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규 훈련프로그램 보상은 리시버! 수리 개념 삭제와 이벤트 등 업데이트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정규 에피소드 지역마다 등장했던 훈련프로그램 던전이 마침내 국제공항 지역에 등장했다. 훈련프로그램 던전에서는 높은 성능을 지닌 쉴드 아이템 제작이 가능해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는 신규 장비 슬롯인 리시버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장비 아이템의 재포장에 필요한 품질 보증씰 수량이 5~10개 가량 완화되었고, 지나친 반복 수행을 요구하는 퀘스트 조건이 줄어들어 좀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전반적으로 AI의 인공지능을 개선하여 공중에 떠있는 캐릭터를 인식하지 못하는 점을 수정했고, 원거리 몬스터의 패턴을 수정하는 등 던전의 난이도가 상승했다. 대신 장비에 달려 있던 수리 개념을 완전히 삭제하여,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

이외에 캐릭터의 신규 코스튬이 추가되었는데, 곧 다가올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신규 액세서리 코스튬이 출시되었고, 늑대개 캐릭터 전용 NPC 코스튬이 발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국제 공항 지역에 추가된 훈련 프로그램 던전




■ 쉽지 않은 난이도의 국제공항 훈련 프로그램, 보상은 엘리트 등급의 리시버!

강남 CGV와 재해복구본부, 플레인게이트를 제외한 각 지역마다 존재했던 훈련프로그램 던전은 해당 지역의 모든 보스 몬스터들이 총출동하여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던전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 외에도 해당 재료를 클리어함으로써 얻게 되는 재료를 통해 단일 장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훈련 프로그램 장비를 제작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만 이런 훈련프로그램 수료 장비도 캐릭터의 레벨이 높아지고, 플레인게이트의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는 추세였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레벨 훈련프로그램 장비가 새롭게 나오게 된 것이다.




▲ 아직도 애용하는 유저들이 많을만큼 뛰어난 성능을 지닌 훈프 장비



특히, 이번에는 지금까지처럼 쉴드 슬롯의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이 아닌, 신규 장비 슬롯인 '리시버'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등장해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물리/마법/하이브리드 특성에 맞춰 각각 특화된 옵션을 달고 있는데,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 그리고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등과 관련된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공항에서 제작 가능한 지역 리시버가 순수 공격력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좀 더 치명타가 낮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출시된 것.

더군다나 기존 지역 제작 리시버와 비교 시, 장착 레벨이 높아진만큼 추가 공격력 옵션의 수치가 더욱 높으며, 강화의 효율 역시 뛰어나다. 추가로 치명타 관련 옵션이 있는만큼, 관통력 관련 옵션이 대거 상승하지만 치명타 관련 옵션이 모두 빠져 아쉬웠던 국제공항 지역의 세트 장비들과 좋은 궁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퀘스트의 진행과 흐름은 기존 훈련프로그램과 동일하다




▲ 관통에 특화시켜도 되고, 부족해진 치명타를 메꿔도 된다!




■ 몬스터들이 똑똑해졌다? 거리 조절과 추격 능력이 상승한 몬스터 AI

이번 업데이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몬스터 AI의 개편이다. 몬스터들이 공중에 떠있는 캐릭터를 인식하게 되어, 점프 중인 캐릭터를 추격하게 되었고, 원거리 공격 수단을 지닌 몬스터들은 플레이어와의 거리를 벌리도록 패치되었다.

몬스터가 지니고 있는 자체 인식 범위도 넓어져, 캐릭터가 다소 먼 거리에 있더라도 위치를 인식하고 추격하도록 바뀌었다.

즉, 이제 엉뚱하게 구석에서 혼자 헤메고 있는 몬스터를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정 반대 방향으로 원거리 공격을 시도하는 몬스터는 다소 사라진 셈.

물론 AI가 상승된만큼 던전의 난이도가 다소 올랐지만, 그만큼 몬스터들이 잘 모여들게 바뀌어 한편으로는 던전 클리어가 수월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공항의 보스 이리나가 특정 에피소드에서 정복 난이도 패턴을 사용하지 않는 오류가 수정되었다.




▲ 몬스터의 추격 기능이 상당히 강화된 것을 느낄 수 있다




▲ 여담으로 훈련 프로그램 던전에서 이리나의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제 무한 던전 반복 플레이는 그만! 완화된 퀘스트 완료 조건과 수리 개념 삭제

던전 플레이가 끝나고 습관적으로 송은이와 뻐꾸기 NPC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사라질 듯 하다.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마다 존재했던 수리 개념이 완전히 삭제된 것이다.

물론 피격이 적으면 적을수록 수리비는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다면 큰 부담이 되지 않으나, 유저간의 실력차에 따라 어느정도 손해를 보는 것은 확실했고, 이에 완전히 수리 개념을 삭제해버린 것.

뿐만 아니라 퀘스트 완수에 필요한 재료나 횟수를 하향 조정하여, 유저가 느끼는 피로감을 줄였다. 퀘스트에 따라 1/3 수준으로 횟수가 줄어, 스토리 진행의 흥미도가 떨어지는 점을 막고 자신이 원하는 장비 제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




▲ 이로써 트레이너는 좀 더 쓸모가 없어졌다는 소문이...




■ 나타는 한휘성, 레비아는 선우란? 신규 NPC 코스튬과 할로윈 이벤트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NPC복장의 코스튬이 늑대개에도 적용되었다. 검은양팀의 코스튬이 특경대(이세하)/오세린(이슬비)/김유정(서유리)/데이비드(제이)/최보나(미스틸테인)였다면, 늑대개는 나타가 한휘성의 복장을, 그리고 레비아가 선우란 복장을 입을 수 있다.

또한, 공용 액세서리 코스튬인 할로윈 세트가 출시되었다. 할로윈 액세서리는 호박 세트와 박쥐 세트로 나뉘어 8,900 캐쉬에 판매 중이며, 각각 모자/팔/허리 부위의 3개의 액세서리가 들어 있다.

특별한 세트 옵션은 없으나, 호박 액세서리가 달린 미니햇이나 검은 날개를 연상시키는 박쥐 날개 등 캐릭터를 꾸미기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신규 액세서리와 NPC 코스튬, 하지만 이번에도 늑대개는 만레벨이 풀리지 않았다



한편, 할로윈 전용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22일(목)부터 11월 5일(목)까지며, 던전에서 보스 처치 시, 얻게 되는 '할로윈 호박 조각'을 모아 각종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할로윈 호박 조각은 40개를 모으면 머리 부위의 호박탈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고, 이외에 할로윈 사탕으로 교환하여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놀이공원 자유 이용권, 영화 관람권 등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는 접속 이벤트가 진행되며, 게임 접속 / 던전 클리어 10회 / PC방 접속 / 차원종 500마리 처치 / 100분 접속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찬란한 강화기 연료나 봉사하는 통돌이 등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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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아이템 획득은 물론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응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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