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홀에 자리를 잡은 스퀘어에닉스의 부스. 여기는 좀 독특했습니다. 일단 시연대가 다른 부스들에 비해서 엄청 많았어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와 '이나후네 케이지'가 만든 '마이티 넘버9', 그리고 최근 국내 정식으로 발매가 발표된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도 있었고요.
액토즈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파이널판타지 14: 렐름 리본'의 다음 확장팩인 '헤븐스워드'도 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죠. 많은 이목을 끌었던 '데이어스 엑스'와 '저스트 코즈'는 아쉽게도 시연이 되지는 않았어요. 대신 특정 시간마다 개발자들이 직접 나서서 게임을 시연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핸즈온 세션이 열렸죠.
상당히 독특했던건, 오픈형 부스만 있는 게 아니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좌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행사장을 둘러보며 지친 관객이 잠시 쉬어가기에는 안성맞춤! 그리고 '배트맨: 아캄나이트'의 피규어가 배치된 점도 좀 신기했습니다. 할리퀸부터 배트맨과 로빈 등등. 알고 보니 스퀘어 에닉스가 직접 제작한 '아캄나이트'의 피규어라고 하네요!
시연 기기도 많았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았던 '스퀘어에닉스'의 부스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