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향분석] 국내 시장 iOS 점유율 상승…업계에 미칠 여파는?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13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Dark Echo 레이븐 with NAVER
2 Minecraft- Pocket Edition 일분RPG for Kakao
3 Monument Valley 태극팬더
4 Epic War TD 2 모두의마을 for Kakao
5 Earn to Die 무한의 계단
6 Geometry Dash 캔디크러쉬소다
7 HOOK 폴라폴라 for Kakao
8 합체! 다이노 로봇 Jelly Blast
9 Five Nights at Freddy`s 3 클래시 오브 킹즈
10 LIMBO 로열로더 for Kakao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 레이븐 with NAVER ↑ 2
2 클래시오브클랜 ↓ 1
3 세븐나이츠 for Kakao ↓ 1
4 모두의마블 for Kakao -
5 몬스터 길들이기 -
6 영웅 for Kakao -
7 애니팡2 for Kakao -
8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
9 블레이드 for Kakao -
10 FIFA 온라인3 M ↑ 1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에어타이쿤 온라인2 Dark Echo
2 Minecraft-Pocket Edition My Jump
3 Monument Valley 레이븐 with NAVER
4 Deemo 캔디크러쉬소다
5 Space Marshals 태극팬더
6 Icewind Dale:EE Patchmania - 토끼의 복수!
7 Infinity Blade 3 Green the Planet
8 NBA 2K15 무한의 계단
9 Geometry Dash 모두의 마블 for Kakao
10 Kingdom Rush 대출산왕국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 레이븐 with NAVER -
2 클래시오브클랜 -
3 세븐나이츠 for Kakao -
4 영웅 for Kakao -
5 모두의마블 for Kakao -
6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 1
7 몬스터 길들이기 ↓ 1
8 라인 레인저스 ↑ 5
9 별이되어라! for Kakao -
10 히어로스 차지 ↑ 2



■ 순위권을 질주하는 레이븐, 갑자기 삐걱?

벌써 3월의 네 번째 주입니다. 다섯 번째 주까지 있으니 정말 길어 보이긴 하네요. 어느새 2015년의 1/4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곧 1분기가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소식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각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부터 2분기에 출시된다고 했었던 신작 소식들까지…더욱 바빠질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들긴 하지만요.

지난주에 한차례 언급했던 레이븐은 더욱 기세가 올랐습니다. 결국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지요. 매출 순위권 터줏대감이었던 다른 게임들은 의외로 조용합니다. 그러나 정작 말썽은 수퍼 루키에게서 나왔습니다. 불법 프로그램과 버그에 대한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는 했습니다만…아직은 불안합니다. 좀 더 분발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레이븐 공식 카페 사과문 공지]

레이븐의 질주를 제대로 조명해볼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다음 주입니다. 매월 초 첫 번째 주는 모바일 게임들이 바짝 긴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IGA Work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월 초 일주일은 한 달 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일 효과(주말)를 생각해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하니까요.

순위권에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 모두 이 시기를 놓칠 순 없을 겁니다. 1분기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2분기부터 힘차게 도약을 준비하고 기세를 새로 올리려고 할 테니까요. 그동안 레이븐이 상대해왔던 다른 터줏대감들은 한숨을 돌리고 있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과연 2분기부터는 어떤 경쟁 양상을 보이게 될까요? 앞으로를 기대해봅니다.

[취재] 레이븐, 캐시템 무한 보상 버그 발생...버그 악용 268명 영구제재

■ 국내시장 이슈 체크 - iOS의 점유율 상승이 이뤄질까




국내 시장에 변화의 흐름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거나 집계된 건 아닙니다만…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이슈입니다. 바로 다름 아닌 국내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 독과점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 정도로 iOS에 비해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요. 그러나 iPhone 6의 출시와 더불어 단말기유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양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른 iT관련 매체에서는 iOS 점유율이 늘었다거나 30%를 넘는다는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2012년 이후로 급격히 줄었던 iOS 점유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는 것이죠. 정확한 통계는 1분기가 지나고 2분기 중순 즈음에 집계되긴 하겠지만, 결국 iOS 이용자들이 예전보다 늘었다는 점은 쉽게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안드로이드가 점유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iOS 유저들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아니, 그러면 안되요. 저도 iOS 유저거든요.

일단 iOS 유저들은 평균 결제액이 안드로이드 유저들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건 아니지만, 진성 게이머들의 비율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더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어찌 됐든 게임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소중한 유저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iOS 유저들은 좀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었죠. 워낙에 점유율이 낮았으니까요.



▲이렇게 싸우진 않겠죠...(...) [ 이미지출처 : HDW ]

그러나 iOS 유저들이 많아진다면 고통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겠지요. 유저들이 많아진 만큼 게임사들도 예전보다 더욱 iOS 빌드에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iOS는 웹페이지 팝업이나 쿠폰 입력창 같은 부분에서 안드로이드보다는 훨씬 까다로워서 개발사들에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iOS와 안드로이드. 둘 중 어느 쪽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이건 마치 탕수육을 부먹이냐 찍먹이냐 싸우는 것과 비슷해요. 그냥 개인에 취향에 맞는 OS를 사용하는 게 맞는 거지요. 4월 10일 출시될 삼성의 '갤럭시 S6'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또 점유율이 변화할 수도 있는 거고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 글로벌 이슈 체크 - 닌텐도와 손잡은 DeNA, 그리고 구글플레이의 변화




이번에는 국외로 소식을 돌려볼까요. 지난주에 큰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닌텐도입니다. 닌텐도와 디엔에이(DeNA)가 손을 잡고 모바일 시장에 진출합니다. 닌텐도와 DeNA는 새로운 게임의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 새로운 회원제를 도입하고, 닌텐도의 IP를 활용한 각종 모바일 게임들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닌텐도와 DeNA가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개발한다고 말했지요. 코드네임은 NX. 이와타 대표는 NX와 관련해 "새로운 수요에 답하기 위해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이용자를 더욱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eNA는 앞으로 닌텐도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닌텐도와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게 됩니다. 다만 기존의 닌텐도 디바이스의 타이틀을 그대로 스마트폰으로는 이식하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스마트기기에 맞춰서 별도로 최적화된 게임을 만들어내겠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를 걸어볼 것 같습니다.




닌텐도와 DeNA말고도 다른 이슈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구글플레이의 변화인데요, 현지시각 17일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실입니다. 구글플레이에 새로운 연령 등급제가 도입된다는 것이지요. 해당 심사 과정은 자동화 되어 있고, 개발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 등급의 설문지를 받아 목표로 하는 등급의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5월부터는 모든 앱과 업데이트에 의무화되어 적용된다고 하네요.

구글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사전심사제도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미미한 정책 위반으로 업데이트나 앱 등록이 안 될 경우에 좀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거부나 보류 이유에 대해서도 좀 더 상세히 설명해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검수가 거부되거나 보류되었을 때 명확한 이유를 적어주는 일은 좀 드물었거든요. 앞으로는 안드로이드의 개발자들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주의 사전등록 &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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