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용사 소개
■ 배경 설정
빅토리아는 알렉산더의 먼 친척뻘인 여기사로 블루 블러드 기사단의 단장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핏줄 덕에 기사단장이 되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보란 듯이 모든 전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몸을 사리지 않는 탓에 드레스와 갑옷은 피로 붉게 물들었으나, 기사단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어느덧 빅토리아는 그녀가 나서는 전쟁은 모두 승리한다는 영광된 소문의 주인공이 된다.
알렉산더의 만류 탓에 전장을 떠나게 된 그녀는 병사들에게 승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다. 그 뒤 제국 기사단의 총 책임자의 자리에 오르게 된 빅토리아. 그 때문에 수많은 적에게 노려지기 시작했지만, 어쩐지 적군이 점점 빅토리아의 곁에 눌러앉고 있다.
■ 획득 방법
계약 전용 용사인 빅토리아는 보석을 사용한 계약서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워리어 계약서, 황금 계약서에서 등장하며 고급 계약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고급 용사의 등장 확률 상승 이벤트나 고급 워리어의 등장 확률 상승 이벤트 때를 기다렸다가 그녀와의 계약에 도전하자. 최근 빅토리아를 비롯한 신규 용사 4인의 황금 계약서 확률 상승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 기본 정보
워리어는 근접 전투의 전문가로, 강력한 근접 기술을 갖고 있으며 물리 방어력이 높아 적의 물리 공격에 강하다. 대신 마법 저항력이 낮아 마법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빅토리아는 다른 워리어보다 물리 방어력이 높은 편이다. 369.3의 레온, 320.9의 아벨 다음인 314.2의 수치를 자랑한다. 그 외의 공격력, 체력 등은 평균적인 수치지만, 치명타 확률이 10으로 비교적 낮다. (6성 0훈련 기준)
▣ 2. 스킬 정보
■ 블록 스킬
빅토리아의 블록 스킬은 승리의 깃발로 체인 수에 따라 공격력의 50(1체인), 135(2체인), 221(3체인)% 만큼 물리 피해를 준다. 패시브 스킬은 보조형으로 블록 스킬 사용 시 아군 최전방에 5초 동안 승리의 깃발이 꽂힌다. 이 효과는 10초에 1번 발동한다.
승리의 깃발 주변에 있는 모든 아군은 빅토리아 방어력의 100% 만큼 피해를 무시하고, 빅토리아의 자동 공격은 방어력의 280% 만큼 물리 피해를 준다.
빅토리아를 통해 획득 및 레벨 업을 진행할 수 있는 특수 스킬은 없다.
빅토리아의 패시브는 체인과 관계없이 자신의 블록을 사용하기만 하면 발동한다. 패시브 스킬의 재사용시간은 10초로 다른 용사에 비해 다소 긴 편이다. 하지만 승리의 깃발이 5초간 지속되므로, 쉽게 말해 승리의 깃발이 사라진 뒤 5초 이후에 다시 패시브를 발동할 수 있다.
빅토리아 주변에 푸른 빛이 일렁이면 패시브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때 블록을 사용하면 깃발을 꽂는다. 원하는 순간에 깃발을 사용하고 싶다면 시간 체크와 함께 빅토리아의 모습도 확인해 둬야 한다.
패시브가 발동해 깃발이 전장에 나타나면 깃발 주변에 있는 아군은 빅토리아 방어력의 100% 만큼 피해를 무시한다. 물리 피해는 물론 마법 피해도 무시하며, 빅토리아의 방어력이 오를수록 무시할 수 있는 피해량은 많아진다. 덕분에 작은 피해를 자주 주는 다단 히트 용사를 상대할 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패시브 발동 중에는 자동 공격이 강화되어 방어력 비례 물리 피해를 준다. 즉, 빅토리아는 물리 방어력을 올리면 탱킹과 공격 능력이 모두 상승하는 셈이다. 무기 강화 및 열매를 통해 빅토리아를 육성시킬 계획이라면 물리 방어력의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패시브 스킬의 공격 모션은 상당히 아름답다. 검을 휘둘러 초승달 모양의 호를 그리며, 그 아래 시원스레 뻗어 나가는 참격의 빛이 지나간다. 공격 모션도 느린 편이 아니고, 무기 개조의 공격 속도 강화 효과로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방어력에 비례해 피해를 무시하는 패시브 덕분에 탱커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패시브 사용 이후, 다시 발동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5초 동안에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그 시간에는 빅토리아 및 아군 용사의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3. 추천 활용법
■ 추천 특수 스킬
빅토리아는 패시브 스킬의 특성상 방어력이 상승할수록 탱킹과 공격의 효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방어력이 오르는 워리어의 특수 스킬 바람 가르기를 추천한다. 맞은 적을 끌어오는 효과도 있어 빅토리아의 패시브 공격 역시 더욱 맞추기 쉬워진다. 혹은 적을 공중에 띄운 뒤 큰 피해를 주는 천공 가르기도 나쁘지 않다.
