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흉악한 몬스터는 고블린 투사? 검은사막 100일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게임뉴스 | 최용석 기자 | 댓글: 23개 |
검은사막이 '검은사막 100일의 기록'이라는 주제의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그동안 검은사막 내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숫자로 기록한 인포그래픽에는 평소 게임을 즐겨왔던 유저들도 쉽게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을 포함, 흥미로운 통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생성된 캐릭터의 수는 280만에 달한다. 그 중 레인저와 소서러가 29%와 27%를 각각 기록하면서 여성 캐릭터의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다. 반면 후발 주자로 등장했던 금수랑은 10%, 가장 최근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인 무사는 5%를 기록했다.

PVP를 통해 다른 캐릭터를 죽인 횟수는 약 530만 번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금수랑의 소환수인 흑랑이 다른 캐릭터를 죽인 횟수는 무려 4만 번에 달한다. 금수랑의 공격은 피했지만 본능으로 움직이는 흑랑의 공격은 피하지 못했나보다. 더구나 최근 패치를 통해 상향 조정되기 전까지 흑랑의 PVP 공격력은 시원찮다는 평을 듣기까지 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굴욕적인 죽음을 기록한 셈.

반면, 몬스터가 캐릭터를 죽인 횟수 또한 약 500만 번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5레벨 사냥터에서 마주치는 '고블린 투사'가 약 27만 번으로, 캐릭터를 가장 많이 죽인 몬스터 1위에 꼽혔다. 세 번째는 주기적으로 부하 몬스터를 소환, 강력한 광역 공격까지 구사하는 기피 대상 1호 보스 몬스터 '우둔한 나무 정령'으로 나타났다.

아이템 강화를 위한 잠재력 돌파 횟수는 약 1,600만 회로 나타났다. 실패 확률이 없는 안전 강화 단계는 방어구 +5, 무기 +7이다. 하지만 이 중 +16 이상 강화된 아이템의 수는 1만 7천 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화 성공 확률을 증가시키기 위한 '스택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액세서리 아이템 중 강화에 실패해 완전히 파괴된 수는 540만 개에 달했다. 강화 실패 후 내구도 복구나 전투를 통해 소모된 아이템의 내구도를 수리한 횟수는 1억 5500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낚시를 통해 획득한 물고기의 수는 약 6천 700만, 에페리아 인근에서 낚이는 홍감펭과 가오리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채집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총 3억 7000만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남는 기운을 가장 빠르게 소모할 수 있으면서도 뾰족한 블랙스톤 조각 등의 대박까지 노릴 수 있는 '잡초 캐기'의 인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집된 아이템 중 잡초가 4200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오른 것. 3위는 블랙스톤 가루의 주 재료인 거친석재가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인포그래픽에서 공개되지 않은 항목을 퀴즈로 제시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모험가를 많이 죽인 몬스터, 낚시를 통해 세 번째로 많이 낚인 어종, 채집을 통해 두 번째로 많이 획득한 아이템의 이름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101명에게 상품권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 [바로가기] 검은사막 공식 이벤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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