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덱은 '고블린 궁수+1'과 '블랙 스피리트(어둠)+1' 같은 강력한 위니가 포진한 덱입니다. 초반 위니로 장악한 전장을 마나 계열의 주문과 '사망선고'로 지원하며 상대의 주문은 '주문카운터'로 막는 형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다크나이트'를 소환하여 듀얼을 끝낼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어둠 자원을 생산하는 카드를 총 5장 사용해서 어둠 자원 생산을 주력으로 한 덱입니다. 이렇게 생산한 자원으로 기본 능력치가 높고, 변신하여 더 강력해지는 '서큐버스'와 '서큐버스:세미'를 전장에 빠르게 소환하는 것에 중점을 둔 덱입니다.
■ 통계로 보는 4회차 베테랑 아레나 - 눈에 띄는 변종 채택률 증가
지난 회차에 이어 여전히 마나가 강세를 보이며, 마나를 제외한 4 속성은 지난번에 비해 고르게 분포한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골드 속성의 약진을 눈여겨볼 만한데, 골드 속성에서는 어둠 속성을 지원하거나, 강력한 바바리안 피니셔가 사용되는 등,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인기 있던 변종 카드에 이어 '고블린 궁수+1'이나 '다크엘프 궁수+1'처럼 낮은 비용에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는 변종카드의 사용 빈도도 높아진 추세입니다.
마나 속성에서는 '윌오위습'이 다시금 높은 빈도를 차지했습니다. '늑대의 환영'은 빈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였고 '주문카운터'의 빈도가 올라서 마나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 상대의 주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식의 책(마나)'은 빠르게 2레벨로 진입하여 상대를 압박할 수 있어 여전히 선호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골드 속성은 카드 대부분이 같은 채택률을 보여 여러 카드가 비슷한 선호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고, '무색 영혼석'이나 '고블린 보물지기'처럼 자원을 생산해내는 카드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고블린 궁수+1'처럼 초반에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변종 카드와 피니셔로 활약할 수 있는 '바바리안 영웅 타낙' 도 채택되어 골드 속성이 듀얼 전반에 걸쳐 밸런스가 좋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통계였습니다.
자연 속성은 계속하여 마나 계열과의 연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것을 뒷받침하듯 여전히 '만드라고라 수확'의 채택률이 높은 추세입니다. 또 '사냥', '엘프 영웅 트리스', '독수리' 또한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대가 주문을 쓸 때 등장하여 상대 전략에 흐름을 끊을 수 있는 '잠입거미'의 등장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어둠 속성에서는 상대를 단번에 파괴할 수 있는 '사망선고'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으며, 각각 2장과 1장이 채택된 '다크엘프 궁수+1'과 '다크엘프 궁수'의 등장이 돋보입니다. 특히 '다크엘프 궁수+1'은 최근에 변종카드 부스터 팩을 통해 획득할 수 있었는데, 그 강력함을 입증받아 바로 아레나에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빛 계열에서는 '습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일부 덱에서 여러 장이 사용된 '필승의 신념'이 높은 채택률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비관적인 아군'과 같은 강력한 위니나 '영웅 타이론'처럼 강력한 피니셔의 채택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베테랑 아레나에서는 마나 속성의 사용 빈도는 여전히 높았지만, 여기에 다른 속성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타에서 벗어난 새로운 콤보와 속성을 조합해도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덱도 있었습니다.
■ 5회차 뉴비 아레나 순위 -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토큰
이번 5회차 뉴비 아레나 상위권에 입상한 덱들은 모두 모든 마나 자원 기반에 자연을 연계한 조합으로, 대부분 비슷한 구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나 자원에는 기존의 단일과 광역 주문과 상대 주문을 견제할 수 있는 '주문카운터'를 사용하였으며, 토큰이나 소환수의 공격력을 올려줄 '늑대의 환영'을 사용한 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뉴비 아레나에서 사용된 속성의 빈도를 보면, 마나 속성의 빈도가 가장 눈에 띕니다. 10위권의 모든 유저들은 마나 속성을 쓰고 있었으며 여기에 자연 속성을 조합하여 구성한 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골드, 어둠, 빛 속성은 눈에 띄게 빈도가 낮았으며, 해당 속성을 사용한 덱에서도 주력으로 쓰이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마나와 자연 속성에서는 '늑대의 환영', '엘프 영웅 트리스'가 가장 많이 사용됐습니다. 5회차 뉴비 아레나 상위권의 덱 대부분이 토큰을 생성하고 공격력을 높여 승리를 거머쥐는 덱을 구성하고 있음을 두 카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골드, 빛, 어둠 속성은 모든 카드가 1장씩 사용됐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카드를 1장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골드 속성에서는 상대의 피니셔를 가지고 와서 승리를 굳히거나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배신'과 빛 속성에서는 소환해두면 상대에게 부담을 안겨줄 수 있는 '도둑:세비아'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어둠 속성에서는 죽어도 추가로 소환수를 소환해 상대의 광역기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스켈레톤 기사'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아레나는 마나&자연 2속성 체제에 뒤집기를 시도한 덱들이 보였으며, 기존에 카드 사이에 미치던 영향을 좀더 유기적으로 풀어낸 콤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변종카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카드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 강력한 덱을 구성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아레나를 통해 콤보나 변종카드를 사용한 전략으로 화려한 컬러를 볼 가능성을 점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도 유저 여러분의 강렬한 색채의 덱이 상위권에 입상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