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수요일로 예정된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 향연의 뜰을 포함한 신규 건축물과 콘텐츠가 추가되며,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시스템적인 개선도 이뤄진다.
먼저 몽환적인 배경과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새로운 최상위 난이도 던전 '향연의 뜰'은 특별 페이지를 통해 '꿈꾸는 목소리 아리아', '매혹의 뱀 백소정', '비열한 칼날 도철' 등 세 명의 특색있는 NPC에 대한 소개가 추가되었다.
이들 NPC는 향연의 뜰을 지키는 존재로 플레이어가 직접 상, 중, 하 세 개의 난이도 중 선택하여 도전할 수 있으며, 새로운 목표가 될 다양한 진리품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2번째 던전 소개 영상에서는 움직이는 바닥 돌이나 나무통 피하기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함정이나 공격 패턴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공략 과정에서 부가적인 재미와 신선함을 만끽하며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던전 외에도 새로운 건축물과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에서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은 일반 평지나 해상에 건설할 수 있었던 기존 집들과 달리 나무 위에 지을 수 있는 집이 추가된다는 점인데, 아직까지 공개된 부분이 성과의 별 500개가 필요하다는 것뿐이지만, 탁 트인 전망이 기대가 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마음에 드는 집터를 구하지 못했거나 원하는 지역의 집터가 포화상태라 내집 장만을 하지 못한 유저들이라면, 이번에 추가되는 나무 위의 집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그 밖에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리하라 양식의 저택 '하리하라 흑색 기와 저택'이 추가되어 델피나드의 별 1,000개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해 주던 만남의 광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만남의 광장에서 문화의 광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대도시의 주요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주거 지역이나 원정대 단위의 집터에서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서 2,5 업데이트에서 만나게 될 신규 콘텐츠로는 크게 세력 석상, 선박 인양, 용사의 잠옷이 있다.
세력 석상은 마리아노플, 오스테라, 으르렁거리는 섬 등 각 세력 본부에 유저들이 함께 '국왕 석상'을 세울 경우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용사의 증명이나 원정대 공헌도로 구입할 수 있는 용사의 잠옷이 추가된다.
용사의 잠옷은 드르렁, 쿨쿨 잠옷 두 가지 종류로 귀여운 외형에 숙면시 노동력 추가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가라앉은 화물선 잔해를 찾아 인양하고, 특산품과 유물을 발굴할 수 있는 '선박 인양'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해상에서의 활동이 조금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저들의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시스템 개선 차원에서 능력과 직업을 미리 저장해 두고 쉽게 바꿀 수 있는 '능력 갈무리' 기능이 추가되며, 전투/탑승 소환수를 동시에 소환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여기에 경매장 거래 아이템의 최근 가격과 거래량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그래프 형태의 시세 정보가 제공되는 등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될 예정인 만큼, 19일(수)로 예정된 아키에이지 2.5 '향연의 뜰'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도 좋을듯하다.
[ ArcheAge 2.5 노아르타: 향연의 뜰 추가 공개 영상 ]
Lucks@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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