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력해진 대미지는 물론 다른 캐릭터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패시브 '비트'에 대한 활용도를 대폭 높여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도 더욱 늘렸다.
또한, 대규모 개편 기념으로 이슬비 캐릭터로 접속 시, '리더 날다!' 이벤트 상자를 통해 '완벽한 외부 차원의 모듈 상자'와 '하우스키퍼 3성 D타입', '스킬 자율훈련 15일 계약권', '신속 듀얼 회복 캡슐 30개'가 함께 지급되며, 이슬비 캐릭터로 던전 클리어 시 100% 확률로 드랍되는 재료 아이템을 통해 PNA인자는 물론 헤어 및 액세서리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상관없이 게임 접속 후, 누적 시간에 따라 소형 통돌이, 찬란한 강화기 연료, 빛나는 위상섬유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개편 소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슬비의 버스 폭격 USB, 이슬비 캐릭터 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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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가 느려서 힘들다고? 3배 빠르게 바꿔드렸습니다! - 스타일리쉬 이슬비
사실 이슬비의 대미지는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 때 약한 편은 아니다. 다만 한 방은 강력하지만 화력에 비해 스킬 판정 범위가 제각각이라 화력 분산도가 높았고, 스킬의 발동부터 후딜레이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 고정 포대식의 스킬이 많음에도 초당 대미지에 있어 손해를 보는 점이 많았다.
이는 슬비와 대칭점에 있는 레비아와 비교해봤을 때, 명확해지는 점으로 이동하는 것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한 레비아와 달리 항상 멈추고 스킬을 시전하는 구조였기에 스킬의 판정이나 속도 면에서 지나치게 뒤떨어지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캐릭터에 상당한 속도감이 붙게 됐다. 우선 평타 모션은 늘어났으나, 속도는 지난번에 비해 더욱 빨라졌고, 전체적인 MP 소모량과 레벨당 MP 소모량이 감소해 스킬을 난사해도 부담이 줄었다.
반전은 공중 사용이 가능해지며, 템포를 끊어먹는 스킬에서 각종 캔슬을 통한 콤보의 연결 다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화력 보충이 가능해졌고, 규율의 칼날 역시 대미지가 대폭 상승하며 추가 모션이 생겨 판정이 강해졌다.
이외에도 MP 보충의 역할을 담당했던 전하 집속탄은 화력이 강해진 것과 동시에 추가 폭풍 판정이 남아 몬스터 홀딩이 가능해졌고, 중력장 역시 위력이 강해진 것은 물론 비트를 활용한 추가타로 이펙트가 화려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대미지 계수에 비해 화력 분산이 지나치게 넓었던 전자 폭풍은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최대 대미지를 입히도록 개편되었고, 레일건 역시 한 발이라도 맞게 되면 추가 공격이 모두 들어가도록 바뀌었다.
대표적인 이동기 웜홀 이동은 발동 및 전진 속도와 판정이 2배 이상 빨라져 콤보 및 회피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정식 결전기인 위성 낙하는 지나치게 분산되어 떨어지던 운석 타격 판정이 중앙에 집중되어 엄청난 폭딜이 가능해졌다.
한편, 화염 폭풍은 염동 폭발로 스킬 아이콘은 물론 스킬 자체가 바뀌었고, 염동 결계 역시 자기장 방출이라는 새로운 스킬로 변모, 각각 잡기 스킬과 범위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성능이 개선되었다.
슬비를 대표하는 스킬인 버스 폭격도 재미있게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지상과 공중 사용 시, 각각 다른 위치에서 버스가 떨어졌으나 방향키 조작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떨어뜨리도록 개편되었고, 추가로 버스를 밀어내는 모션 외에 끌어당기는 모션이 생겨 더욱 재미있는 콤보를 연출할 수 있다.
슬비의 개편을 오랫동안 기다린 유저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줬는데, 아직 '개편된 스킬이 생소해 좀 더 적응해봐야 알 것 같다'라는 반응부터, 캐릭터에 속도감이 붙은 것은 물론 '조작감이 예전보다 재미있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특히 다른 캐릭터에 비해 지나치게 버리는 스킬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스킬 트리와 콤보의 다양성을 확보, 좀 더 다양한 재미를 주게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Narru@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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