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의 상상 속 용사를 현실로 만들다! 크퀘 인벤 창작 용사 이벤트 결산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댓글: 3개 |
자신만의 용사를 상상해보자!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크루세이더퀘스트 인벤 창작용사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이벤트 동안 많은 용사단장님이 개성 넘치는 용사를 만들어 선보였는데요. 상상 이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도트 캐릭터부터 정성스러운 글, 직접 그린 손 그림까지. 각양각색의 창작용사들이 가득했던 이번 이벤트! 당첨된 작품과 이대로 끝나기엔 조금 아쉬운 작품들을 지금 소개합니다!




■ 이벤트 당첨자 5인의 작품!

◎ 악몽의 라즈비 by 라즈비
닉네임 '라즈비'님의 창작 용사 라즈비는 무려 39라는 압도적인 추천 수를 보인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성스러운 배경 설정과 일러스트, 게다가 직접 움직이는 도트 캐릭터까지 한 땀 한 땀 표현해냈기 때문이죠!

악령과 늑대라는 두 소재를 용사에 잘 녹여낸 점이 돋보였습니다. 개성 넘치는 외모와 자연스럽게 살랑이는 늑대 꼬리가 정말 매력적이었거든요!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에선 그림자의 늑대까지 입을 벌리는 디테일까지, 그야말로 눈이 호강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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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성기사 자이르 by Devilsaur
닉네임 'Devilsaur'님은 두 가지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두 작품 모두 많은 추천을 받으며 용사단장님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중, 악마성기사 자이르는 공들인 티가 역력한 컨셉아트와 배경 설정, 그리고 용사가 블록 스킬을 쓰는 멋들어진 모습까지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악마성기사 자이르의 모습에는 배경 설정이 잘 녹아있습니다. 특히, 악을 행하기 위해 스스로 성기사단에 입단한 5성 '성마 자이르'의 날개의 디테일한 표현이 백미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4성의 악마 날개 위로 하얀 천사 날개가 돋아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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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심문관 레베카 by 각패
닉네임 '각패'님은 크루세이더퀘스트에 가장 가까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블록 스킬 아이콘과 4~6성의 도트 캐릭터의 모습까지, 이대로 게임에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또한, 다른 작품들과 달리 쿨하고 시크한 느낌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용사이기도 합니다.

'총을 든 수녀'라는 소재와 치켜뜬 눈까지, 레베카만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크루세이더퀘스트 특유의 도트 캐릭터로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그녀의 매력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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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챠레인저 진화론 by 멘탈쿠크
닉네임 '멘탈쿠크'님은 기존 게임에 등장하는 용사 '가챠레인저'를 활용한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가챠레인저의 특징을 잘 포착해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낸 귀여운 용사가 돋보입니다. 직접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까지 한 사진은 정말로 귀여웠어요.

6성의 골드레인저의 주위에 둥둥 떠 있는 구슬의 비밀, 혹시 눈치챘나요? 바로 3성 가챠레인저들의 색을 하나씩 담고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 모습까지 돋보였던 작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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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차 외 5명 by Std2076
닉네임 'Std2076'님은 클래스별로 1명씩 총 6명이라는 많은 수의 창작 용사를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세계관을 지닌 6인 6색 용사들이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각 용사의 배경 설정과 블록 스킬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상상이 될 정도의 정성스런 설명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6명 중에서도, 동남미풍의 호세는 독특한 외모를 갖고 있을 것 같아 크게 기대되는 용사였습니다. 배경 설정에 등장하는 맥시와의 관계도 흥미로운 소재였어요. 비록 그림이나 도트 캐릭터는 없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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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끝나긴 너무 아쉽다! 아까운 작품 모음!

◎ 총사대 하이디 by 쾅버
닉네임 '쾅버'님의 하이디는 크루세이더퀘스트 세계관에 존재하는 단체인 총사대를 소재로 활용한 용사입니다. 총사대는 로슈포르와 달타냥이 속한 서쪽 나라의 이름난 무장 집단 중 하나죠. 하이디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총사대원이라는 컨셉으로, 붉은색의 로슈포르, 푸른색의 달타냥에 이어 녹색의 총사대원 복장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4성과 5성의 '사과 머리'라 불리는 머리 모양이 매력적이에요! 6성이 되면 모자로 가려지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하이디만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 도트 캐릭터가 멋졌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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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장 에이포 by 아리쁜이
닉네임 '아리쁜이'님의 에이포는 현실적인 요소가 가득한 용사입니다.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 용사단장님은 에이포를 보고 많은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커리어우먼의 외모와 복사기까지, 그야말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에이포의 스킬이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복사기에서 뽑은 종이를 던지고 종이를 밟은 아군이 회복되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기대했던 일과 달리 복사만 맡았던 그녀의 심정이 드러나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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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의 여신 미리어드 by White흰이
닉네임 'White흰이'님의 미리어드는 어린 시절에 헤어진 오빠를 궁금해하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사라진 오빠를 찾기 위해 위험한 숲 깊숙이 들어갔고, 숲의 수호신을 만나 오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런 미리어드에게 숲의 수호신은 치유의 능력을 빌려줍니다.

