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더라도 획득하는 골드에 비해 물약이나 수리비 등의 소모되는 골드의 양이 많아 적자를 보기 쉬웠다. 하지만 금일 업데이트 이후 25레벨 이후 스테이지 클리어 시 모든 난이도의 골드 보상이 대폭 상향되었다.
넥스랜드의 26레벨 전투인 '일그러진 겨울'의 경우 클리어 시 보통 난이도는 4,917골드, 어려움 난이도는 7,744골드를 획득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1,610골드와 2,415골드에 비해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칼리고랜드의 32레벨 전투인 '소금광산 북쪽 갱도'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클리어 시 10,700골드를 받게 되어 기존의 3,075골드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25레벨 이하 전투의 경우 골드 획득량이 늘어나긴 했으나 큰 체감은 되지 않는 수준이다. 넥스랜드의 22레벨 전투인 '보더라인 서쪽'의 경우 클리어 시 1,815골드를 획득하게 되어 기존의 1,650골드와 큰 차이가 나이 않는다.
물약의 경우 기존보다 10% 정도 금액이 하향되어 '최상급 생명 물약'의 경우 1,430골드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리비는 기존보다 30% 하향 조정되어 전투를 끝내고 난 뒤 마을에서 보급할 때 소모되는 골드의 양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 상향과 더불어 어느 정도 골드 부족 현상이 완화되게 되었다.
'마녀의 손잡이 파편'이나 '하이브리드의 투구 조각'등과 같은 제작 재료 아이템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여 장비를 제작하거나, 필요 없는 제작 재료 아이템을 판매하여 골드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단, '절망의 손잡이 파편' 등과 같이 코어 스테이지에서 드랍 되는 제작 재료 아이템이나 '절망의 조각난 팬던트'와 같이 불사의 전당에서 드랍 되는 제작 재료 아이템의 경우는 여전히 획득 시 캐릭터에 귀속되어 거래가 불가능하다.
일부 제작 재료 아이템의 드랍율이 상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손잡이 파편 등의 제작 재료 아이템의 드랍률은 한 스테이지 당 평균 1개 정도로 기존과 큰 차이가 없었다. '투명한 결정'이나 '고운 가루'와 같은 영웅 등급 제작 재료의 거래소 매물이 증가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매직 등급 아이템 드랍 확률이 증가하였다. 보스에게서 드랍 되는 아이템은 물론, 일반 몬스터에게서 드랍되는 아이템이나 스테이지 곳곳에 위치한 구조물 파괴로 인한 아이템 드랍 확률이 전부 상승하였다. 이는 장비 아이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에 '불순물 섞인 숫돌'과 같이 매직 등급의 제작 재료의 수급 또한 원활해졌다.
매직 등급의 장비는 레벨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이다. 기존에는 드랍율이 높지 않아 레벨에 맞는 장비 아이템을 자급자족하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제작이나 거래소 구매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인해 한 스테이지 당 매직 등급의 장비를 1~2개가량 확보할 수 있기에 거래소 없이 어느 정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정수의 조각'과 같은 재료 아이템의 습득도 원활해졌다. 정수는 매직 등급 이상의 장비 아이템을 분해하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데, 매직 등급 장비 아이템의 드랍율이 높아지게 되어 이전보다 정수를 획득하기 쉬워졌다.
불사의 전당 클리어 시 골드 보상이 2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26레벨 캐릭터 기준 클리어 보상이 3,600골드로 높다고는 할 수 없기에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무기 강화석의 드랍 확률 또한 15%가 증가했으나, 기존에도 강화석보다는 10회 강화 이후 연마에 쓰일 장비 아이템을 수급하는 것이 더 관건이었으므로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 골드 보상 대폭 상향, 8/31(월) 업데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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