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절대로 날 꺾을 수 없다!" 히어로즈 신규영웅 '레오릭' 집중조명

[▲ 레오릭 집중조명 영상]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등장 영웅을 상세히 소개하는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 신규 영웅 레오릭(Leoric)를 집중 소개했다.

레오릭은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1편과 3편에서 모습을 드러낸 만큼 시리즈의 팬들에겐 친숙한 인물이다. 대악마 디아블로의 저주를 받아 존경받는 왕에서 미치광이 피해망상자로 변한 뒤, 아내까지 처형하는 비정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폭정에 견디다 못한 부하들이 왕을 살해할 계획을 꾸몄고, 기사 중 한 명인 라크다난에게 목숨을 잃는다. 레오릭은 죽기 직전 부하들에게 저주를 걸었고, 자신은 해골 왕이 된 후 트리스트럼 성당 지하에서 공포를 퍼뜨리고 있다.

해골 왕으로 부활했다는 원작의 특징을 살려,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레오릭 역시 '불사'를 가장 큰 무기로 한다. 전장에서 죽어도 유령 상태로 남아 적들에게 다양한 메즈 기술을 걸 수 있다. 대기시간이 끝나면 유령의 위치에서 바로 부활 가능하다.

전방에 무기를 크게 휘둘러 적을 느려지게 만드는 '해골 왕의 휩쓸기', 적의 영혼을 움켜쥐고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절망의 손아귀', 육체를 떠나 망령 상태로 이동 가능한 '망령 걸음'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의 이동을 막는 '망자의 묘실', 거칠게 무기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검은 왕의 행진'을 궁극기로 장착했다. 이동 기술과 디버프, 흡혈 기술이 다수 갖춰져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공격기가 체력 회복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내구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양한 범위 기술을 보유하여 라인 정리 및 전투 지속력도 뛰어난 영웅이다.

블리자드는 ‘영웅 집중 조명’ 시리즈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을 하나 하나 자세히 소개하는 순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공개된 모든 영웅들은 물론 향후 게임에 들어올 영웅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 영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정리해 두고 있다. 이외에 히어로즈의 다양한 전장 등 게임 관련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히어로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