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만평] 왕좌 도전하는 '히어로즈'와 'MXM'... "재밌네, 계속해 봐"

기획기사 | 박태학 기자 | 댓글: 153개 |




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캐주얼 대전 게임의 왕좌를 차지하고자 각자의 무기를 꺼내들었습니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은 5월 20일부터 OBT를, 엔씨소프트의 '마스터 X 마스터(이하 MxM)'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사실상 OBT를 앞둔 마지막 테스트인 셈입니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가 오랜 기간 제작해 온 AOS 게임으로, 그들이 가진 모든 IP를 총동원하여 뽑아낸 탄탄한 캐릭터와 빠른 게임플레이가 장기입니다. '상대편의 본진을 파괴한다'는 골자는 같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 각 맵에 따라 판이하기에 전략적인 요소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MxM'은 엔씨소프트 IP의 캐릭터뿐 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도 대거 참전하는 쿼터뷰 슈팅 대전 게임입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키보드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조준하는 방식을 채용했고, PvE 콘텐츠도 착실하게 쌓아 두었다는 겁니다. 세계 시장을 석권한 'LoL'이나 '도타2'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국내 캐주얼 대전 게임 시장은 사실상 'LoL'이 점령한 상태입니다. 그동안 많은 도전자가 왕좌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시고 돌아갔습니다. 반면, '히어로즈'와 'MxM'은 국내에서 유명한 두 거대 기업의 신작인 만큼,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입니다.

물론, 절대 쉬운 도전은 아닙니다. 이들은 'LoL'에게 도전하기에 앞서, 서로간의 승부를 매듭지어야만 합니다. 철옹성같은 LoL의 벽에 균열을 만드는 작품이 이중에서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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