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한국 퍼즐앤드래곤에 버그논란이 일었다. 금일(25일), 퍼즐앤드래곤 스페셜 던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단 한번 뿐인 초절 경험치'던전에서 던전 클리어 후 게임을 재접속하게 되면 던전 클리어 보상과 최초 클리어 마법석을 무제한 획득할 수 있는 버그가 발생한 것.
'단 한번 뿐인 초절 경험치 던전'은 퍼즐앤드래곤에서 가장 경험치 효율이 좋은 던전으로, 스테미너 30을 소비하여 20만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해당 던전에서 등장하는 초황제 메탈 타마도라의 경우 집행자 메타트론의 스킬 레벨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성 시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다.
이번 버그의 경우 약 3분 남짓한 시간으로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무한으로 랭크업이 가능했다. 특히 약 500랭크 이상의 유저들도 던전을 3~4번정도만 클리어를 하면 랭크업이 가능했다.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최초 클리어 마법석도 획득할 수 있는 것도 문제인 부분. 더불어 이는 몇 일전 발생했던 데빌 챌린지 버그와 동일한 형태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네오싸이언은 오후 7시 39분경 해당 던전이 클리어 후 재 노출되는 오류를 수정하고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 9월 25일 오후 11시 45분 내용 추가
퍼즐앤드래곤의 유통사 네오싸이언은 이번 초절 경험치 던전 버그와 관련하여 사과문 및 이후 조치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네오싸이언은 오후 11시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 한 번뿐인 초절경험치' 던전 문제로 실시한 긴급 점검을 종료했으며, 일부 유저의 경우 조사가 끝나지 않은 관계로 현재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9월 28일 오후 7시 34분 내용 추가
퍼즐앤드래곤의 유통사 네오싸이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러번호 31과 관련하여 일부 유저들의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28일 19시 23분부터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또한, '단 한 번뿐인 초절경험치'던전에서 얻은 경험치, 마법석, 몬스터를 회수하였으며, 이미 마법석을 사용한 경우 해당 계정의 몬스터 박스를 사용한 마법석 수에 비례하여 삭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