미리어드 역시 직접 제작한 도트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4성부터 6성까지, 정성 가득 수놓은 도트들이 미리어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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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마스터 리나 by 구름독버섯
닉네임 '구름독버섯'님의 창작 용사 리나는 상어와 레비아탄과 교감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용사입니다. 바다를 소재로 삼았기 때문일까요? 배경 설정 사이사이에 드레이크와 관계되어 있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귀엽고 특색있는 리나의 일러스트는 작품을 살아 숨 쉬게 하거든요! 거기에 블록 스킬과 패시브 스킬의 형태까지 그려져 있어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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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룡의 케라시스 by Bleeding
닉네임 'Bleeding'님의 창작 용사 케라시스는 서쪽의 트리스타 출신이지만 동방의 깊은 산 속에 사는 소녀입니다. 창술의 대가였던 아버지가 비겁한 술수로 대련에서 패배한 것에 분노한 그녀는, 아버지의 유품을 통해 적룡의 주인이 되어 복수에 나섭니다.

아마 케라시스의 도트캐릭터를 보신다면, 자연스레 감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케라시스의 머리 모양과 그녀의 주위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기운, 그리고 등 뒤의 적룡까지 높은 퀄리티로 아름답게 구현된 작품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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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카롬 바스 by 주작볶음면
닉네임 '주작볶음면'님의 창작 용사 바스는 기존 용사인 움파 우파의 느낌이 물씬 나는 용사입니다. 정글 깊은 곳에 사는 우파 족의 뛰어난 전사인 그들은, 더욱더 깊은 정글에서 고된 훈련을 받으며 부족의 수호자가 되기 위한 사명을 위해 노력하죠.

바스라는 이름은 부두교의 '보수(Bosou)'의 이름을 살짝 뒤튼 것이라고 합니다. 배경 설정과 블록 스킬, 거기에 직접 제작한 도트 캐릭터와 등의 구조물을 표현한 일러스트까지, 정성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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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월의 오니 by 미카에룽
닉네임 '미카에룽'님의 오니는 일본의 도깨비 '오니'의 모티브를 따온 용사입니다. 직접 그린 일러스트나 외모, 그리고 초월 무기까지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스사노오나 히미코 같은 일본 문화의 향취가 물씬 듭니다.

오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배경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용사인 스사노오와 관계된 그의 이야기는 마치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용사의 배경 설정처럼 치밀하거든요. 거기에 블록 스킬과 초월 무기 등, 세세한 부분도 함께 포함되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홍월의 오니' 작품 보러가기







◎ 죽음의 사신 애나벨 by 블윙
닉네임 '블윙'님의 애나벨은 영혼을 거두는 마계의 사신입니다. 마계의 주민이라 마왕 비비안과의 관계가 배경 설정 곳곳에 묻어납니다. 특히, 애나밸은 깔끔한 도트 캐릭터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성과 5성, 6성은 물론 움직이는 도트 캐릭터도 있어 더욱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게다가 1체인과 3체인 블록 스킬, 그리고 패시브 스킬의 모습까지 모두 다른 도트로 구현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정성스런 노력을 기울인 용사였어요.

'죽음의 사신 애나벨' 작품 보러가기









◎ 리베라 외 3인 by 제블린
닉네임 '제블린'님은 총 4명의 창작 용사를 선보였습니다. 슬라임과 여장남자, 그리고 요정까지 특색있는 모티브와 배경 설정이 돋보이는 용사들이 많았죠. 그중에서도 프리스트인 아이비는 다른 용사와 달리 일러스트까지 포함되어 특히 눈길이 가는 용사였습니다.

또한, 4명의 용사 모두 각자의 특색이 잘 녹아있는 도트 캐릭터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용사들이 들고 있는 무기는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무기이고, 용사들이 있는 장소도 월드 보스의 배경을 사용한 세심함도 엿볼 수 있네요.

'리베라' 외 3인 작품 보러가기







◎ 이자경 외 3인 by 희망고문관
닉네임 '희망고문관'님의 용사들은 블록 스킬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용사 설명에서부터 해당 용사의 쓰임새에 대한 생각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워리어와 아처, 헌터와 위자드 클래스에서 기존 용사와 활용도가 겹치지 않게끔 신경 쓴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직접 그린 그림들까지 포함되어있어 더욱 몰입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아처 에이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야구선수의 컨셉 외형과 스킬의 삼진 이펙트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지 흥미로웠거든요.

'이자경' 외 3인 작품 보러가기







◎ 엘렌 외 3인 by 가디언나이츠
닉네임 '가디언나이츠'님의 용사들에게선 작가의 취향이 물씬 묻어납니다. 철벽녀인 워리어와 매번 기절하는 팔라딘, 기계로 마법을 사용하는 위자드, 방화를 즐기는 빨간 망토 헌터까지! 4인 4색의 개성 넘치는 용사가 가득합니다.

특징들이 잘 살아있는 일러스트까지 포함되어 창작 용사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특히, 미소년 마법사 오즈는 일러스트가 두 장이나 포함되어 있어 왠지 작가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용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엘렌' 외 3인 작품 보러가기








지금까지 크루세이더퀘스트 인벤에서 열렸던 이벤트 수상작과 지나치기 아까웠던 작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지금 크루세이더퀘스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창작 용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어떤 새로운 용사들이 등장할지 궁금하다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 바로가기] 크루세이더퀘스트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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