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뉴 임팩트 엔진'에 대한 궁금증, 피파 온라인3 개발팀에 물었다

게임뉴스 | 안민웅 기자 | 댓글: 13개 |


▲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정남영 PD, 넥슨 박정무 실장, 신영재 팀장


11월 12일(목), 피파 온라인3의 엔진 변경 등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자리에서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정남영 PD, 넥슨 박정무 실장, 신영재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규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 더 해소할 수 있었다.

피파 온라인3의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되는 신규 엔진은 글로벌 스포츠게임 명가 EA SPORTS가 개발한 ‘임팩트(Impact) 엔진’을 국내 온라인게임환경과 유저 성향에 맞게 개량한 버전으로, 그래픽과 물리 등 전반적으로 향상된 게임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그래픽 상향, 칭호/특성 추가, 리그 모드 개편 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차기작이라도 해도 될만큼의 기대감을 주고있다.


임팩트 엔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싶다.

임팩트 엔진은 피파 시리즌 12, 13, 14에서도 사용되던 엔진이다. 계속해서 개선,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고 온라인 환경에 맞추어 최적화하려 노력했다.

지금은 선수가 공을 받을 때 마치 자석이 달린 것처럼 100% 퍼스트 터치에 성공했다면, 앞으로는 플레이어의 조작과 자세에 따라 다른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받지 못하거나 반발로 인해 공이 튕겨 나가는 등 물리효과가 추가된다.

속도감은 느려졌다고 느낄 수 있는데, 리얼리티를 추구하여 실제 축구 경기 느낌이 나게끔하는 것이 목표다.


엔진과 그래픽 업그레이드 때문에 컴퓨터 사양 업그레이드는 필요 없을까?

조금 사양이 올라가긴 했다. 하지만 기존 감독들이 플레이 못할 정도는 아닐 것.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드리블 스피드' 삭제 및 오버롤 재산정으로 선수 선택에도 변화가 있을지

드리블 스피드는 이번 엔진에 계산할 수 없는 수치라 삭제되었다. 대신 속력, 가속력, 드리블 능력치를 확인하면 되겠다. 이에 맞게 선수들의 능력치 조정이 전체적으로 있을 것이며 사이드 포지션 선수의 경우 더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플레이 패턴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진입장벽이 되진 않을지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드코어 유저의 경우 정도가 얕겠지만, 모두 똑같은 스타트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기존과 같은 패스와 골 공식이 성립되진 않을 것 같다.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추가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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