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APAC에 진출할 한국대표 확정! 아레나 WCS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 종합

게임뉴스 | 이상원 기자 | 댓글: 18개 |




총 상금 700만원! 최강의 PvP 플레이어를 선발하는 "2015 WoW 아레나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대표 선발전의 결승이 9월 6일(일) 인벤 방송국에서 열렸다.

8강전에서 올라온 do it for fun, So Much Damage, LongZhu-IM, 드워프햄스터팀이 4강전에서 맞붙어 LongZhu-IM과 do it for fun이 한국대표로 진출하고, 두 팀의 대결에서 do it for fun이 승리해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그 외에도 와우 네임드 토너먼트 자리에서 추억의 네임드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일대일 대결을 펼쳐 천일염으로도 불리는 Saltz선수가 우승을 거머쥔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LongZhu-IM과 do it for fun은 블리즈컨 본선 무대가 열리는 APAC에 출전해 대만에서 올라온 팀과 맞붙게 될 예정이다.




■ 일대일 네임드 토너먼트 8강





한국대표 선발전에 앞서 일대일 네임드 토너먼트가 먼저 시작했다.

금갈치(성기사)와 Nooker(흑마법사), Rainaz(도적), Saltz(도적)가 4강전을 벌여 Saltz와 Nooker가 결승에 진출한다. 죽음의 고리를 죽음의 내려꽃기로 무효화하는 등 누가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을 명 경기를 펼친 끝에 Saltz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경기 금갈치 성기사 [패] vs [] Nooker 흑마법사

악마 흑마법사 Nooker와 징벌 성기사 금갈치의 대결로 시작한 1세트. Nooker가 금갈치에게 임프를 붙이고 딜을 시작했다. 금갈치는 Nooker를 상대해주지 않다가 심판의 주먹으로 견제, 기둥을 돌면서 상황을 지켜본다.

두번째 심판의 주먹에 응징의 격노까지 사용해서 공격하는 금갈치. 하지만 Nooker는 영원한 결의를 사용해 버틴다. 서로 기둥을 돌면서 생명력을 회복하고, 금갈치의 적극적인 공세로 체력이 많이 낮아진 Nooker는 재생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금갈치에게 1승을 내주고 만다.


톨비르에서 시작한 2세트는 빠르게 중앙에서 격돌, 둘다 초반에 계급장이 빠지고 임프가 나오자 금갈치가 기둥을 돈다. 비격에 응징의 격노까지 사용해서 Nooker의 생명력을 절반까지 낮추는데 성공한 금갈치. Nooker는 도약으로 빠진다. 서로 기둥을 돌면서 눈치를 보는 상황.

Nooker가 거리를 유지하다가 금갈치를 기둥 밖으로 끌어내고 맹공을 퍼부어 승리해 1대1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심판의 주먹을 매번 피의 공포로 크로스하며 위험했던 순간을 극복한 것이 승리의 비결.


마지막 3세트는 달라란의 하수도에서 시작. 적극적으로 Nooker를 쫓아다니는 금갈치. 초반에 응징의 격노를 사용하지만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 악마의 관문과 악마의 도약으로 피해다니는 Nooker.

서로 생명력이 절반정도 낮아진 상황에서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하고 붙는 금갈치. 하지만 희생의 서약으로 버틴 누커는 심판의 주먹과 응징의 격노를 사용한 금갈치에게 공포를 사용한다. Nooker가 개방된 위치로 빠지고 기회를 잡은 금갈치가 따라 붙지만, Nooker는 기다렸다는 듯이 도끼 던지기와 악마의 영혼으로 금갈치를 눕히고 결승에 진출한다.







2경기 Saltz 도적 [] vs [패] Rainaz 도적

첫 혼절시키기를 누가 먼저 사용하는가로 승부가 가려진다는 도도전 1세트는 Saltz가 혼절에 당하면서 시작된다. Rainaz는 목조르기와 급소 가격을 이어가고, 그림자 망토를 사용하며 빠져나가려 하지만 Saltz가놓아주지 않는다. 결국 서로 회피를 사용하고 재은신.

