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지 성장 시스템과 개발 원화 공개! 적대 세력 약탈 장치도 도입될 예정

게임뉴스 | 오재국 기자 | 댓글: 14개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영지의 성장과 발전, 국가 관련 개선에 대한 세부적인 시스템과 원화가 공개되었다.

이미 지난주 공식 홈페이지 아미고를 통해서는 국가 구성원 수 300명 제한, 국가와 시스템 세력의 우호 설정 관계 개선 등 전반적인 콘텐츠 균형을 고려한 변경 사항들이 공지되었는데 여기에 개발 중인 내용 일부가 추가로 언급된 것이다.




▲ 발전된 상태의 영지 원화


먼저 발전된 영지의 모습을 담아낸 원화부터 살펴보면, 중세 시대 영지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단계별로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성벽 안쪽에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성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아성은 보통 영주가 기거하는 건물로 아키에이지에서도 높고 거대한 건축물로 구현되었으며, 그 주위를 둘러싸듯 다양한 건물들이 촘촘하게 배치된 모습이다.

그리고 성 외곽에는 농가, 그리고 시장, 전망탑 등이 들어서 있으며, 성장함에 따라 외형이나 기능이 함께 변화한다.

특히 이런 과정을 거쳐 영지를 3단계까지 발전시킬 경우 국가 선포가 가능한데, 국가로 독립하게 되면 누이아, 하리하라 본국에 바치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입이 증가하게 되고, 외교권과 군사권 등이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등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 영지의 핵심이 되는 아성은 성 - 궁전 순으로 발전하게 된다



▲ 변화하는 농가의 모습



▲ 시장과 전망탑 원화


이어서 새로운 목표가 될 영지 콘텐츠를 보좌하기 위해 관련된 세부적인 요소에 대한 정비 작업도 진행된다.

주목할만한 점으로는 일단 공성전 입찰 방식의 개선이다. 현재 경매장을 통한 공성 진지 입찰 방식은 '방어 입찰'이 쉬운 구조라 마음만 먹으면 공성전 빈도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런 점들을 개선하고, 공성전이 좀 더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반기 업데이트 적용 시점에 공성전 입찰 방식 자체가 비공개 경매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 공성전 활성화를 위한 진지 입찰 방식이 변경된다


다음으로 한 국가의 최대 구성원 수 제한이 기존에 언급한 300명에서 200명으로 재조종되었다.

이 부분은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상당히 나뉘는 부분인데 "300명이면 너무 많은 수다. 200명이면 충분하다"는 의견과 "이미 200명을 훌쩍 넘은 거대 국가 입장에선 또 다른 선택의 고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두 가지 의견이 팽배하다.

국가 최대 인원수 제한 조치는 세력 불균형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지만, 유독 많은 국가원들로 구성된 국가가 존재하는 일부 서버는 소외되는 인원이나 오히려 또 다른 세력 불균형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국가 인원은 최대 200명으로 제한될 예정


이처럼 세부적인 조정을 통해 하반기에 업데이트될 영지를 차지한 원정대는 '영지 성장 시스템'을 하나씩 경험할 수 있다.

처음 도면을 구입해 수비 건물과 아성을 건설하고, 농가와 시장 등을 세워 한 단계씩 발전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하나의 국가로 선포해 방위 본부나 외교, 보물 창고 등을 가진 독립 개체로 탄생하게 된다.




▲ 한눈에 보는 영지의 발전 과정


특히 영지 성장의 핵심은 일부 하드코어 유저들 뿐 아니라 아키에이지의 경제 주체가 되는 모든 유저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유저들 하나하나가 소속 세력에 상관없이 특정 영지의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영지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영주는 자신의 창고에 생산품을 납품받아 일정 주기마다 영주의 주화를 생산하게 되는데, 많은 조합원을 유치할수록 생산량이 늘어나므로 조합원에게 제공할 이점을 고려해 보거나, 적극적으로 인원 확보에 나서는 등의 활동을 통해 운영의 재미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조합원이 아닌 경우 약탈할 수 있는 장치도 설계 중인만큼, 아키에이지 초창기 서리나 약탈 등의 콘텐츠에 즐거움을 느껴 본 유저들에게는 좋은 소식일듯하다.




▲ 영지의 생산과 소비 구조


한편 2015년 하반기로 예정된 영지 성장, 국가 개선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듯하며, 오는 11월 11일(수) 정기 점검을 통해서는 먼저 국가 최대 인원수 200명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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