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의 조별 예선이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 B조 2주 차에서는 1주 차에 누구도 예상 못한 3전 전승을 거둔 북미의 C9과 체면을 구긴 세 팀, 프나틱과 AHQ와 iG의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예상한대로 프나틱이 4승 2패, 조 1위로 진출했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AHQ에게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가 최후의 한타에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면서 대역전승을 한 덕에 힘겹게 조 1위를 차지했죠. AHQ는 프나틱에게 패해 2, 3위 결정전으로 떨어져 C9을 잡고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iG는 1주 차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승 2패를 거두면서 꼴찌를 하고 말았고, 1주 차에 3승을 했던 C9은 2주 차에서 4패를 하며 믿을 수 없는 탈락을 했습니다.
조별 리그 최후의 날 8일 차, 그 현장의 모습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