Saltz가 Rainaz를 찾아내고, Rainaz는 어둠의 춤을 사용한다. 서로 회피를 사용해서 버티다가 생명력이 낮아진 Rainaz는 도망 후 재은신한다. 계속해서 서로 눈치 싸움을 하다가 감쇄가 50%까지 적용되고 Saltz의 교란이 끝나자 Rainaz는 바로 어둠의 춤을 사용, Saltz의 생명력이 급격하게 낮아지지만 기둥을 돌고 은신했다가 다시 나타나 Rainaz를 마무리해 1승을 챙긴다.


톨비르에서 시작한 2세트는 Saltz가 선공권을 거머쥐고 파열까지 사용해서 Rainaz의 재은신을 방해한다. 주도권을 쥔 Saltz는 초반의 유리함을 놓치지 않고 Rainaz의 재은신을 방해하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져 승리, 결승전에 진출한다.

초반부터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진 도도전은 리셋에 리셋을 거듭하면서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분신을 활용하고 빈사상태에서 재은신에 성공한 Saltz가 결국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2세트에서는 이전 경기의 여파인지 다소 경기력이 떨어진 Rainaz에게 Saltz의 몰아치기가 들어가면서 승리한 것.







[결승전] 3경기 Nooker 흑마법사 [패] vs [] Saltz 도적

결승전은 흑마법사 Nooker와 도적 Saltz의 5판 3선승제로 치뤄졌다.

1세트에서 Saltz는 소환수에게 혼절을 걸고 Nooker에게 죽음의 내려꽃기를 사용하지만, Nooker는 소환진으로 빠지고 임프를 뽑아 반격한다. Saltz는 잠시 피해다니다가 원한을 사용해서 강하게 밀어붙이고, Nooker도 임프를 소환하고 치고 받지만 Nooker의 죽음의 고리를 죽음의 내려꽃기로 무효화 한 Saltz가 1승을 가져간다.


2세트는 Saltz가 회피를 사용해 스턴을 무효화하고, Saltz의 죽음의 내려꽃기는 Nooker가 소환진으로 무효화한다. Saltz의 공격을 희생의 서약으로 버티는 Nooker. Saltz의 죽음의 내려꽃기를 소환진으로 무효화하고 도끼 던지기와 악마의 영혼을 사용해서 기회를 잡은 Nooker는 죽음의 고리를 사용해서 Saltz를 마무리 해 1승을 챙긴다.


3세트는 Nooker가 Saltz의 죽음의 내려꽃기를 소환진으로 무효화하고 악마의 영혼과 희생의 서약, 영원한 결의, 임프까지 사용해서 딜을 몰아 Saltz의 생명력을 줄이는데 성공한다.

서로 기회를 보는 중에 Nooker도 생명력이 낮아지고, Saltz는 재은신에 성공해서 목조르기를 걸지만 바로 스턴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Nooker의 생명력도 낮아진 상황. Saltz는 생명력을 다시 회복해서 나타나고 그림자 망토에 죽음의 내려꽃기까지 사용해서 2승을 챙긴다.


마지막 4세트는 Nooker가 시작 지점을 벗어나지 않는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자 Saltz도 밖에서 대기한다. 결국 Nooker가 조금씩 밖으로 나오고, Saltz는 그림자 망토로 피의 공포를 막은 뒤 희생의 서약이 보이자 재빨리 빠져나온다.

이후에 Nooker의 영원한 결의가 빠지자 Saltz의 목조르기로 시작된 몰아치기가 이어지지만, Nooker는 소환진과 악마의 관문을 연달아 사용하면서 Saltz를 효과적으로 드리블한다. 서로 생명력이 낮은 상황에서 신중해진 Saltz는 시작 지점의 가장자리로 들어가 Nooker의 소환수가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고, 죽음의 내려꽃기를 사용해서 Nooker를 제압해 일대일 대결의 승리를 확정짓는다.









■ WoW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8강





1경기 - do it for fun[] vs [패] So Much Damage

do it for fun - 김민수(드루이드), 황선응(흑마법사), 오세유(주술사)
So Much Damage - 윤승택(전사, 도적), 최민국(주술사), 장윤모(드루이드), 이태우(사냥꾼)


한국대표 선발전 4강 경기의 시작을 알린 do it for fun과 So Much Damage의 1세트는 시작부터 맹공이 펼쳐졌다. So Much Damage는 상대의 야성 드루이드에게 강타와 어둠의 격노를 먹이고,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는 악마의 영혼을 사용해서 도트를 바른다.

