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과 일본 동시에 즐긴다! 일본 유저에서 듣는 클로저스 이야기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1개 |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클로저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성우를 동원한 풀 보이스 작업과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밴드가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상 등 한국과 차이점을 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선뜻 일본 클로저스를 플레이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일본에서는 어떻게 표현되고, 현지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는지 궁금하지만 일본에 지인이 없다면 직접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 것.

오늘의 인터뷰 대상은 일본 현지에 거주하며, 직접 한국/일본 서버 모두를 두루 플레이 한 '티리아나'다. 피로도가 무제한이거나, 강화 방식, 코스튬 업그레이드 등 한국과 다른 시스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텐데,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일본 유저들의 플레이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 한국/일본 클로저스를 모두 열성적으로 플레이 중인 '티리아나'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일본 거주 중이며, 한국서버에서는 '티리아나'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입니다. 한국서버는 최근에 나온 레비아를 포함하여 전 캐릭터 만레벨을 달성했고, 일본 서버는 현재 미스틸테인을 제외한 전 캐릭터 육성 중입니다.


Q. 전 캐릭터 만레벨이라는 엄청난 애정을 과시중인데요, 클로저스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처음부터 액션 게임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횡스크롤형 진행방식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나 엘소드 등을 즐겼습니다.

클로저스의 경우 아트디렉터인 곽도영(RESS)의 일러스트에 끌린 점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레벨업 요소가 있는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가 제 흥미를 끈 것 같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일러스트가 취향인 것 뿐만 아니라 캐릭터성이나 세계관 등도 제가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았어요.

다만 흥미가 있었던 것치고 게임 자체는 늦게 시작했는데요, 본캐릭터라 할 수 있는 제이 업데이트 이후로 본격적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 제이의 멋진 뒷모습이 자신을 본격적으로 클로저스로 이끌었다고...



Q. 일본에서 한국 서버를 플레이하는데요, 현지에서 느끼는 차이점이 있을까요?

특별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해외라서 핑이 튀거나 렉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1Mbps의 회선으로도 아무 문제 없이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안 그랬으면 전 캐릭터 만레벨은 달성 못했겠죠?

솔로 플레이뿐만 아니라 형상복제자 등의 4인 파티도 아무 렉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요. 오히려 인터넷이 말썽인데 클로저스는 쾌적하게 돌아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Q. 일본에서 한국 클로저스를 플레이 할 때 겪는 불편함이 있다면?

게임 자체에서 겪는 불편한 요소는 아마 한국 유저와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캐시 결제 시스템이 너무 불편하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자면 제가 지금까지 나온 코스튬 중에 구입한 것 중 하나로, 뉴 웨이브 시리즈가 있습니다. 처음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반해서 업데이트 당시 바로 사려고 했는데, 결제가 발목을 잡더라고요.

한국 결제 시스템은 넥슨카드나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문화상품권 등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문화상품권을 제외하고는 결제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신용카드를 비롯하여, ARS를 통한 계좌이체까지 전부 동원해봤는데 먹히질 않아서 결국, 한국 현지에 사는 친구에게 문화상품권을 대행 구매하여 간신히 코스튬을 구입했습니다.

본래 서유리 캐릭터 하나만 사줄려고 했는데, 그 때 결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다른 캐릭터 사줄때도 스트레스 받을바에 그냥 한 번에 다 입히자고 생각해서 뉴웨이브를 전 캐릭터에게 사준 기억이 나네요.




▲ 결제에 애를 먹어 전 캐릭터에 뉴웨이브를 입혔다는 안타까운 사연



Q.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 겪은 불편함은 없나요?

큐브 40회 돌았던 기억이랑 재해 복구 본부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때가 기억납니다. 전 캐릭터 만레벨인 만큼 초창기 큐브를 200회 돌았는데, 엄청난 고통이었죠. 대신 제이부터는 그나마 많이 쉬워져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재해 복구 본부 같은 경우는 역시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제가 잠시 게임을 접게 한 원흉이기도 했죠.

제가 캐릭터를 여러 개 키우다보니 한 캐릭터에 스펙을 모두 투자할 여유가 안 되었다 하더라도, 평균 이상의 스펙은 되거든요? 그런데 쇼핑몰 일대 한 번 클리어하는 데 20분이나 걸렸어요. 맹장 트룹 잡는데 결전기 쿨타임을 무려 3번이나 돌려야 하더라고요.

이후로는 난이도가 하향되어 별 문제 없지만 당시에는 너무 충격적인 난이도였어요. 그 외에는 딱히 기억나는건 최근 물의를 빚었던 '하우스키퍼' 업데이트 정도일까요?


Q. 일본 클로저스도 동시에 즐기는 중인데, 처음에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떤 기분이었나요?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이제 연지 반년 조금 넘은 게임을 잘도 서비스 할 생각이 들었네?' 싶었습니다.(웃음)

딱히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언젠가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서비스 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시기가 빠르더라고요.

