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울의 특징을 대표하는 것은 사용하는 스킬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기본 능력치의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는 법. 총 11가지의 능력치 중 성장 패턴이 유사한 능력치를 묶어 단일 공격력, 총 공격력, 크리티컬, 체력, 블럭, 방어율, 사정거리 등의 7가지 능력치에 대한 소울 랭킹을 매겨본다면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소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공격 능력편은 단일 공격력(기본 공격과 연속 공격 비교), 총 공격력(개체수 적용), 크리티컬 발동 확률 및 대미지 배율 등에 대한 결과로 팀 내에서 각각 원거리 딜러와 근거리 딜러의 역할을 담당하는 레인저와 어택커간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며 다음 편에서는 방어율, 블럭율과 같은 방어 능력편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 소울의 능력치는 소울의 레벨과 등급에 따라 달라지지만 성장폭이 동일하여 등급과 레벨에 따라 순위가 변동되지 않으므로 일반 등급 1레벨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 강력한 한 방으로 승부한다! 단일 공격력 랭킹
던전을 클리어하려면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는 만큼 공격력이 높을수록 몬스터 처치 속도도 빨라져 던전 클리어 속도가 빨라진다고 볼 수 있다. 디펜더, 인핸서, 어택커, 레인저의 네 종류의 타입 중 딜러 역할을 담당하는 어택커와 레인저의 공격력이 높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1~5위까지의 상위권 랭킹은 모두 레인저의 차지였으며 단 하나의 어택커도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이렇게 단순한 수치만을 비교해본다면 물론 레인저가 우세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어택커 중에는 한 번에 두 번씩 공격하는 연속 공격 능력을 지닌 소울들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다시 순위를 매겨본다면 최강의 어택커 형제라 불리는 제롬 솔저와 프레디가 당당하게 공동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맘미는 최근에 추가된 신규 레인저 소울로 공격력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컨트롤에 따라 연속으로 일반 공격을 하게 되어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제롬 솔저와 프레디는 디펜더급 생존율과 35레벨의 광역 공격 특성에 연속 공격까지 갖춘 '소울계의 울트라리스크'라 불리는 특급 어택커다.




■ 혼자는 약하지만 뭉치면 강하다! 총 공격력 랭킹
공격력 능력치가 두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소울마다 소환할 수 있는 개체수가 다르다보니 아무리 능력치가 낮은 소형 소울이라 하더라도 4마리의 능력치를 모두 합하면 대형 소울 1마리의 화력을 뛰어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것은 공격력에서만 고려할 수 있는 부분으로 방어율 및 크리티컬, 블럭 발동율과 같은 능력치에서는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단일 공격력 결과에서 봤듯이 기본적으로 레인저의 공격력이 어택커의 공격력보다 높고 4기형 소형 소울이 2기 중형, 1기 대형의 공격력 총합보다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순위권의 대부분에는 4기형 레인저가 강세를 보였는데 특이하게도 2기 중형 어택커인 니크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제롬 솔저나 프레디와 마찬가지로 니크 역시 연속 공격형 소울로 공격력을 두 배로 계산하여 나온 결과다.
1위를 차지한 어드는 사슴 소울 3형제 중 하나로 다른 사슴 소울인 골고와 불페보다 공격력은 높지만 스킬 위력이 약한 소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울 진화를 통해 등급이 성장할수록 스킬 위력 증가폭이 다른 두 소울보다 높아 마지막의 전설 등급의 경우 세 소울 중 스킬 위력이 가장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 날카롭고 치명적인 공격을 노린다! 크리티컬 랭킹
크리티컬 능력치는 두 가지가 있는데 크리티컬 발동 확률과 크리티컬 대미지율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발동 확률이 높은 소울이 대미지율도 높아 두 능력치의 순위는 똑같다. 이번에는 공격력 분야와 달리 레인저보다 어택커 소울이 강세를 보였으며 1~4위까지 모두 어택커가 차지했으며 레인저인 가우가 가까스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와 2위인 첼리와 걸리비의 능력치가 같고, 3위와 4위인 제롬 솔저와 프레디의 능력치가 같으므로 사실상 레인저인 가우는 세 번째로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첼리는 디펜더인 로커스티, 레인저인 미스와 쌍둥이 소울이다. 이 중 로커스티와 더 닮았다고 볼 수 있는데 로커스티가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방어율을 상승시키는 것처럼 첼리는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여기에 높은 치명타 확률 및 배율이 적용될 경우 순간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첼리다. 이런 첼리의 특성을 조금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공격력과 체력을 높여주는 어택커 강화보다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 및 배율을 높여주는 레인저 강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개성있는 육성법이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