So Much Damage는 전체적으로 생명력이 요동치면서 먼저 주술사가 사망, do it for fun의 극딜을 버티지 못하고 1승을 내준다.






2세트는 So Much Damage가 도냥드로 팀을 변경해 출전했다. 하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생명력 관리가 안되는 상황에 처하고, do it for fun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이다. 이대로 끝낼수는 없다는 생각에 So Much Damage는 상대의 복원 주술사에게 덫을 날리고 흑마법사를 점사하지만 덫에 풀려난 주술사의 정신고리 토템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세 명 모두 체력이 많이 낮아진 So Much Damage는 아슬아슬하게 버티지만 사냥꾼이 사망하면서 do it for fun이 한번 더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다. do it for fun의 힐러에게 메즈가 들어갈때마다 소환진 등을 사용해서 생존에 성공한 흑마법사의 운영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2경기 - LongZhu-IM[] vs [패] 드워프햄스터

LongZhu-IM - 박수환(전사), 박진형(마법사), 옥승민(흑마법사), 신종문(주술사)
드워프햄스터 - 최용호(전사), 이종휘(흑마법사), 김영준(주술사)


1세트 초반에는 서로 극딜을 퍼붓는데 LongZhu-IM이 약간 좋은 상황에서 상대의 흑마법사와 전사를 교대로 공격하다가 힐러로 점사 대상을 바꾼다.

이후 드워프햄스터의 복원 주술사에게 유령 출몰이 들어가지만 위기를 모면하고, LongZhu-IM의 복원 주술사는 지배력을 사용해 체력을 회복, 상대 주술사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LongZhu-IM은 어느정도 체력을 관리하면서 상대팀의 힐러를 공격하는 중. 양팀의 흑마법사 모두 악마의 영혼을 사용해서 상대팀의 생명력을 빨아들인다. 시간이 흘러 드워프햄스터가 많이 유리해지면서 LongZhu-IM의 힐러가 생명력 복구를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드워프햄스터는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상황.

드워프햄스터의 주술사는 지배력을 사용해서 체력을 회복하고 양팀 모두 정신고리 토템을 사용해서 생존에 성공한다. 결국, 생명력 회복에 실패한 LongZhu-IM의 힐러에게 마무리 일격이 들어가면서 드워프햄스터가 1승을 가져간다.






전흑술 미러매치 그대로 시작된 2세트. 전흑술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다. LongZhu-IM의 전사가 투신을 키고 상대 전사를 노린다.

두 전사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양팀이 동시에 정신고리 토템이 빠지는데 LongZhu-IM의 전사가 투신을 키고 상대의 힐러를 마무리하면서 LongZhu-IM이 1승을 가져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낸다.






결승전 진출팀을 가리는 마지막 3세트 역시 전흑술 미러매치로 시작했다. 서로 전사를 공격하다가 드워프햄스터는 주술사를, LongZhu-IM은 전사를 그대로 공격한다.

지배력이 동시에 나오고 LongZhu-IM의 전사는 모든 쿨기를 사용, LongZhu-IM이 조금씩 밀리다가 상대의 힐러에게 전사를 붙이고 맹공격을 가한다. 드워프햄스터도 LongZhu-IM의 힐러를 공격하는 중.

LongZhu-IM의 위기의 상황에서 드워프햄스터 흑마법사의 체력도 많이 빠진다. 난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LongZhu-IM의 전사가 흑마법사를 마무리하면서 LongZhu-IM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 3경기 do it for fun [] vs [패] LongZhu-IM

do it for fun - 김민수(드루이드), 황선응(흑마법사), 오세유(주술사)
LongZhu-IM - 박수환(전사), 박진형(마법사), 옥승민(흑마법사), 신종문(주술사)

APAC 진출이 확정된 do it for fun과 LongZhu-IM 중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1세트의 시작. LongZhu-IM의 복원 주술사에게 회오리 바람이 들어가면서 do it for fun의 맹공이 시작됐다. LongZhu-IM의 Nooker가 잠시 위험해지지만 힐업에 성공해 위기를 벗어난다.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와 LongZhu-IM의 전사 모두 점사를 당하는 상황에서 양팀의 흑마법사가 악마의 영혼을 사용해 생명력이 요동친다. 결국, 생명력 복구가 안된 Longzhu-IM의 전사가 먼저 죽게 된다. 조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Longzhu-IM은 do it for fun에게 1승을 내준다.






