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을 포함해 해외 행사를 다니면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온갖 전문가들이 1년 동안 준비해 온 자신의 정성과 재능을 뽐내는 코스프레 말이죠.
전세계의 코스프레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된 지금도 서양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기발함과 색다른 시도들은 언제나 빛납니다. 그런 그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가 있었으니, 매년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코스프레 컨테스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재능들의 콘테스트를 펼치곤 합니다.
메인 스테이지의 광활한 무대와 그 앞을 가득 채운 막대한 양의 관중들, 그 긴장감 넘치는 곳에서 수십명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과연 얼마나 멋진 재능이, 또 얼마나 기발한 코스프레가 있었는지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