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붉은 원을 피해 진입하라, 본격 잠입 액션 브라기 광산 체험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4개 |
라비니 동산에 이어 아이템 파밍과 더불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두 번째 특수 던전, ‘브라기 광산’이 얼마 전 추가됐다. 폭탄을 사용해 달려드는 토끼들을 전부 처치하고 상자를 열어야 하는 라비니 동산과 달리, 브라기 광산에서는 적의 감시망을 피해가며 몰래 광석을 캐야 하기에 ‘본격 잠입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브라기 광산은 엘로라의 성역 바람의 협곡 라비니 동산 근처에 있다. 55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라비니 동산처럼 별도의 입장 퀘스트나 입장 아이템이 존재하지 않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다. 특수 던전인만큼 10분의 제한시간이 있고 ‘상급 마룡의 정수’나 ‘엘로라의 영혼조각’ 등 장비 제작 재료가 주로 등장하며 종종 초월석 등도 얻을 수 있다.



▲ 라비니 동산 근처에 입구가 있다.


브라기 광산의 목표는 ‘10분 동안 최대한 적에게 들키지 않고 많은 광석을 캐는 것’이다. 광산 안에서는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감지하는 범위가 붉은색으로 표시되니 가급적 그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움직이며 광석을 캐야 한다. 범위 가장 바깥쪽 진한 원 안에 들어가면 무조건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광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몬스터는 ‘브라기 광부’와 ‘광산 경비대’ 두 종이다. 브라기 광부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지만 감지 범위가 원형이기에 항상 거리를 벌려야 하고, 광산 경비대는 전방 부채꼴 범위를 감지하기에 범위 자체는 좁지만 계속해서 움직이고 방향을 바꾸니 이동 경로를 미리 체크해놔야 한다.



▲ 저 붉은 원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물론 적에게 발각된다고 해서 던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를 인식한 적을 처치하면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 심지어 사망하더라도 입구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패널티도 그다지 크지 않다. 다만 한 번 발각될 때마다 일정 시간의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가 걸리고, 이 디버프는 중첩되기 때문에 라비니 동산처럼 귀찮은 적들은 전부 쓸어버리는 방식으로는 보상을 얻기가 더 어려워진다.

맵이 좁고 구불구불하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고 지나가기란 하늘의 별따기. 차라리 상황을 보고 처치해야 할 적이 있다면 빠르게 정리하고 지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만약 예기치 않게 적에게 발각됐다면 가급적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처치하는 것이 좋다. 괜히 좋은 자리를 잡는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더 많은 적들이 몰려오면 전투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가 중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석 하나를 캐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2.5초로, 이 시간 동안 적에게 공격받으면 채광이 중지된다.



▲ 이동속도 감소 효과는 중첩되기 때문에 가급적 전투는 피하는 것이 좋다.





▲ 하루 한 번만 입장 가능. 최대한 많이 캐서 나오자




▲ 이 반짝이는 덩어리를 마구마구 캐면 된다.




▲ 광산 내부 지도. 좁고 구불구불하다.




▲ 광산 안에서는 직업별로 다른 디버프가 적용된다. 전투 효율이 떨어지니 조심!




▲ 감지 범위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바로 옆을 지나쳐도 문제없다.




▲ 저 사이를 잘(!) 지나가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 라고 생각했지만....




▲ 이럴 땐 조금 기다렸다 가는 것이 상책




▲ 첫 번째 득템. 맞아요. 소소합니다.




▲ 내쪽으로 돌아보지 마라... 제발....




▲ 가끔은 이렇게 전투를 피할 수 없을 때도 있다.




▲ 사랑합니다!!




▲ 여기서 떨어져도 죽지는 않는다.




▲ 이것저것 신경 안 쓰고 마구잡이로 잡아댄 결과.
10분 중 2분을 이동속도 70% 감소로 이동하라는건, 그냥 나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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