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전이 종료된 시점, 동부 저항군은 무려 5개 거점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남부의 독주를 막기에는 힘겨웠지만 그동안 남부 카르텔에게서 2~3개 이상의 거점을 빼앗는 것도 힘겨워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이런 저항을 보여준 것이 '동부 저항군'이라는 점이다.
지난 5월, 남부 카르텔의 독주를 끊고 승리를 차지했던 것은 북서부 카르텔이었다. 동부 저항군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던 것은 지난 2월 초가 마지막. 쇠퇴기에 접어든 뒤 전의를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동부 저항군에 새로운 투지가 싹트고 있는 것이다.
동부 저항군이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북부 카르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소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던 세력 구도가 점차 균형을 찾아나갈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5/07/07/news/i12621415423.jpg)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5/07/07/news/i101616240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