해 3체인으로 발동됩니다. 추가로 공격력의 150% 만큼 마법 피해를 주고 5초간 저항력을 100 감소시키는 위성 포격을 4회 가합니다. (3초에 1회 발동)

▷ 센티널R 특수 스킬 '서부의 총잡이' Lv 4 : 멋들어지게 연속 사격해 공격력의 500%만큼 마법 피해를 줍니다. 이후 사용하는 블록 스킬은 1회에 한해 3체인으로 발동됩니다.



▲ 센티널의 패시브 스킬


▷ 활용법

센티널R이 '서부의 총잡이' 사용 → 특수 스킬 효과 : 다음 블록 3체인으로 사용 → 토르, 마리아 패시브 발동 : 블록 스킬 강화 및 추가 공격 → 센티널R 패시브 스킬 조건 발동 : 자신의 모든 블록 3체인 발동 + 추가 공격 → 토르, 마리아 패시브 발동 : 블록 스킬 강화 및 추가 공격

즉, 이 조합은 4개의 블록(센티널의 특수 스킬 '서부의 총잡이' 특수 스킬 1개 + 센티널 블록 스킬 1개 + 토르와 마리아의 블록 스킬 1개씩)으로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다. 거기에 3개의 블록(센티널 블록 1개, 토르, 마리아 블록 1개씩)을 더 사용하여 추가 공격을 잇는 콤보가 가능하다.



▲ 센티널이 5성이라 위성공격은 할 수 없었다.



크루세이더퀘스트에는 용사별로 패시브 스킬이 모두 다르므로 수많은 조합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최근 밸런스 패치의 수혜를 받은 토르, 몽테, 귀향 조합이 있다. 귀향의 3체인으로 공격과 함께 추가 버프를 받고, 이후 토르와 몽테의 강력한 추가 공격이 이어지는 식이다. 용사를 조합할 때는 가능한 패시브 스킬 조건과 특수 스킬 효과, 리더와 여신까지 모두 연계되도록 짜는 편이 좋다.

또한, 특이한 용사 조합도 존재한다. 패시브 스킬이 자동 공격 강화인 히카리나 우지멘트를 활용한 '자동 사냥 조합'. 힐러를 다수 포진시키고 여신 '세라'와 각종 무적 스킬을 활용한 '무적 조합'. 적을 하늘로 날려버리는 스타냐와 나즈룬, 여신 '디오네'를 활용한 '롤러코스터 조합' 등이다.



▲ '여신의 보호'와 나즈룬의 조합에 죽어가는 나의 용사들…



○ 콘텐츠별 최적의 조합

콘텐츠별로 효율적인 조합도 다르다. 적의 수가 많은 스테이지에선 광역 피해나 관통 피해를 주는 스킬이 좋다. 많은 적을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의 던전이나 월드 보스는 적이 강력하고 체력이 많아 장기전이 될 수 있으므로 안정감 있는 조합을 짜자. 결투장에서는 상대에 따라 다양한 카운터 조합을 보유하는 편이 좋다. 혹은 공격을 집중하여 단시간에 공략하는 조합도 추천한다.



▲ 레이첼의 '낙뢰(Lv Max)'를 이용한 조합.



○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 밸런스 패치

크루세이더퀘스트는 밸런스 패치 및 조정이 잦은 편이다. 그만큼 유저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고, 게임 내 밸런스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밸런스 패치 시 용사의 패시브 스킬을 변경하는 방법으로 패치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밸런스 패치 이전의 조합이 패치 이후 약해지거나, 조합의 패시브가 끊어져 아예 조합을 새로 짜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패치 이전의 조합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조합을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때 활용하기 좋은 것이 '연습모드'이다. 연습모드에서는 각 용사의 조합과 스킬 사용을 실험해볼 수 있다. 연습모드를 활용해 새로운 조합을 많이 찾아보자.



▲ 신뢰와 안심의 '달마로' 조합이었지만, 현재는 왕좌를 내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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