한편, 무엇보다 퍼블리싱을 담당한 세가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서비스 시작한 지, 반년 조금 넘었을 뿐이고, 시장 검증도 제대로 되었다고 보기 힘든 게임을 애니메이션 PV에 유명 밴드를 투입하여 주제가까지 부른 걸 보고 깜짝 놀랐죠. 성우도 유명한 성우들을 다수 기용하여 엄청나게 투자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뜬금없이 서비스 시작 소식이 들렸는데, 이후 나온 결과물을 보면 오래전부터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성우와 PV영상은 일본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Q. 같이 일본 클로저스를 즐기는 친구는 없나요?

서클원 중에 몇몇이 있긴한데, 제 일본 친구 중에서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클로저스가 딱히 인기가 없다기보다는 애시당초 일본 게이머들은 온라인 PC게임보다 콘솔 위주 게이머가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아예 관심이 없지는 않은데 아직까지 콘솔 위주로 게임을 하다보니 온라인 PC 게임에 대해서는 관심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신 일본 유명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다른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반응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니코니코 동화' 사이트의 경우 등장 성우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편이고, '2ch'같은 경우, 아무래도 국내 모 사이트와 성향이 비슷한 곳이라 같은 반응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만 한국산 게임이니, 덕후 게임이니 이런 편견이 들어간 의견보다는 게임 운영상태로 많이 지적되는 분위기입니다.

인상적인 코멘트는 서버 상태가 불안해서 커뮤니티 반응은 어떤지 살펴보러 갔는데, 게임 이름대로 'CLOSE'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 듣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Q. 일본 서버 상태가 많이 불안정한 편인가요?

정식 서비스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는데, CBT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죠. 시도 때도 없이 프리징 현상이 걸리거나 게임이 중단되는 등 제대로 플레이 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유난히 점검 시간이 길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본래는 4시간인데 8시간씩 점검하면서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죠. 이런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일본 유저들이 이런 시간 약속에 민감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 지금은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오픈 초기에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Q. 그럼 본격적으로 일본 클로저스에 대해 알고 싶은데,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이미 일본 클로저스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많이 알려졌을 텐데요,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로도가 무제한이라는 점입니다. 장비 수리 개념이 없다는 점과 장비 강화 시, 파괴 개념이 없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또, 코스튬 구매 방식이 흔히 말하는 '가챠'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는 점과 세트 옵션이 없다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이런 부분은 현지화에 맞춰 선택한 방법일지도 모르고, 한국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겠지만 일본 서버에서는 그리 큰 메리트가 되고 있지는 않아요.

이외의 시스템은 한국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우선 CBT 때는 과거 튜토리얼 진행 방식에 일부 퀘스트도 달랐는데, 정식 오픈하면서 완전히 똑같아졌고, 아이템 주는 퀘스트나 반복 퀘스트, 거래 등도 한국 서버와 완전히 같아요.




▲ 음성과 언어만 다를 뿐! 퀘스트 진행과 시스템 대부분은 한국과 동일



Q. 일본의 캐시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주로 일본에서 통용되는 웹머니 카드 결제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문상이나 T-머니 결제 같은 방식입니다. 이외의 방법으로는 전통적인 수단으로 신용카드가 있곘네요.

웹머니를 충전했다면 '위상석'이라는 것을 구입할 수 있는데, 결제 가격에 따라 주는 개수가 다릅니다. 아마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한 분이라면 익숙하리라 봅니다.

휴대폰 충전이나 계좌 이체 같은 방식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결제 시스템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뤄져 있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설치할 필요도 없고 웹 상에서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간략하게 충전할 수 있어 편합니다.




▲ 한국에 비해 결제 수단과 과정이 훨씬 간편해서 좋다



Q. 유니온 스토어나 통돌이 같은 구매 상품의 구성도 궁금합니다

한국이랑 큰 차이 없습니다. 상시 판매 코스튬이랑 한정 판매 코스튬이 따로 있는 것부터 구성품까지 동일합니다. 다만 장비 파괴 개념이 없는 관계로 장비와 관련된 캐시 아이템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 외에는 엘리트 육성권이나 품질보증 씰 등 구성품이나 내용물, 성능까지 전부 동일한 상품을 판매 중이에요.

대신 일본에서 코스튬은 2성부터는 무조건 통돌이로만 판매하는데요, 세트 옵션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성은 아예 옵션 슬롯조차 없는 말 그대로 비주얼을 위한 의상 개념이고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2성부터는 옵션 슬롯이 한 개, 3성은 두 개가 추가됩니다. 왠만한 코스튬은 다 있는데, 한복이라거나 스베누 등 일부 코스튬은 구할 수 없습니다.

통돌이의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가챠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위상석을 150개 소모해서 11연속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대충 3만 3천원 정도가 소비됩니다.

세트 옵션까지 있는 한국 코스튬과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한국쪽이 성능이나 가성비가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은 통돌이에서 잘 나오긴해도 모두 랜덤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뽑으려면 그야말로 운에 맡겨야 되니까요.




▲ 일부 상품을 제외하면 캐시 상품은 동일! 다만 2성부터는 무조건 통돌이?



