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55단계 마지막 보스 등장!? 42레벨 나이트의 랭킹 던전 2차 도전기!

게임뉴스 | 송성재 기자 | 댓글: 2개 |
10 스테이지마다 보스를 처치하고 돌파 보상 상자를 통해 소울 소환석, 소울 추가 특성 게이지 충전석, 골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랭킹 던전. 돌파 보상 외에도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할 경우 소울 생성기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소울인 영웅급 약진하는 스위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대 55층까지 도전할 수 있는 랭킹던전이지만 지난 1차 도전기에서 53층을 돌파하지 못하고 좌절을 맛보았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일. 1레벨이었던 그라페를 비롯해 5개의 소울을 모두 42레벨까지 성장시켰고 2단계 강화 밖에 되지 않았던 고므를 6단계까지 강화하여 전력을 강화한 상태. 55층 클리어를 목표로 다시 한번 랭킹 던전에 입장했다.




▲ 더욱 강력해진 소울 부대! 55층에 도전해보자!




■ 후반부를 위해 시간을 절약하라! 1~20 스테이지

1~20 스테이지는 격파가 어렵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스테이지 단계에 맞게 1~20레벨 몬스터가 출현하기 때문. 그렇다고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 단계별로 타임 어택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55층까지 다합쳐서 30분 내에 돌파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쉬운 구간에서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야 한다.

지난 1차 도전기에서 순조로운 진행을 방해했던 것은 14라운드 보스 풍운아였다. 캐릭터와 소울들을 넘어뜨리는 돌진 패턴 때문에 애를 먹었던 녀석이지만 소울들의 능력이 향상된 탓인지 이번 2차 도전에서는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20층 돌파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지난 1차 도전 기록과 비교하여 30초도 채 감축하지 못했고 마음은 초조해져만 갔다.




▲ 풍운아는 이제 나의 적수가 아니다!



▲ 1차 기록인 23:27:27과 비교하여 30초도 벌리지 못했다.




■ 예상외의 선전!, 6강 고므의 대활약! 21~40 스테이지

21부터 40스테이지는 차원 문을 통해 이동한 다른 맵에서 시작된다. 지난 1차 도전에서는 31라운드에서 재등장한 풍운아부터 흐름이 끊기기 시작하면서 돌파속도가 떨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2차 도전에서는 40라운드를 돌파할 때까지 단 한번의 지연도 없는 쾌속 행진이었다.

특히 2단계에서 6단계로 강화된 고므의 위력은 굉장했다. 어떤 보스가 나타나든 스킬 한 방에 마무리를 짓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고므의 활약덕분에 40라운드 돌파 기록은 지난 1차 도전과 비교하여 2분여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




▲ 여섯 갈레 탄환으로 보스를 즉사시키는 고므



▲ 무려 2분이나 기록을 단축했다!




■ 4분 30초 단축? 에이스의 활약은 계속된다! 41~50 스테이지

이제 캐릭터보다 몬스터의 레벨이 더 높아지기 시작하는 41~50 구간. 레벨 차이에 의한 일방적인 학살전은 끝나고 이제 컨트롤과 전술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 메인 탱커인 로커스틴과 서브 탱커 및 근접 딜러인 프레디로 방어 전선을 구축하며 방어력이 낮은 레인저들을 후방에 배치하는 등 손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어김없이 빛을 발한 것은 고므의 스킬이었다. 무려 3칸이나 되는 보스 몬스터의 체력을 단 한번에 깍아내리는 위력을 선보이며 41~50 스테이지에서도 에이스의 자리를 지켜냈다. 50스테이지가 끝나고 남은 시간은 10분 30초로 지난 1차 도전 때보다 4분 30초를 단축한 기록이었다. 이대로라면 남은 5개의 스테이지를 한 스테이지당 2분 동안 공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샘이다.




▲ X3 이라는 표시가 무색하게 만드는 고므의 한방!



▲ 남은 시간은 10분 30초, 승산이 있다!




■ 마지막 보스 등장! 최종 결과는? 51~55 스테이지

고난과 역경의 구간이었던 51~55 스테이지. 그러나 지난 1차 도전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지 보스가 등장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여 소울을 잃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51보스 슈테른슈타인의 화염방사 공격은 이미 눈감고도 피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52보스 화염 기사 형제는 로커스틴으로 유인 분리하여 각개격파 전술로 마무리 했다.

52 스테이지가 끝나자 지난 1차 도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53보스 이그닌과 격노 부대 사제가 등장했다. 마법사형 몬스터지만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고 파괴력 높은 광역 마법을 퍼붓는 이들의 악몽이 떠오르면서 손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살짝 긴장한 탓인지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두 몬스터의 광역 공격이 시작되기도 전에 몬스터를 안전 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평소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난이도의 컨트롤을 발휘하였고 4분 20여초를 남기고 지난 1차에서의 굴욕을 되갚는 데 성공했다.




▲ 화염 방사를 피하는 일은 이제 눈감고도 한다!



▲ 각개 격파 전략에는 로커스티가 필수!



▲ 위력적인 광역 공격도 범위 밖이라면 문제 없다!


54 스테이지에서는 컨템과 카오틱이 등장했는데 이그닌과 격노부대 사제와 달리 범위가 넓은 스킬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근접 공격이 매우 강해 6만이 넘는 체력을 가진 로커스티 조차도 버텨내지 못했다. 로커스틴과 프레디를 번갈아가며 소환하면서 레인저 부대를 최대한 보호한 끝에 2분 30여초를 남기고 드디어 마지막 보스를 맞이하게 됐다.

그러나 집중력을 많이 소모한 탓인지 캐릭터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마지막 보스가 나타나자 마자 강력한 일격을 맞고 그자리에서 다운. 힘겨운 도전 끝에 마지막까지 올라왔지만 허무할 정도로 쉽게 쓰러지고 말았다.

랭커가 되고 싶다는 욕심으로 시작한 랭킹 던전. 아직 화요일이라 그런지 랭킹에 이름을 올린 유저가 많지 않아 1위 자리를 잠시 차지하게 됐다. 아쉽게도 마지막 보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모든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그날까지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 힘을 내요! 로커스틴!



▲ 이 굴욕은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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