2세트는 Longzhu-IM의 마법사 빛두부가 출전해 법흑술로, do it for fun은 야흑술 그대로 출전했다. 서로 흑마법사를 물면서 경기가 시작되고, 빛두부는 동결-변이 콤보로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를 물지만, do it for fun의 반격, 양팀 모두 위기를 넘기고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Longzhu-IM은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를 물지만 딜이 약간 부족하다.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는 위기 상황을 넘긴 다음 악마의 영혼을 사용하고, Longzhu-IM의 흑마법사도 이에 질세라 악마의 영혼을 사용한다. Longzhu-IM의 마법사는 상대의 주술사에게 동결을 넣지만 변이는 계속 실패한다.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가 잠시 위험한 상황에 몰리지만 주술사의 지배력으로 생명력을 회복해 위기를 넘기고, Longzhu-IM의 마법사는 다시 술사에게 변이를 성공, 하지만 법사가 회오리 바람에 묶이면서 마무리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메즈에 포기하지 않은 마법사는 결국 변이에 성공해 do it for fun의 흑마법사를 마무리하면서 Longzhu-IM이 1승을 챙긴다.

풀변이, 반변이, 서리턱, 동결에 깡변이까지 이어가면서 do it for fun의 주술사를 무력화시키고 끝내 흑마법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일대일 상황에서 벌어진 3세트 경기. 처음으로 1세트에 패배한 do it for fun이 약간 수비적으로 나오면서 Longzhu-IM이 강하게 밀어붙인다. 하지만 서로 마무리는 짓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소강상태에 이른다. do it for fun의 주술사에게 동결은 들어가지만 변이는 성공하지 못한다. 이후 do it for fun이 몰아붙이는데 Longzhu-IM이 메즈를 실수하게 된다. 주술사에게 동결-변이를 시도하지만 변이가 계속 실패한 것.

거세게 몰아붙이는 Longzhu-IM. 하지만 do it for fun도 만만치않다. do it for fun에게 풀변이-반변이가 들어가 흑마법사가 위험에 처하지만 주술사의 지배력으로 위기 회복, do it for fun의 주술사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 정신고리 토템까지 사용하고 반격에 나선다. Longzhu-IM의 주술사는 다시 지배력을 사용해 야성 드루이드의 화신딜을 버티려고 하지만, 결국 생명력 회복에 실패해서 Longzhu-IM의 흑마법사가 먼저 죽음을 맞이하고 do it for fun이 2대 1로 유리한 위치에 선다.






do it for fun이 이번 경기에도 이기면 최종 승리자로 자리매김하는 상황. Longzhu-IM은 전흑술로 바꿔 4세트를 시작한다. do it for fun이 쿨기를 사용해서 몰아붙이지만 Longzhu-IM은 안정적으로 버틴다. do it for fun이 조금 더 좋은 상황에서 화신을 사용해 강하게 압박, Longzhu-IM의 생명력 회복이 힘들다. 하지만 킬각이 나오지는 않고 다시 양팀 모두 생명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Longzhu-IM은 생각대로 쿨기 배분이 안 되고, 위기에 처하자 지배력을 사용해 생명력 회복을 시도한다. do it for fun의 강력한 딜이 이어지는 가운데 Longzhu-IM도 딜로 맞선다.

do it for fun의 야성 드루이드가 주술사를 계속 물고 늘어지고, 힐업을 방해한다. 하지만 체력 회복에 성공해서 Longzhu-IM은 역습의 기회를 마련, do it for fun의 위기. 감쇄가 20%에 육박하면서 양팀 모두 힐업이 쉽게 되지 않는 상황인데 do it for fun의 드루이드가 Longzhu-IM의 주술사에게 회오리 바람을 넣고 전사를 먼저 잡아내면서 최종 우승자가 된다.









■ 2015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8강전 결과

■ 일대일 네임드 토너먼트






▲ 준우승의 Nooker(좌)와 우승의 Saltz(우)



■ WoW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 APAC에 진출할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팀 do it for fun



▲ APAC에 진출할 한국대표 선발전 준우승팀 LongZhu-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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