Q. 일본에서 플레이하면서 차이점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유저들의 분위기가 한국과 좀 다른편입니다. 한국 유저들은 대미지에 민감하고 캐릭터 스펙 향상에 고민한다면, 일본 유저들은 스펙보다는 '죽지 말고 같이 잘해봐요~ 화이팅' 같은 느낌입니다.(웃음)

예로 파티플레이가 필요한 형상 복제자 저지 작전에서 이런 분위기를 많이 느낍니다. 한국 유저들은 말없이 묵묵히 대미지 딜링에 집중하는데, 일본은 채팅이 비교적 활발한 편입니다. 몬스터를 예쁘게 모은 후에, 결전기 등으로 일거에 쓸어버리면, '이세하 굉장해!' 같은 말도 자주 나옵니다.

형상 복제자 저지 작전에서 마지막 보스전 때, 저를 제외한 나머지 파티원이 전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어찌어찌 혼자서 라스트 보스까지 처치하니까, '내 서클원이 되어라!', '굉장해! 굉장하다고!' 같은 말도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아마 일본 게이머에 대한 흔한 인상을 그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거의 즐겜 유저들이 많습니다.




▲ 포화 채널이 여럿? 일본에서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좋다고 한다



Q. 일본 유저들이 보는 검은양 캐릭터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나 반응도 좋아서, 픽시브나 트위터 등지에서 관련된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캐릭터별 인기는 역시 한국과 크게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리는 역시 가슴이 크고, 순진하면서 활발하다는 점에 많은 매력을 느낀 것 같고, 슬비는 귀엽고, 쿨한점이 좋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신 미스틸테인은 한국과 비교하면 인기가 좀 덜한 편이에요.

성우 연기에 대해서도 반응이 각양 각색인데, 유리나 슬비는 크게 다른 점이 없지만 남성 캐릭터들은 아예 다른 캐릭터 느낌이 들 정도라 놀랬습니다.

특히 세하의 경우 한국은 게임에 빠져 약간 세상과 벽 쌓은 고등학생 같은 느낌인데, 일본은 정말 열혈 대폭발!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 칼바크턱스 장면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요. 한국 성우의 연기는 칼바크턱스를 상대로 '목적이 어떻든 이런일은 잘못되었어, 너를 저지해주마!' 이런 뉘앙스라면, 일본은 '너 이 자식,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당장 내가 가서 널 찢어 버리겠어!' 같은 뉘앙스랄까요?(웃음)

애쉬와 더스트와 조우할 때도 한국은 당혹해 하며 어쩔 줄 모르는 느낌이 훨씬 강한데, 일본에서는 언젠가 작살낼 강적쯤으로 보는 듯한 굉장한 자신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이도 한국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텐데, 전체적으로 뭔가 노곤한 아저씨 같은 느낌에 할 건 하는데 좀 믿음직스럽지 못합니다. 뭐, 이런것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플레이하면서 비교하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아, 그래도 역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성우 연기는 선우란의 폭주 모드입니다. 다들 이 부분을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 백문이 불여일견! 열혈 소년의 우정미 구출기!


▲ 아직 나오지 않은 나타 성우의 연기도 일품



Q. 일본 클로저스를 하면서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퍼블리셔를 생각하면 아마 애니메이션이나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이 기대되네요. 하지만 아직 갓 오픈한 참이고, 업데이트도 쫓아가는 등 여러모로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나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가니까 아마 분명 하기는 할건데, 무엇을 할 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오세린인데, 이번주에 G타워가 업데이트 되서 만나는 것을 기대 중이에요. 정식 요원도 한 번에 모두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후 늑대개 팀 멤버나 재해 복구 본부, 플레인게이트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일본 서버는 아직 한국 업데이트를 따라가는 입장이니 서버 관리 문제만 빼면 별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반면 한국 서버는 최근에 여러 사건도 있고 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사실 클로저스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코스튬인데, '하우스키퍼' 관련으로 굉장히 많이 화가 났어요. 가격이 조금 세다거나, 얻기 힘든 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만 모든 타입이 통돌이 한정으로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죠.

나중에라도 수정했으니 다행입니다만, 기존 3성과 달리 하우스키퍼 D타입에만 추가 옵션이 있는 등 유저를 기만한다는 인상이 들어 불쾌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소통하여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레비아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면서, 또다시 캐릭터간의 밸런스가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레비아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대상으로 슬비가 있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이 안 올 정도로 성능 차이가 보입니다. 레비아와 비교하면 비단 슬비뿐만 아니라 다른 검은양 팀 멤버들도 재조정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또, 플레인게이트가 나온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슬슬 다음 시즌2 업데이트가 나와야하지 않나 걱정되네요. 재해 복구 본부의 용의 전당처럼 기존 던전에서 계속 돌아다니는 것은 모두가 지쳤을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개발진의 노고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캐시 정책을 비롯하여 여러면에서 좀 더 대국적으로 운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하우스키퍼 사태는 이제 그만! 시즌 2는 언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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