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에 울려퍼진 TSM...북미 게임단 TSM 추석맞이 팬미팅 가져

게임뉴스 | 서동용, 김병호 기자 | 댓글: 78개 |



북미 전통 게임단 TSM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통했다.

27일 서울 선릉에 위치한 인벤 방송국에서 북미의 전통 LoL 게임단 Team Solo Mid(이하 TSM)이 팬미팅 행사를 치렀다. 5인 게임단 전원과 '로코도코' 최윤섭이 함께한 팬미팅 현장에는 명절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팬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한 질의 응답, TSM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 증정, 기념 사진 촬영으로 구성되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TSM의 선수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휴일에도 팀을 찾아준 팬을 위해 모든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했고 현장을 찾은 모든 팬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다양한 질문과 기발한 대답이 오고갔다. TSM의 탑 라이너 '다이러스'는 "SKT T1의 탑 라이너인 '마린' 장경환과 다시 대결하고 싶다. 럼블을 잘 다루고 MSI에서 매우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롤드컵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글러 '산토린'은 "롤드컵 시즌이 되면 다시 리 신, 앨리스가 떠오른다. 내가 좋아하는 챔피언으로 상대도 이를 고를 경우, 완벽한 손싸움이 된다. 이 챔피언으로 '어메이징'과 꼭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전파'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비역슨'은 대결을 벌이고 싶은 미드 라이너가 누구냐는 질문에 "유럽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페비벤'과 대결이 기대된다. 유럽, 미국을 합쳐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자웅을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롤드컵 전에 미드 라이너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오고가고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 대회가 모두 종료된 후 받는 평가가 진짜 의미있는 평가다"라고 말하며 "AHQ의 '웨스트도어', 페인게이밍의 '카미'는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거리 딜러를 담당한 '와일드터틀'도 롤드컵에서 대결을 벌이고 싶은 상대를 언급했다. 그는 "LGD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과 대결하고 싶다. 구승빈은 LPL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팀의 핵심전력이다"고 말했다.




'러스트보이' 함장식도 팬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평소 팀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그에게 오더의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내 목소리가 작기 때문에 신호음과 함께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주류 서포터 중 추천할만한 챔피언이 있냐는 말에 "쉔이 비주류이면서도 매우 쓸만한 성능을 가진 서포터다"라고 말했다.

질의 응답 시간이 끝나고 TSM의 선수들은 직접 TSM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마우스패드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회를 가지며 응원에 보답했다.

다음은 서울 선릉에서 치러진 TSM의 팬미팅 현장 풍경이다.





▲ 한국에서 치러진 TSM 팬미팅에 모두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있다




▲ '로코도코' 최윤섭 코치는 일일 통역사로 활약했다




▲ 날카로운 질문에 웃음꽃이 핀 '다이러스'




▲ 룰루의 남자 '러스트보이' 함장식




▲ 잘생긴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비역슨'




▲ TSM 선수들이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직접 기념품을 나눠줬다








▲ '비역슨'에게 기념품을 받고 있는 함장식




▲ 기념품 증정에 이어 사인회가 바로 이어졌다












▲ 팬과 함께한 사진 촬영으로 모든 행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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