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성 의뢰'를 클리어해야 한다. 각성 의뢰는 특별한 조건 없이 캐릭터가 56레벨이 되면 흑정령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워리어는 대검에 관련된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고옌 용병단 이야기'를 시작으로 각성 의뢰를 진행하게 된다.
의뢰는 메인 7개와 추가 3개로 이루어져있으며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아 메디아 지역에서 사냥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어렵다면 파티를 모집하거나 길드원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이렇게 각성 의뢰를 완수하면 메디아의 신규 NPC '의문의 기사'에게서 용병의 강철 대검 무기와 세 가지 기술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대검 사용법과 연계 액션을 습득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이 종료되면 전투 기술 창에서 대검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각성 무기 기술은 기본 전투 기술과 탭 자체가 완전히 분리된다. 스킬창 상단의 '전투' 탭을 누르면 기본 무기에 관련된 기존 스킬들을, '각성무기' 탭을 누르면 각성무기용 스킬 리스트 확인 및 포인트 투자가 가능해진다.
워리어의 경우 스킬 페이지 일부와 더불어 대표 기술 다섯 가지의 설명이 공개됐다. 회전하며 큰 범위에 피해와 다운을 유발하는 분쇄나 적을 올려친 후 넘어진 적에게 추가로 피해를 입히는 무자비, 뛰어오르거나 점프 중에 공격을 가하는 무덤 가르기와 망자 가르기, 힘을 모아 공격하는 무모한 일격 등이 있다. 커다란 검을 이용해 공격하는만큼 대부분의 기술이 강력하고 화려한 공격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이외 새로운 월드 우두머리의 등장도 예고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보스는 하피들의 여왕인 카란다로 전투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카란다는 델페 기사단 성채 북쪽의 '카란다 능선'에서 출몰하며, 크자카나 누베르와 달리 공중에서 공격을 해오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력이 높을 뿐 아니라 근거리와 원거리 캐릭터를 대상으로 광역 공격을 쏟아내기도 한다.
공중에 떠 있는 하피는 타게팅 및 유효타를 적중시키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과거부터 껄끄러운 몬스터로 손꼽혔던만큼, 카란다와의 전투 난이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격이 계속되면 호위대를 호출하는 것도 색다르다.
이렇듯 강력한 카란다를 처치하면 최강의 각성 무기를 얻을 수 있다. 하피 처치 시 '단델리온 무기 상자'를 획득하면 각성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최강이라고 칭해진 것으로 미루어보아 크자카, 누베르 등 레어 장비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아이템일 것으로 보인다.
워리어의 대검과 하피 여왕 카란다는 오는 10월 22일(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외 카란다 전투 영상 말미에는 소서러의 각성 무기인 사신의 낫의 게임 내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무기를 휘두르거나 스킬을 활용하는 모습까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콘셉트 아트만 공개되어 있었던 소서러 각성 무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소서러와 자이언트의 각성 무기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하피 여왕 카란다 전투 & 소서러 각성무기 사신의 낫 영상 공개
Harv@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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