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셀레스트 합류! 6월 4주차 로테이션 가이드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2개 |
베인글로리의 영웅은 기본적으로 아이스나 글로리를 통해 구매해야합니다. 하지만 매주 수요일에 갱신되는 프리 로테이션에 속한 영웅은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로테이션엔 강력한 마법사 영웅, 셀레스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외에도 캐리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흥미로운 영웅들로 가득합니다.

6월 4주차 로테이션 영웅들의 소개와 활용법, 지금 살펴보시죠.



▲ 셀레스트 참전! 6월 4주차 영웅 로테이션 목록



◎ 애매하다고? 천만에! 로머로 주목받는 아다지오





아다지오는 만능에 가까운 영웅입니다. 캐리, 서포팅, 정글링 모두 능하기에 모든 역할군을 무리없이 소화해냅니다. 체력 회복 능력, 공격력 증가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강력한 범위 군중 제어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올라운더가 그렇듯, 어느 한 곳에 특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큰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많은 유저들이 '아다지오는 참 애매한 영웅이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로머로서의 아다지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킬 하나하나가 뛰어난 유틸성을 갖추고 있고, 레인과 정글을 자주 오가는 로머야말로 다재다능한 아다지오의 재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가면 궁극기의 효율이 떨어진다곤 하나, 여전히 강력한 군중 제어기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애매하다곤 하나, 궁극기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다!



아다지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어떤 상황에서도 활약가능한 다재다능한 영웅을 원하시는 분

■ 묵묵히 팀의 뒤를 받쳐주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신 분

■ 왼손에 봉인된 흑염룡으로 전장을 암흑으로 물들이고 싶으신 분!



◎ WP에 링고가 있다면, CP엔 셀레스트가 있다!





셀레스트는 순수한 마법사입니다. 끊임없이 스킬을 사용하며, 강력한 마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영웅입니다.

'캐리력'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영웅이 바로 셀레스트입니다. 보통의 CP 캐리는 게임이 극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킬을 모두 소모한 마법사는, 흔히 말하는 아무것도 할 게 없는 '현자 타임'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극후반엔 링고와 같은 WP 캐리들이 부각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념은 셀레스트에겐 통하지 않습니다. 셀레스트의 주력 대미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초신성의 쿨타임은 5레벨 기준으로 1초, 난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강력한 군중 제어기와 맵 전체를 가로지르는 한 방을 갖고 있어, 극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존재감이 커지는 영웅입니다.

흔히 셀레스트를 요즘 유행하는 레인 CP 쥴과 많이 비교하곤 합니다. 셀레스트는 CP 쥴이 낼 수 있는 순간적인 화력엔 못 미치지만, 지속딜링 능력과 견제, 군중 제어기만큼은 CP 쥴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영웅입니다.



▲ 진정한 캐리 스타일의 마법사, 셀레스트



셀레스트,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논타겟 스킬을 잘 맞추시는 분

■ 상대방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쾌감을 맛보고 싶으신 분

■ 주먹이나 휘두르는 무식한 영웅보단, 고고한 마법사를 플레이 하고 싶으신 분!



◎ 건맨의 로망, 로테이션 단골손님 링고!





링고는 로테이션 명단에 없는 것이 섭섭할 정도로 로테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영웅입니다. 이쯤 되면 지겨울 법하지만, 영웅 자체의 플레이가 워낙 재미있기에 빠지면 섭섭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링고는 스타일리쉬한 WP 캐리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과거엔 CP와 WP를 적절히 조합한 하이브리드 링고가 유행했으나, 현재는 WP에 올인하여 강력한 평타딜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클래식한 링고가 자주 사용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영웅인 만큼, 스킬과 영웅 자체의 능력이 균형 잡혀있습니다. 폭딜을 낼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하지만, 정교한 컨트롤로 카이팅과 평타 캔슬을 해낸다면, 캐리력 만큼은 베인글로리 No.1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극상의 캐리력을 갖춘 링고



링고,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화려한 컨트롤로 상대를 제압하고 싶으신 분

■ 내가 주인공이 아니면 흥이 안나시는 분

■ 저번 로테이션 때 링고 했었는데, 또 링고 하고싶은 분!



◎ 정글 캐리의 진수, 크럴!





크럴의 스킬 구성을 살펴보면, 정말 공격적입니다. 폭발적인 딜링을 넣기에 딱 좋은 구성이죠. 따라서 초심자들이 크럴을 접하면 공격 위주의 아이템을 세팅합니다.

하지만 크럴의 경우, 공격 아이템 위주의 세팅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크럴에게 중요한 것은 공격 속도, 따라서 공격 아이템은 천공기를 갖추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크럴 매니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근접 영웅이기에 또 다른 공격 아이템을 갖추는 것보단 방어 아이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CC가 부족하기에 만년한철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지면 크럴의 핵심은 '상대를 공격력으로 찍어 누르고 싶다면, 방어 아이템을 선택하라!'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공격하고 싶다면 오히려 방어 아이템을 갖추는 것, 크럴을 플레이할 때 생각해야할 점입니다.



▲ 크럴의 코어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천공기와 만년한철


크럴,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기교보단 정면 돌파를 선호하시는 분

■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 진정한 사나이

■ 내재된 공격 본능을 억제하고, 방어 아이템을 선택하는 냉정함을 갖추신 분!



◎ 베인글로리의 아이돌, 코쉬카





사실 아무런 정보를 접하지 않고 게임을 한다면, 일러스트만 보고 그 영웅을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보자면 코쉬카는 상당히 높은 픽률을 자랑할 것입니다. 왜냐면 귀엽거든요.

하지만 코쉬카의 운영이 간단하진 않습니다. 코쉬카는 팀을 보조하는 역할보다는 캐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쇄충격기 하나만 가도 꽤 딜링이 나오기에, 연쇄충격기를 코어 아이템으로 선택한 후 방어 아이템을 두르는 것이 정석적인 운영입니다. 딜링 능력이 더 필요할 경우엔 WP보단 CP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코쉬카의 궁극기는 상대 영웅 하나를 확정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진에 파고들기 위해선 코쉬카의 성장과 방어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최적의 진입 타이밍을 잡는 것에 주력하면서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입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쉬카,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상대 진영 깊숙한 곳 까지 파고드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

■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교란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

■ '예쁜 것이 바로 OP'라는 바람직한 사고를 가지신 분



◎ 탱킹과 CC를 담당하는 팀의 마당쇠, 캐서린





캐서린은 로머 포지션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여 공격 아이템을 갖춘다고 한들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CC와 강력한 맷집은 그녀를 쓸만한 로머로 만듭니다.

하지만 캐서린에겐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돌진기를 갖추지 못한 '뚜벅이' 영웅이라는 점입니다. 분명 강한 CC를 갖추고 있지만, 그걸 상대의 명치에 꽂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발 6개를 구매하여 극한의 이동 속도를 추구하는 웃지 못할 빌드의 캐서린이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캐서린은 로머지만, 독특하게도 후반을 지향하는 로머입니다. 초반은 게임 흐름에 맞춰 비등하게 흘려보내고, 강력한 탱킹능력을 갖춘 후반에 승부를 보도록 합시다. 3.5초의 광역 침묵은, 상대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합니다.



▲ 후반에 빛을 보는 로머, 캐서린



캐서린,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팀을 수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고 싶으신 분

■ 초반보단 후반 운영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

■ 초반의 고통을 감내하고, 팀을 포옹할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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