■ 추천 옵션 / 무기
빅토리아는 용사단의 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탱커로 활용한다. 또한, 패시브 효과가 빅토리아의 물리 방어력에 비례하므로 방어 옵션의 물리 방어력 상승을 추천한다. 거기에 패시브로 자동 공격이 강화되며 물리 피해를 주므로 공격 옵션의 방어 관통력 증가, 기능 옵션의 공격 속도 증가도 유용하다.
빅토리아의 초월 무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에 일반 무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워리어의 경우 6성 적룡언월도에 방어 옵션이 없으므로, 5성의 헤레브나 해룡왕의 검을 추천한다. 공격, 방어, 기능의 옵션을 골고루 개조할 수 있어 초월 무기가 없는 빅토리아에게 최선의 무기라 할 수 있다.
공격에는 방어 관통력 상승이나 용사 공격력 증가(%), 방어 옵션에는 물리 방어력 상승, 기능 옵션은 공격 속도 상승을 개조하자.
■ 추천 용사 조합
빅토리아는 체인과 관계없이 블록을 사용하면 10초에 1번씩 패시브를 발동할 수 있다. 다른 아군의 체인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다양한 조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패시브로 발동한 깃발 주변의 아군은 빅토리아 방어력의 100% 만큼 피해를 무시한다. 따라서 근접 용사들과의 조합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패시브 효과 덕에 다단 히트를 사용하는 용사를 상대로 활약한다. 달타냥, 바이퍼, 맨디 등의 용사는 깃발 아래 서 있는 빅토리아를 뚫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깃발이 발동하지 않는 시간에는 조심해야 한다. 패시브 깃발은 10초에 한 번 5초 동안 발동하고, 자동 공격 강화 역시 패시브 효과가 발동할 때만 작동하기 때문이다.
패시브를 사용한 뒤, 깃발이 사라지고 패시브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될 때까지는 빅토리아의 공격과 방어가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빅토리아 + 근접 딜러 + 3체인 프리스트(리더)
깃발의 효과가 주변 아군까지 포함된다는 점을 이용해 근접 딜러와 함께한 조합이다. 근접 딜러 자리에는 스사노오, 이사벨 등을 활용할 수 있다. 3체인 프리스트의 자리에는 블록 수급의 여우동이나 능력치 버프를 주는 베아트리체 등을 사용하자. 이외에도 몽테나 뮤 등 다른 용사를 쓸 수도 있다.
먼저 선보일 조합은 이사벨, 베아트리체와 함께한 조합이다. 베아트리체는 3체인을 사용하며 회복과 능력치 버프를 담당한다. 이사벨은 베아트리체의 3체인에 반응해 패시브 공격을 발동하고, 빅토리아는 패시브로 방어를 책임진다.
이사벨의 패시브가 적에게 돌진하며 공격하는 형태라 빅토리아의 깃발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사벨이 앞으로 돌진할 때마다 베아트리체의 회복이나 여신 스킬 등으로 이사벨을 보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스사노오와 여우동을 활용한 조합이다. 회복과 블록 수급을 담당하는 여우동이 3체인 트리거의 역할을 하며, 스사노오는 자신의 패시브로 공격과 동시에 적의 방어를 깎는다. 빅토리아는 위와 마찬가지로 아군을 보조하며 탱킹을 담당한다.
5성 무기를 착용하게 될 빅토리아는 무기 개조의 한계로 방어 관통력 옵션을 최대로 활용할 수 없다. 하지만 스사노오는 패시브 효과를 통해 이를 보완해줄 수 있으므로 빅토리아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
▶▶▶ 빅토리아 + 뮤 + 아칸(리더)
믿음직한 조합인 알렉산더+뮤+아칸에서 탱커 알렉산더를 빅토리아로 대체한 조합이다. 아칸은 3체인을 모아 적을 공격하며, 뮤는 3체인에 반응하는 패시브 및 자신의 블록으로 아군의 회복을 담당한다. 빅토리아는 깃발 아래서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알렉산더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안정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깃발 아래 5초간 피해를 무시하는 빅토리아의 패시브 특성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 아칸의 패시브가 발동하기 전까지 버티면 이후에 이어지는 유성과 전기 구체로 적을 간단히 쓰러트릴 수 있다.
▶▶▶ 빅토리아 + 뮤 + 데메테르(리더)
대난투에서 활용한 조합이다. 역시 알렉산더나 잔다르크, 롤랑 등의 탱커 대신 빅토리아를 활용한 것으로, 5초간 피해를 무시하는 패시브 효과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최대한 버틴다. 데메테르는 강력한 공격으로 적을 상대하며, 뮤는 회복을 전담한다.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공격 모션을 자랑하는 용사 빅토리아! 그녀는 패시브 스킬의 재사용시간이 긴 편이지만, 준수한 탱킹으로 아군을 보조할 수 있는 신규 워리어다. 펄럭이는 깃발 아래서 당당히 서 있는 빅토리아를 보고 싶다면 그녀와의 계약에 도전해보자. 승리를 가져오는 기사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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